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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2

밀교의 융성 밀교의 융성 대승블교의 두 학파가 학문불교로서 변화해 가면서 초기의 신선함을 잃는 것과 함께 밀교(密敎)가 일어나 마침내 인도 불교의 주류를 이루었다. 밀교란 비밀불교란 뜻으로 주술적인 의례를 통해서 신비주의적인 교의를 설법하는 가르침이다. 이미 원시불교 무렵부터 인도 일반사상의 영향을 받아 주술적 요소가 불교에 침입해 특히 재가신자들 사이에서 그것을 배제하는 일은 불가능했었다. 재가신자들에게서 흥했던 대승불교에서는 더더욱 그런 경향이 심했다. 한편에서는 공과 같은 심오한 철학을 탄생시키면서도 경전은 대부분 다라니 따위의 주문을 설교했으며 그 효과를 가르쳤다. 부처님의 법신이란 이론도 이런 범신론적 경향에서 신비주의와 쉽게 결합하고, 오히려 신비주의적 해석 안에 불교의 구극적 입장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2011. 11. 29.
비드야 비드야 비드야는 지식이나 과학의 의미로 명(明)으로 의역된다. 또한 신비한 주술의 힘이 있다고 해서 대개 명주(明呪)로도 읽힌다. 불교에서 미혹을 무명(無明)이라 했기에 깨달음의 비드야는 명(明)으로 불린다. 또한 부처님의 삼명육통(三明六通)에서 숙명통 천안통 누진통의 삼명(三明)이 바로 비드야다. 아울러 여래십호(如來十號)중에서 명행구족(明行具足)의 명(明)도 비드야인 것이다. 그리고 반야심경에서 대명주(大明呪)는 마하 비드야 만트라다. 반야심경 자체가 대명주인 것이다. 이를 염송하고 수지하면 재앙을 물리치고 부처의 지혜를 얻는다고 한다. 다라니 만트라 비드야 모두 주(呪)라고 번역된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강(大綱)은 유사하다. 모두가 주문수행이라고 보면 된다. 관련글 : 만트라 201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