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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덕여왕2

승만경 (勝鬘經) 승만경 (勝鬘經) 유마경과 더불어 불교의 재가주의(在家主義)를 대표하는 경전. 특히 승만경은 여성불교 신행의 지침서로 알려져 있다. 원명은 ‘승만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勝鬘獅子吼一乘大方便方廣經)’이다. 풀어 보면 승만부인이 일승의 대방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자후한 것을 수록한 경전이라는 의미다. 다시 말하면 이 경전의 주인공은 부처님도 아니고 출가자도 아닌 승만부인이라는 한 여성이다. 불이법문(不二法門)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마거사가 설법한 과 함께 재가중심의 대승불교를 천명하는 대표적인 경전이다. 능가경과 함께 여래장사상(如來藏思想)을 밝히고 있다. (관련글 : 여래장(如來藏)) 널리 유통되고 있는 한역본은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의 번역이다. 승만부인은 사위국(舍衛國) 파사닉왕(波斯匿王)의 딸로 태어났.. 2011. 6. 7.
원효(元曉/617~686.3.30) 원효(元曉/617~686.3.30) 신라 때의 승려. 속성 설(薛). 법명 원효, 아명 서당(誓幢)․신당(新幢). 설총(薛聰)의 아버지. 압량(押梁:慶山郡) 출생. 648년(진덕여왕 2) 황룡사(皇龍寺)에서 승려가 되어 수도에 정진하였다. 가산을 불문에 희사, 초개사(初開寺)를 세우고 자기가 태어난 집터에는 사라사(沙羅寺)를 세웠다. 650년(진덕여왕 4)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는데 중도에 고구려 순찰대에 붙잡혀 실패하였다. 661년 의상과 다시 유학길을 떠나 당항성(唐項城:南陽)에 이르러 한 고총(古塚)에서 잠을 자다가 잠결에 목이 말라 마신 물이, 날이 새어서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 사물 자체에는 정(淨)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음을 대오(大悟)하고 그냥 돌아..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