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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남종2

선교양종(禪敎兩宗) 선교양종(禪敎兩宗) 선종과 교종을 말함. 조선시대에 7종으로 갈라졌던 불교종파를 합쳐 2종으로 만든 것. 1424년(조선 세종4년) 왕명으로 조계종, 천태종,총남종(총지종 남산종을 합침)을 합하여 선종, 화엄종, 자은종, 중신종, 시흥종을 합하여 교종이라 하고 서울 흥천사로 선종 도회소(禪宗都會所), 흥덕사로 교종 도회소를 삼게 하다. 관련글 : 선종 남산종 교종 총지종 조계종(曹溪宗) 화엄종(華嚴宗) 2012. 10. 10.
총지종 총지종 여말선초(麗末鮮初)에 있었던 불교종파. 조선 초기 11종파중의 하나다. 여기서 총지(摠持)란 다라니(陀羅尼)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총지종은 진언밀교(眞言密敎)의 계통임을 말해주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혜통항룡(惠通降龍)편에 보면 혜통(惠通)이 밀교의 교풍을 떨친 사실이 나온다. 아울러 천마산(天摩山)의 총지암(摠持庵)과 무악산(毋岳山)의 주석원(呪錫院)이 밀교사찰임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혜통을 총지종의 개조로 본다. 흔히 총지종은 지념업(持念業)과 동일시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조선 초에 불교의 통폐합 과정에서 남산종과 합쳐져 총남종(摠南宗)이 된다. 이 총남종이 선종에 들어감으로써 총지종은 불교역사에서 사라지고 만다. 최근 들어 총지종도 부활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201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