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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단우견2

괴색 괴색 가사로 음역하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수행승의 옷은 청ㆍ황ㆍ적ㆍ백ㆍ흑의 5정색(표준색)을 피하고 섞인 색(중간색)을 썼으므로, 이 이름을 얻었고 부정색이라고도 한다. 원색을 파괴한 탁한 색깔이다. 수행승의 옷은 화려한 색깔을 피하고 표준색을 파괴하므로 괴색이라 한다. 비ㆍ자ㆍ녹ㆍ홍ㆍ유황의 중간색(5간색)도 정색이라 하여 금지하고 있다. 주로 청ㆍ흑ㆍ목란의 3색을 말하지만, 보통은 감빛을 쓴다. 이것들은 나무ㆍ나무껍질ㆍ과즙ㆍ철니 등으로 물들인 색깔로서 정확한 색채로서는 부파나 지역의 차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이 괴색의 옷이라는 뜻에서, 바뀌어 승의를 가사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련글 가사(袈裟) 편단우견 2011. 10. 26.
우슬착지 우슬착지 인도의 예법자세 중의 하나로 불교에서는 오른쪽 무릎을 땅에 붙인 상태에서 오른발 끝으로 땅을 딛고 왼쪽무릎은 세워 왼발로 땅을 밟은 자세를 취하고 그 위에 가볍게 앉아 허리를 곧게 세우며 합장을 하는 자세를 말한다. 대승경전에는 부처님께 예경을 표하는 자세로 ‘편단우견 하고 우슬착지 하여’ 란 말이 자주 나온다. 오른 쪽 무릎을 땅에 붙이고 왼쪽 무릎은 세운다. 그리고 오른쪽 발끝은 땅을 버틴다. 자연히 엉덩이는 오른쪽 발꿈치위에 얹히게 된다. 역시 두 손은 합장자세를 취한다. 이러한 자세도 불보살과 선지식에 대한 최고의 예경이라 할 수 있다. 2011.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