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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고승전2

한국불교의 전래 불교의 전래 한국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년)6월 전진(前秦)의 왕 부견이 순도(順道)스님을 통해 불상과 경전을 보내오면서부터다. 고구려에서는 이때 성문사(省門寺)를 지어 순도를 머물게 했으며 다시 2년 뒤에 아도(阿道)스님이 오자 이불난사(伊佛蘭寺)를 지어 머물게 했다. 《삼국사기》고구려 본기에 있는 이 기록은 한국에 불교가 공식적으로 전래된 것을 말해 주는 최초의 기록이다. 백제에는 침류왕 원년(384년) 호승(胡僧)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동진으로부터 배를 타고 건너왔다. 《해동고승전》은 이때 왕이 몸소 교외에까지 나가 마라난타를 맞았으며 궁중에 초청해 공양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들은 고구려나 백제가 국가적 차원에서 불교를 받아들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초.. 2011. 12. 11.
고승전 고승전 덕이 높은 스님의 전기를 모아 적은 것. 이름으로서는 양나라 혜교의 고승전(14권)이 가장 오래되고, 다음으로 당나라 도선의 속고승전(20권), 송나라 찬영의 송고승전(30권), 명나라 여성의 대명고승전(8권)을 통틀어서 사조고승전이라고 한다. 명나라 명하의 보속고승전(26권), 민국의 유겸 등의 신속고승전(65권)이 있으며, 경도의 묘법원 요여의 승전배운(106권)은 중국의 각종 승전의 초출과 색인을 겸한 것이다. 한국에는 고려 각훈의 해동고승전(2권), 일본에는 사만의 본조고승전(75권), 도계의 속일본고승전(11권) 외에 성돈의 동국고승전(10권) 등이 있다. . 201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