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당대사집(四溟堂大師集)
사명당대사집(四溟堂大師集) 《사명당대사집四溟堂大師集》은 유정(1544∼1610)의 문집이다. 유정의 자는 이환, 호는 송설 또는 사명당이며, 휴정의 법을 받았다. 《사명당대사집》은 7권1책으로, 1612년 초간본이 나왔으나 인멸되고, 연대가 불확실한 중간본이 현전한다. 본문의 체재는 매우 정연하게 짜여 있다. 권1은 辭와 古詩, 권2는 5언율시, 권3은 7언율시, 권4는 5언절구와 7언절구, 권5는 선게, 권6은 雜文, 권7은 일본에 사신 갔을 때 쓴 잡체시이다. 이 중 선게를 일반 시와 구분한 것이 큰 특징이며, 선게(禪偈)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증여한 형식이다. 雜文은 跋·疏·祝文·勸善文·書 등이다. 卷首에 許筠의 序(1612)가 있고, 卷末에 雷默堂 處英의 跋(1612)과 許筠의 石藏碑銘, 門第..
2012. 5. 18.
영월대사문집(詠月大師文集)
영월대사문집(詠月大師文集) 《詠月大師文集》은 청학(淸學 1570∼1654)의 문집이다. 청학의 자는 守玄, 호는 詠月이며, 휴정의 법을 이었다. 《영월대사문집》은 1권1책으로, 順治 13년(1656) 황해도 악안군 김화산 징광사 유간본이 전한다. 권의 구분이 없고 구성도 정연하지 않다. 첫 부분에는 詩가, 중간에는 文이, 끝에 가서는 다시 賦·詩 등이 실렸다. 文은 記·序·上梁文·勸善文·疏 등이다. 이 중〈二家會話〉란 글에서는 재가수행자와 출가수행자의 이상적인 상을 허구적인 설정의 대화형식에 의해 제시하였다. 賦와 詩는 禪的인 의미를 짙게 표현하였으며, 또한 조선후기 불교의 기본 교과서인《四集》,《四敎》,《傳燈》,《拈頌》,《華嚴》 등을 頌詠하기도 했다. 處能이 序를 쓰고(1657), 無何子가 跋(1656..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