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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 불교기 불교행사장에 가면 항상 태극기와 함께 걸려 있는 것이 불교기 입니다. 불교행사에서 불상이나 괘불을 내걸리 못할 장소나 사정이 있을경우 반드시 불교기를 걸고 행사를 진행합니다. 불교기는 1950년에 스리랑카의 실론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우의회'에서 정식 승인한 이후 모든 불교국가는 물론 세계 모든 불교단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교기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3:2이며, 바탕은 파랑, 노랑, 빨강, 하양, 주황의 다섯 가지의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불교기의 다섯 가지의 색깔은 부처님의 상호를 나타내는데, 옆으로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래로 내려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히 변함없다는 뜻을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교기의 다섯가지 색깔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랑은 마음을 흐트리.. 2010. 9. 7.
보궁(五大寶宮) 5대 보궁(五大寶宮)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전각을 적멸보궁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 사리와 정골을 나눠서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중대에 있는 상원사 보궁,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이 바로 성지로 꼽히는 5대 보궁이다. 보궁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을 설한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 금강좌에서 비롯됐다. 그 후 보궁은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함으로써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게 됐다. 그래서 적멸보궁에는 불상을 안치하지 않는다. 대신 보궁의 바깥쪽에 사리탑을 세우거나 계단(戒壇)을 만들기도 한다. 통도사는 대형 금강계단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