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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212

구두선 구두선 입에 붙은 선이라는 말이다. 참선은 오직 실다이 공부하고 실다이 깨칠 따름이요, 아무런 글도 말도 지식도 당한 것이 아닌데, 실다운 깨침은 없으면서 입으로만 선이니 도니 법이니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런 것을 구두선이니 구두삼매니 한다. 2011. 1. 23.
건달바 건달바 간다르바의 음역. 언달바(彦達婆), 건달박(健達縛). *건달(乾達). gandharva, gandhabba의 음역. 향신ㆍ후향ㆍ향음ㆍ심향ㆍ식향이라 한역한다. 천상의 음악 신. *제석천의 아악을 관장하는 음악 신으로서 향을 먹고 산다. 식향(食香), 심향(尋香), 향신(香神). 인도 신화에 나오는 호색(好色)의 신의 이름. 결혼한 첫날밤에 신부를 가로채는 신. 여기서 비롯되어 간다르바가 자궁에 침투하는 것을 수태의 한 가지 조건으로 믿었다. 구사론에서는 *중유(中有)의 *5온(蘊)을 가리키기도 한다. 갖가지의 환술(幻術)을 부리는 이. 악기를 연주하는 이, 배우(俳優) 등을 가리킴. 인도 고대 신령 반신의 한 무리. 갖가지 신화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가지 속성이 주어지고 있다. 불교에서는 하늘의 악.. 2011. 1. 18.
다라니(陀羅尼) 다라니(陀羅尼) 총지(總持), 능지(能持), 능차(能遮)라 하기도 한다. 무변한 이치를 섭수 하여 지니고 상실하지 않는 염혜력(念慧力)을 일컫습니다. 일종의 기억술로서 하나의 사건을 기억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까지 연상하고 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각종의 선법을 능히 지니므로 능지라 하고 여러 가지 악법을 능히 막아주므로 능차라고 합니다. 보살은 남을 교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다라니를 얻어야만 합니다. 이것을 얻으면 한량없는 불법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으므로 대중 가운데 있어도 두려움이 없으며, 또한 자유자재로 정교한 설법을 할 수 있다고 많은 경론에 보살이 얻는 다라니에 관해 설하고 있습니다. 후세에는 이 기억술로서의 다라니의 형식이 송주(誦呪)와 유사하게 되었기 때문에 주(呪)와 혼동하.. 2011. 1. 18.
분신(分身) 분신(分身) `분신`의 본래 의미는 불보살들이 중생구제를 위한 방편으로 모습을 나누어 다투는 것을 분신이라 한다. 불보살들이 중생교화를 위한 자비의 방편으로서 시방세계에 몸을 나누어 나타내시는 모습은 《법화경》에 의거해 80평생을 사셨던 석가모니 부처님은 화신이시며 그 실체인 보신은 오랜 옛적에 실제로 성불하고 미래 영겁에 걸쳐서 항상 영축산의 정토에 머무신다고 한다. 이를 구원실성이라고 한다. 2011. 1. 18.
삼종외도(三種外道) 삼종외도(三種外道) 부처님께서는 당시 인도에서 유행하던 여러 외도의 사상을 세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그 잘못을 비판하였는데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숙작인론(宿作因論):인간의 존재는 과거에 행한 행위에 의해 규정된다는 견해로서 자이나교가 이에 해당된다. 존우론(尊祐論):자재신의 자재력에 의해 일체가 전개된다고 하는 전통적인 브라만 사상이다. 즉 신이 존재한다는 상견(常見)에 입각한 견해이다. 무인무연론(無因無緣論):자아와 세계의 나타남에는 논리적 타당성을 갖는 특별한 원인 조건이 없다고 하는 자이나교와 브라만 이외의 모든 견해로 결합인론(結合因論)과 숙명론(宿命論) 그리고 회의설(懷疑設) 등이 있는데 이 모두 단견에 처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는 외도의 설에 .. 2011. 1. 18.
가사(袈裟) 가사(袈裟) 스님들이 입는 옷. 가사의 색은 대체로 황적색을 띠는데, 이 말의 원어가 황적색(黃赤色)을 뜻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본래 출가 수행자란 남이 쓰다 버린 옷 조각이나 못쓰게 된 천 조각들을 주워서 꿰매어 만든 옷을 입을 만큼 무욕(無慾)과 무소유를 실천하였던 것에서 비롯된다. 가사를 입은 출가자는 자비를 실천하고 공덕을 쌓는 수행에 전념하기 때문에, 자비의(慈悲衣), 공덕의(功德衣)라고도 불린다. *가사예(迦沙曳), *납의(衲衣), *분소의(糞掃衣) 2011. 1. 18.
가루라(迦樓羅) 가루라(迦樓羅) 가루다의 음역. 迦婁羅, 伽樓羅라고도 함. 거대한 새의 형상이며, 두 날개를 펴면 길이가 300여 만리에 달하고, 거처는 4천하(天下)의 대수(大樹)이며, 용(龍)을 먹이로 한다고 함. 대승 불교에서는 8부중(部衆)의 하나로 꼽는다. 밀교에서는 대범천(大梵天), 대자재천(大自在天)이 중생을 구하기위해 가루라의 모습으로 화현한다고 하며, 또는 문수 보살의 화신이라고도 한다. 태장계 만다라의 외금강원에 자리한다. 가류라(迦留羅), 게로다(揭路茶), 가루다(迦 茶), 금시조(金翅鳥), 묘시조(妙翅鳥), 식토비고성(食吐悲苦聲) 관련글 : 신조 가루다(神鳥 迦樓羅) 2011. 1. 18.
견성(見性) 견성(見性) 본래 그대로의 자기의 본성을 보는 일. 참된 자기를 깨닫고 앎으로써 깨달은 자가 되는 것을 선종(禪宗)에서는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고 말한다. 선(禪)에서는, 인간의 본성은 불성(佛性) 그대로이며 그 밖에 본성이라고 인정할 만한 것은 없다고 본다. 이 불성을 열어 나타내는 것이 견성성불이다. ‘성품(性)을 본다(見)’는 말인데 ‘진리를 깨친다’는 뜻이다。자기의 심성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와 일치하는 정각(正覺)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을 견성성불이라 한다. 관련글 견성성불(見性成佛) 선종의 유래 선종 2011. 1. 18.
가람 (伽藍) 가람 (伽藍) 스님들이 한데 모여서 수행하고 생활하는 곳. 승가람마 또는 승가람을 줄인 말이다. 한역하여 중원(衆園), 원(園), 사원(寺院)이라고 하며 범어와 한역을 합해 승원(僧園·僧院)이라고도 한다. 원래 승려들이 모여 수행하는 청정한 장소를 말한다. 나중에는 토지와 건축물을 모두 포함해 사원을 총칭하는 말로 뜻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안거를 위한 단순한 거주처를 뜻했으나 후에는 설법, 포살, 자자 등의 의례를 일정하게 집행하는 공동체의 주거양식으로 발전했다. 앙코르와트, 해인총림 등은 스님들의 공동 수행처와 재가불자들의 불교의례를 겸하여 수행하는 가람의 대표적인 예다. 중국에서 완성된 가람은 일곱 가지의 건물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가람이 갖추어야 할 일곱 가지의 당우를 칠당이라 하고, 이.. 2011. 1. 18.
대삼재 (大三災) 대삼재 (大三災) 세계가 괴멸하기 직전에 일어나는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財)를 일컫는 말. 201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