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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탱화3

괘불탱화 괘불탱화 탱화의 일종으로 야외에서 법회를 할 때 쓰는 의식용 불화. 일반적으로 탱화는 주존불(主尊佛)뒤에 후불탱화(後佛幀畵)로 걸어 놓고 예배한다. 하지만 사월초파일이나 큰 재(齋)를 올릴 때는 장소상 야외에서 법회를 하게 된다. 이럴 때 쓰는 대형 의식용 탱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자연히 괘불탱화는 규모가 엄청나게 크게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베나 비단바탕에 주로 그려졌다. 아무래도 야외에서 비바람에 어느 정도 버틸 만큼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10미터가 넘는 괘불탱화도 있다. 대개 매머스급 사찰행사라 할수 있는 영산재나 예수재, 수륙재 등에선 괘불화를 옮겨 봉안하는 괘불이운(掛佛移運)의 의식도 치른다. 대개 그림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한 영산회상도가 주를 이룬다. 아미타불, 약사불, 미륵불도 많이 .. 2011. 11. 5.
인로왕보살(南無大聖引路王菩薩) 인로왕보살(南無大聖引路王菩薩) 죽은 사람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보살. 사찰에 가면 영가단(靈駕壇)이 있는데 그뒤에 감로탱화(甘露幀畵)가 걸려 있다. 인로왕보살은 이렇게 탱화속에 존재하는 보살이다. 글자그대로 극락길을 안내하는 보살이다. 대개 지장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과 함께 망자(亡者)를 인도한다. 이런 불화를 인로왕탱화라고도 한다. 인로왕보살은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극락인도의 깃발인 것이다. 이런 영혼인도 의식은 고려시대 때 활발하였다. 현재는 49재나 우란분재(盂蘭盆齋)때 인로왕보살의 깃발이 등장한다. 이름은 나무대성인로왕보살(南無大聖引路王菩薩)이다. 2011. 6. 1.
감로탱화 감로탱화 우란분경의 내용을 도설화한 그림으로 지옥에 빠진 부모가 지옥고를 벗어나 극락왕생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맨 위쪽 중앙에 7여래 입상을 일렬로 배열하고 오른쪽에 인로왕보살과 천녀를 그리고 아미타불과 지장보살, 제보살을 구름위에 배치하며 7여래 밑으로 잘차린 성반과 승려들의 범패 광경을 그리고 중앙에 2구의 아귀가 그려지며 아랫부분에는 생활 풍속도, 장터모습, 사당패의 줄타기 놀이, 명절의 널뛰기, 그네타기, 여인들의 삶과 애환 등을 그리며 구석이나 밑 부분에 산과 바위를 경계로 지옥에서 형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201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