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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12

사정견(四正見) 사정견(四正見) 삼계의 올바른 진상에 대한 4가지 견해. 고(苦), 공(空), 무상(無常), 무아(無我) 2016. 7. 1.
무아인(無我印) 무아인(無我印) 삼법인의 하나.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의 준말. 모든 법은 인(因)으로 말미암아 있는 것이고, 실재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이것이 불교가 외도와 다른 점을 나타내는 하나의 표치. 관련글 : 삼법인(三法印)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오온(五蘊) 2015. 5. 16.
사견(四見) 사견(四見) 1. 네가지 다른 견해. 천상·인간·아귀·물고기가 똑같은 물을 보며 천인은 유리로, 인간은 물로, 아귀는 불길로, 물고기는 제집으로 보는 것과 같은 등. 2. 범부가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인것을 상(常)·락(樂)·아(我)·정(淨)이라고 잘못 보는 것과 같음. 3. 외도의 4종 사인사과(邪因邪果)·무인유과(無因有果)·유인무과(有因無果)·무인무과(無因無果)의 4미집(迷執) 관련글 : 상락아정(常樂我淨) 무상(無常) 무인무과(無因無果 2013. 3. 17.
법성 법성이란 '법의 본성'이라는 뜻으로 연기된 제법에 적용되는 보편적 성질, 즉 '연기되는 것'을 지칭한다. 이를테면 진리로서의 법(이법)은 법성이다. 법성은 연기의 이법을 그 내용으로 한다. 불교의 교리인 '무상이라는 것(무상성)'과 '무아라는 것(무아성)'도 역시 진리의 본성(법성)일 뿐이다. 그런데 전혀 똑같은 연기의 이법, 무아에 대해 대승불교에서는 새롭게 그것을 공성(空性)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다. 공성이란 '일체개공(모든 법은 비었다)'이라는 명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의미는 '자성이 없다'는 뜻이다. 자성이란 존재자체가 항상 동일한 성질을 유지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바라문교에서 말하는 '아'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불교는 무아, 즉 .. 2011. 9. 17.
일체개고 일체개고 고는 감각이다. 감각으로서의 고(苦受)는 낙과 대비된다. 다시 말해 고는 낙이 있으므로 있는 것이다. 고가 없으면 낙도 없고 즐거움이 없으면 괴로움도 없다. 그러니까 즐거움은 괴로움의 씨앗이고 괴로움은 즐거움의 씨앗인 셈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삶을 모두 괴로움이라고 보기에는 저항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삶은 즐거움을 향한 진보이다. 많이는 아니라도 우리는 그것을 조금씩 성취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어째서 고인가. 불교에서는 현실의 삶을 고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무상이고 무아이기 때문이다. 불교의 출발점은 이 고에 있다. 고가 없다면 불교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사제(四諦)의 가르침은 현실을 고로 보고 그것을 벗어나게 하려는 데 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고인가. 부처님은 이 고의 원인을.. 2011. 9. 12.
제법무아 제법무아 불교의 슬로건이 '무아'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무아는 인도 정통파 철학사상인 우파니샤드 이래 '아(我)'라는 윤회와 해탈의 주체적 실재(實在)를 전제로 하는 유아설(有我設)에 대한 불교의 특색이기도 하다. '아'라는 것은 원래 나 자신이다. 그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존재다. 세상에서 이만큼 자명한 것도 없다. 물론 철학적으로 그 본질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시끄러운 문제가 많다. 데카르트를 들먹일 필요도 없이 옛부터 서양철학에서도 중요 과제가 되어 왔다. 특히 근대유럽은 자아의 존재를 전제로 해서 새로운 인류문화를 전개시켜 왔다. 이처럼 실감에서나 철학적 사고에서나 자아의 부정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아'라는 말을 일상어로까지 채택하고 있다. 이.. 2011. 9. 11.
관(觀) 관(觀) 몸과 마음은 무상, 고, 무아라고 통찰함. 지혜로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주시함.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산란을 멈추고 평온하게 된 상태에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응시함. 통찰하는 수행. 어떤 현상이나 진리를 마음 속으로 떠올려 그것을 자세히 주시함 들고나는 생각을 마음 한자리에 놓고 무의 상태로 집중하여 놓는 것. 관 관문. 통과하기 어려운 관소 또는 험한 곳의 뜻. 꼭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무조건으로는 통과하지 못하는 곳. 선종에서는 '조사의 관' 등으로 쓴다. 예로부터 통과하기 힘든 공안을 말한다. 2011. 8. 29.
오온(五蘊) 오온(五蘊) 색 수 상 행 식 (色, 受, 想, 行, 識)의 다섯 가지 존재의 구성요소 물질계와 정신계의 양면에 걸치는 일체의 인연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그 인연이 소멸되면 오온의 현상이 없어지므로 집착할 실체가 없는 것을 나타낸다. 오온은 물질, 형태를 말하는 색(色), 감각을 말하는 수(受), 지각, 상상을 말하는 상(想), 행동, 의지를 말하는 행(行), 분석적 지식, 의식을 말하는 식(識)으로 나타난다. 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요소. 인간에 대하여 다섯 가지로 분석, 분해, 해체한 것이다. 곧 육체(色, 몸, 물질), 감수 기능(受), 사유기능(想, 생각), 의지의욕 기능(行), 분별력 식별력(識). 이것을 오온이라고 한다. 앞의 하나는 육체에 속한 것이고, 뒤의 넷은 정신영역에.. 2011. 8. 17.
집착(執着) 집착(執着) 불교에서는 모든 사물은 영원하지도 않으면서(無相 무상) 변하지 않는 것도 없으며 실체가 없음(무아 無我)에도 불구하고 자기 것으로 착각하고 내 것이라는 강한 소유욕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괴로움이 생기고, 슬픔과 걱정이 생긴다고 말한다. 어떤 사물에 깊이 애착하는 것,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 마음 속 깊이 새겨두고 잊지 아니하는 것 등이 모두 집착의 종류다. 이념과 관념의 고집도 집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돈’ ‘권력’ ‘이성에 대한 애착’ ‘명예’ ‘생명에 대한 애착’이 가장 강력한 집착일 것이다. 2011. 8. 7.
공무아(空無我) 공무아(空無我) 고제의 4행상중의 둘. 5온의 공과 제법의 무아. 내 것이라는 관념이 없는 것을 공이라 하고, 주체로서의 아의 집착이 없는 것을 무아라고 한다. 공과 무아와 같은 뜻으로 쓴다. 관련글 : 공(空) 무아(無我) 오온(五蘊) 201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