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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왕2

부도(Buddha 浮屠, 浮圖) 부도(Buddha 浮屠, 浮圖)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 부도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墓塔). 불타(佛陀)처럼 범어 부다(buddha)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불타나 불상이나 불탑을 부도라 부르기도 한다. 심지어 승려까지도 부도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부도는 신라 문성왕 6년 (844)에 건립된 전흥법사염거화상탑(傳興法寺廉居和尙塔)이다. 원래 부도는 선종(禪宗)이 들어오면서 크게 유행한다. 선종의 승려들이 문중(門中)을 이루면서 선맥(禪脈)을 밝힐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자연히 자신들의 스승인 조사들을 현창할 시스템을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승의 장골처(藏骨處)를 찾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도의 흥성원인이다. 대개 부도는 8각 원당형(圓堂型)과 석종형(石鐘型).. 2011. 12. 21.
동리산문 동리산문 신라 문성왕(文聖王)때 선사 혜철(慧徹)이 전남 곡성(谷城) 동리산(桐裡山)에 태안사(泰安寺)를 창건하고 개산한 선문. 혜철은 814년에 당나라에 가서 서당지장(西堂智藏)에게 법을 배웠다. 839년 귀국해서 동리산문을 열었다. 도선(道詵)국사 여(如)선사등 기라성같은 제자를 거느렸다. 도선국사는 우리나라 풍수지리학의 개조로 고려건국에도 깊이 관여했다. 역대 제왕들의 추앙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동리산문을 이끌어 간 사람은 여(如)선사였다. 아마도 도선이 풍수지리와 정치에 발을 디디면서 자연스럽게 산문은 여선사에게 바통이 이어진 것 같다. 그는 동리산문을 이어 가다가 제자인 광자윤다(廣慈允多)에게 법을 넘겼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다. 현재 대웅전 보제루(普濟樓).. 2011.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