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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12

보시섭(布施攝) 보시섭(布施攝) 4섭의 하나. 재물을 구하면 재물을 주고 법을 구하면 법을 보시하여 친애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 그것으로 중생을 섭수(攝受), 교도(敎導) 함. 관련글 : 동사섭(同事攝) 사섭법 (四攝法) 동사섭(同事攝) 2014. 7. 9.
팔복생처(八福生處) 팔복생처(八福生處) 보시들의 복업을 지으면 그 복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다음의 여덟곳에 태어난다. 인간의 부귀한 곳,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 범천 2014. 1. 15.
삼륜상(三輪相) 삼륜상(三輪相) 보시하는 데 있어서 보시하는 이, 보시 받는 이, 보시하는 물건을 말함. 이 3륜(三輪)의 상(相)을 마음에 두는 것을 유상(有相)의 보시라 하니 참다운 보시바라밀을 행하는 것이 아니고, 3륜(三輪)의 상을 없애고 무심(無心)에 주(住)하여 행하는 보시를 3륜이 청정한 보시바라밀이라 한다. 관련글 : 삼륜청정계(三輪淸淨戒) 삼륜(三輪) 2013. 11. 16.
삼륜청정계(三輪淸淨戒) 삼륜청정계(三輪淸淨戒) 보시할 때에 보시하는 이, 보시 받는 이, 보시하는 물품의 셋이 모두 청정해야 할 것 을 보인 게송. 능시소시급시물(能施所施及施物) 어삼계중불가득(於三界中不可得) 아등안주최승심(我等安住最勝心) 공양시방제여래(供養十方諸如來) 관련글 : 삼륜(三輪) 2012. 9. 19.
육바라밀(六波羅蜜) 바라밀(波羅蜜)은 파라미타(paramita)의 음사로서 '피안(彼岸)에 이른 상태' 혹은 '최상의 상태' 즉 완성을 의미하는데 구마라집은 도피안(到彼岸)으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완성이라고 하더라도 완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완성이며, 이상을 향해 영원히 나아가는 실천적인 지혜이다. 바라밀은 무차별, 공(空)에 입각한 실천이기 때문에 도달이나 완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따라서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끊임없이 닦아가는 것이 바라밀의 참뜻이다. 이런 바라밀에는 여섯 가지가 있는데 보시(布施)바라밀, 지계(持戒)바라밀, 인욕(忍辱)바라밀, 정진(精進)바라밀, 선정(禪定)바라밀, 반야(般若)바라밀이다. 이 여섯 가지 바라밀은 논리적인 체계와는 상관없이 보살의 실천덕목을 말하는 것이다. 보시(布施, dana)란 .. 2011. 8. 14.
식풍아귀 식풍아귀 보시를 하겠다고 약속한 후 어기는 사람이 환생해서 이 아귀가 된다. 약속이란 소중한 것이다. 하물며 스님이나 불쌍한 사람에 대한 보시는 말할 것도 없다. 약속을 어겼을 때 얼마나 충격을 받겠는가. 항상 바람이나 먹고 사는 아귀. 먹을 것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약속을 어긴 업보를 그대로 받고 사는 것이다. 2011. 7. 1.
식분아귀 식분아귀 스님에게 더러운 음식을 주거나 보시를 행하지 않은 사람이 환생하는 아귀. 분뇨를 먹어 치우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구하지 못해 언제나 기갈에 허덕인다. 그러고보면 불교에서는 불법승 삼보에 대한 안전장치가 탄탄한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시스템이 오랜 세월동안 불교를 보호하는 방화벽(防火壁) 역할을 한 것 같다. 2011. 6. 29.
만발공양(萬鉢供養) 만발공양(萬鉢供養) 서울 조계사는 무료로 점심을 나눠주는 ‘만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왜 이름을 ‘만발’이라고 지었을까? 만발(萬鉢)은 만 개의 발우를 뜻하는 말로 불가에서 이루어지는 만발공양(萬鉢供養)을 뜻한다. 만발공양은 절에서 발우에 밥을 담아 대중에게 베푸는 공양. 부처님 생전 발우에 밥을 수북하게 담아 대중에게 공양을 베푸는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온다. 초기불교에서는 출가자는 신도들에게 법을 설하며 법을 보시하고 재가자는 수행자를 위해 옷 음식 약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보시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대승불교에서는 보살도가 출ㆍ재가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되면서 사찰과 스님도 재보시의 주체로 등장한다. 인도 중국 한국 등에서 사찰이 굶주리는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는 구휼처의 역할을.. 2011. 5. 21.
희사(喜捨) 희사(喜捨) 아무 후회 없이 기쁜 마음으로 재물을 내놓는 일을 희사라고 한다. 어지간한 사람은 흉내도 내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보시(布施)를 수행덕목(육라바밀)의 첫째로 꼽는다. (布)는 와 같은 라는 뜻이며, (施)는 베푼다는 뜻이다. 보시는 재물을 베푸는 (財施)로 나눌 수 있다. 이 보시야말로 아무런 반대급부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의 베풀음이다. 희사도 이런 뜻이어야 한다. 그러나 타산적인 속셈이 있는 희사는 참다운 희사가 아니다. 인간사회란, 서로 베풀고 혜택을 받고 사는 것이다. 크게는 자연이 베푸는 혜택으로 생물이 살고 있으며, 생물은 어떤 형태로든 받은 만큼의 혜택을 자연에 돌려주면서 살아간다. 인간사회도 마찬가지여서, 작게는 부모 자식 등 가족끼리, 넓게는 이웃끼리.. 2011. 2. 13.
무차회 (無庶會) 무차회 (無庶會) 귀천 상하가 없이 참여하여 보시에 입각해 여는 법회. 부처의 보시(布施) 정신에 입각해 승려·속인·남녀노소·귀천 등을 가리지 않고 어떠한 차별도 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법문을 듣고 잔치를 열어 물건을 베푸는 일종의 법회의식이다. 즉 부처의 덕과 자비를 골고루 나누어준다는 의미로 개최하는 법회를 말한다.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