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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율3

율종(律宗) 율종(律宗) 중국 불교 13종의 하나. 율(律)은 범어 비나야(毘奈耶)의 의역으로 비구와 비구니가 지켜야할 계율을 이른다. 삼장(三藏)의 하나인 율장(律藏)이 중국에 전해지면서 율종의 탄생을 보게 된다. 이때 전해진 율장은 십송율(十誦律) 사분율(四分律)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 등이다. 북위(北魏)의 법총(法寵)이 사분율을 연구하면서 사분율종을 개창했다. 이후 중국의 율종은 3파로 나뉘었다. 도선(道宣)의 남산율종(南山律宗), 법려(法礪)의 상부종(相部宗), 회소(懷素)의 동탑종(東塔宗)이 그것이다. 이중 상부종과 동탑종은 일찍 쇠락해 버렸다. 오로지 남산율종만이 성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 남산율종이 사분율종의 교리를 이어 받아 확립한 것이다. 2011. 6. 23.
건도(犍度) 건도(犍度) skandhaka, khandhaka의 음역. 법취 편 품 장 취라고도 한역한다. 부류별에 따라 모은 것으로서, 소승률에는 수계와 포살 안거 등의 교단 안의 규정 등을 부류별로 정리하여, 이것을 건도부라 부르고 있다. 건도는 출가 입단법을 규정한 수계건도, 포살의 규정을 설명한 포살건도, 안거의 규정을 설명한 안거건도, 자자의 규정을 설명한 자자건도, 가죽제품의 소지 규정을 설명한 피혁건도, 음식물 약 등에 관한 규정을 설명한 약건도, 가치나의에 관한 규정을 설명한 가치나의건도, 비구의 옷에 관한 규정을 설명한 의건도, 회의 방법에 관한 것을 설명한 첨파건도, 교단 안에서의 분쟁을 말한 구섬미건도의 10을 대품이라 부른다. 소품은 12개로 되어 있는데 형벌에 관한 것이 많다. 관련글 보기 ;.. 2011. 3. 20.
자자(自恣 Pravarana) 자자(自恣 Pravarana) 하안거가 끝나는 날 승단이 한자리에 모여 삼 개월 간의 안거 기간 동안의 수행을 점검하고 각각 자신이 타인들에게 비난받을 만한 행 위가 있었는지를 물은 뒤 잘못을 반성하고 참회하는 행사 불교에서 승려들이 서로의 허물을 지적해주는 수행의식. 하안거(夏安居)가 끝나는 7월 15일에 행한다. 자자(自恣)를 하려면 먼저 자신의 허물과 실수를 지적해 달라고 동료스님에게 청한다. 지적이 있으면 과오에 대해 사과하거나 반성을 한다. 없으면 가만히 앉아 있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칫 나태하기 쉬운 수행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된다. 자자를 끝낸 스님은 청정하다. 이런 스님에게 공양을 올리면 더욱 큰 공덕을 얻는다고 한다. 마침 자자일(自恣日)인 7월 보름이 유명한 우란분절(盂蘭盆節)이다... 201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