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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송율2

율종(律宗) 율종(律宗) 중국 불교 13종의 하나. 율(律)은 범어 비나야(毘奈耶)의 의역으로 비구와 비구니가 지켜야할 계율을 이른다. 삼장(三藏)의 하나인 율장(律藏)이 중국에 전해지면서 율종의 탄생을 보게 된다. 이때 전해진 율장은 십송율(十誦律) 사분율(四分律)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 등이다. 북위(北魏)의 법총(法寵)이 사분율을 연구하면서 사분율종을 개창했다. 이후 중국의 율종은 3파로 나뉘었다. 도선(道宣)의 남산율종(南山律宗), 법려(法礪)의 상부종(相部宗), 회소(懷素)의 동탑종(東塔宗)이 그것이다. 이중 상부종과 동탑종은 일찍 쇠락해 버렸다. 오로지 남산율종만이 성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 남산율종이 사분율종의 교리를 이어 받아 확립한 것이다. 2011. 6. 23.
자자(自恣 Pravarana) 자자(自恣 Pravarana) 하안거가 끝나는 날 승단이 한자리에 모여 삼 개월 간의 안거 기간 동안의 수행을 점검하고 각각 자신이 타인들에게 비난받을 만한 행 위가 있었는지를 물은 뒤 잘못을 반성하고 참회하는 행사 불교에서 승려들이 서로의 허물을 지적해주는 수행의식. 하안거(夏安居)가 끝나는 7월 15일에 행한다. 자자(自恣)를 하려면 먼저 자신의 허물과 실수를 지적해 달라고 동료스님에게 청한다. 지적이 있으면 과오에 대해 사과하거나 반성을 한다. 없으면 가만히 앉아 있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칫 나태하기 쉬운 수행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된다. 자자를 끝낸 스님은 청정하다. 이런 스님에게 공양을 올리면 더욱 큰 공덕을 얻는다고 한다. 마침 자자일(自恣日)인 7월 보름이 유명한 우란분절(盂蘭盆節)이다... 201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