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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뢰야식14

즉심시불(卽心是佛) 즉심시불(卽心是佛) 즉심즉불(卽心卽佛), 시심시불(是心是佛)과 동의어. ‘그대의 마음이 곧 부처/진리’라는 뜻. 그러므로 그대의 마음이 곧 깨달아야할 대상이라는 뜻. 마음의 실체, 마음의 움직임을 낚아채면 진리를 깨달은 것이라는 뜻. 여기서 ‘부처’란 법당에 모셔져 있는 불상을 가리키거나 인격화된 명칭이 아니라, 불교적 진리의 대명사로서 ‘부처’이다. 문제는 마음의 어떤 부분, 어떤 점을 깨달으라는 것일까? 혹 인체 가운데 마음은 어디쯤 있는지? 마음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런 것이 아니고, 이 말은 본래 청정한 마음(불성)을 복원시키라는 것이다. 반대로 순간의 희로애락에 흔들리는 그대의 마음, 무상한 것에 인생을 바치는 그 마음의 실체를 찾아보라는 것이다. 엉뚱한 데서 찾지 말라는 뜻이다. 마음이 곧 부.. 2011. 8. 8.
업식종자 (業識種子) 업식종자 (業識種子) 제팔아뢰야를 말함. 업식(業識)은 진여(眞如)의 일심(一心)이 무명(無明)의 힘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동되는 것. 종자(種子)는 아뢰연기설(賴耶緣起說)의 견지에서 만유(萬有)의 물심현상(物心現象)은 아뢰야식(阿賴耶識)에서 발생하고 전개된다 하며 이것을 내는 마음의 세력이 아뢰야식(阿賴耶識)에 갈무려 있다하여 이것을 종자(種子)라 한다. 관련글 무명 진여(眞如) 아뢰야식 (阿賴耶識) 식(識) 말나식 (末那識) 2010. 12. 31.
아마라식(阿摩羅識) 아마라식(阿摩羅識) 범어 Amala의 음역. 불교의 유식론(唯識論)에서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는 8식(八識) 중, 제8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이 다시 미망(迷妄)에서 완전히 벗어나 깨끗해진 상태. 아마라는 아말라(阿末羅)․암마라(菴摩羅)․아마락가(阿摩洛迦)로도 음역하는데, 제8식인 아뢰야식이 미망(迷妄)을 버림으로써 청정(淸淨)상태에 이른 상태이다. 그러므로 청정․무구(無垢)․백정(白淨) 등으로 의역되며, 제8식 또는 제9식에 해당한다. 마라(摩羅)는 元來 악(惡) 또는 더러운 때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말로 이것이 없다는 의미이다. 이 식은 본래 깨끗한 것이지만 태어날 때에 무명(無明)이 끼어 온전하게 깨끗한 상태를 잃었다. 다만 깨끗한 것이 감추어져 있으므로 장식(藏識)이라고 하며, 진(眞)과 망(妄)이 .. 2010. 9. 18.
말나식 (末那識) 말나식 (末那識) 유식학에서의 제7식의 이름. 외계(外界)와 연기라는 관계에서 활동하는 마음에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식(六識)을 들고 그것을 통괄하는 자아의식을 말나식(末那識)이라고 하고, 하의식적(下意識的)이고 근원적 인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과, 그것을 자아(自我)로 오상(誤想)하는 것을 말나식(末那識)이라 한다. 관련글 육식(六識) 아뢰야식 (阿賴耶識) 201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