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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간2

법당 법당 일반적인 강당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불교에서는 큰 법을 펴며 종지를 강의하고 일체의 법요식을 행하는 장소를 가리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본존상 등 불,보살을 봉안한 곳을 법당이라고 한다. 이 법당으로 들어가는 문은 여러 개가 있는데, 법당의 정면에 중앙문이 있고 양쪽 옆으로 각각 하나씩 문이 있으며 법당 좌우의 측면 벽에 또 문이 하나씩 있는 것이 우리나라 법당 건물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법당의 내부 중앙에는 불보살님을 모신 상단이 있는데 상단의 주좌를 기준으로 가운데 통로를 어간이라 하고 이어져 있는 법당 정면 벽의 중앙에 있는 문을 어간문이라 하여 이 어간문으로는 설법을 행하시는 덕 높은 스님들의 출입만이 허용 되므로 일반 불자들은 중앙의 어간문이나 어간의 이용은 피하고 좌,우쪽의 문과 공간.. 2012. 1. 11.
법당에 들어갈 때 법당에 들어갈 때 어쩌다 보면 법당에 들어갈 때 당당히 어간문(御間門)이라고 하는 정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절집에선 어느 누구 하나 지적하지 않는다. 부처님의 한없는 자비와 사랑 때문이다. 그러나 어간문(御間門)이란 말처럼 가운데 문은 절집의 왕인 부처님이 드나드시는 문이다. 심지어 스님들도 함부로 이 문으로 출입하지 않는다. 반드시 좌우양쪽의 작은 문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전통 목조건물의 문은 열고 닫을 때 마찰음이 생긴다. 오랜 세월동안 건물하중으로 인해 침하되었기 때문이다. 절집뿐만 아니라 모든 문이 마찬가지다. 문고리를 잡고 살짝 들어 올려 열면 귀신같이 조용하다. 옛날 어르신들은 문여는 것만 보고도 며느리감을 헤아렸다고 한다. 쾅 쾅 문을 열고 닫는 요즘의 세.. 201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