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경대1 염라대왕의 업경대 염라대왕의 업경대 원래 우주만물의 모든 존재는 관성의 지배를 받는다. 처음에는 못할 것 같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쉽사리 해치운다. 그래서 귀양길도 가다 못가면 섭섭하다는 속담까지 나왔다. 염라청에 다다르면 누구나 업경대에 서야 한다. 이 거울앞에 서있으면 살아 생전 저지른 모든 죄과가 비디오처럼 뜬다. 그래서 지금도 시왕전이나 명부전안에 업경대를 만들어 두는 경우가 많다. 현장(玄?)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서도 인도 왕국 바라나사(婆羅奈斯)의 정사(精舍)앞에 업경대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업경대는 일명 정파리경(淨?璃鏡)이라고도 한다. 일종의 수정으로 된 거울이다. 염라대왕은 유일하게 명부시왕중에서 인도출신이라고 한다. 인도이름으로 '야마(夜摩)'다. 그 이름을 따서 비슷하게 염마.. 2012.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