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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5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4법계(法界)의 하나. 화엄종 세계관의 하나로 현상계 만유의 낱낱 사물이 서로 장애되지 않고 중중무진(重重無盡)하게 상융(相融)하며, 낱낱 사물가운데 우주의 중중무진한 연기(緣起)를 표현하는 것을 보이는 법문 2015. 9. 25.
법성 법성이란 '법의 본성'이라는 뜻으로 연기된 제법에 적용되는 보편적 성질, 즉 '연기되는 것'을 지칭한다. 이를테면 진리로서의 법(이법)은 법성이다. 법성은 연기의 이법을 그 내용으로 한다. 불교의 교리인 '무상이라는 것(무상성)'과 '무아라는 것(무아성)'도 역시 진리의 본성(법성)일 뿐이다. 그런데 전혀 똑같은 연기의 이법, 무아에 대해 대승불교에서는 새롭게 그것을 공성(空性)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다. 공성이란 '일체개공(모든 법은 비었다)'이라는 명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의미는 '자성이 없다'는 뜻이다. 자성이란 존재자체가 항상 동일한 성질을 유지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바라문교에서 말하는 '아'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불교는 무아, 즉 .. 2011. 9. 17.
십이연기(十二緣起) 십이연기(十二緣起) 무명(無明).행.식(識).명색.육입.촉(觸).수(受).애(愛).취(取).유(有).생(生).노사. 인간은 이상과 같이 12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태어났다가 죽기를 반복한다는 것(윤회), 이것을 ‘삼세양중인과설’이라고 함. 그러나 이보다는 인간의 번뇌가 순차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지, 그 앞뒤의 인과관계를 고찰한 내용으로 보는 것이 좀더 타당하다. 우리의 고뇌가 이상과 같이 12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반복되고 있는 모습을 고찰한 것이다. 그러나 이 설에 동의하지 않는 이도 많다. 불교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윤회로부터 해탈이 아니라 니르바나(열반, 깨달음)를 성취하는 데 있다. 이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공지사항이다. 열반과의 합일을 가로막고 있는 존재는 번뇌이다. .. 2011. 8. 25.
업감연기(業感緣起) 업감연기(業感緣起) 세계에 있어서 일체의 만상은 다 우리들의 업에 의해서 생겨진다는 도리. 이는 불교의 원시적 실천상의 근본 교리로 대개 소승에서 주장하는 등에서 말한 것. 불교에서는 처음부터 중생과 세계는 중생들 제각기의 업력에 의해서 생겨지는 것이라 함으로 마음의 자유·부자유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아니한다. 우리들은 각기 뜻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동작과 말로 발표하여 업력이 되고 업력에 의하여 잠재세력도 되는 것이니 이들의 세력은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그 결과를 불러온다고 한다. 그리하여 인생과 세계가 천차 만별임에 따라 업도 차별이 없지 않다. 여기에 미(迷)의 세계와 오(悟)의 세계가 있다. 업감연기는 흔히 미의 세계를 설명하는 것이다. 중생에게는 6취의 차별이 있어 다 각각 주체인 중생과 중생이.. 2011. 6. 15.
니타나(尼陀那) 니타나(尼陀那) 12부경의 하나로 인연(因緣) 연기(緣起)라 번역.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하여 그 유래부터 말하는 것. 이것에는 세가지 뜻이 있다. 1. 사람이 묻는 것에 대하여 말한 것. 2 죄를 범한 이가 있을 적에 거기대하여 계를 제정한 것. 3 어떤 일로 말미암아 법을 말한 따위 관련글 보기 : 십이부 (十二部) 십이부경(十二部經) 201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