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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4

삼성각 삼성각 산신(山神)과 칠성(七星), 독성(獨聖)을 한데 모신 전각. 우리의 전통적인 토속신앙을 불교적으로 수용한 예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삼성각에 모셔진 산신과 칠성과 독성은 각각 독립된 전각에 봉안되기도 한다. 산신은 우리나라 국토의 70%가 산악인 점에 비추어 쉽사리 정신적 의지처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얀 수염의 산신할아버지는 호랑이와 콤비를 이루고 있다. 호환(虎患)에 대한 공포와 외경심이 만들어낸 상징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어지간한 사찰에는 산신각이란 이름으로 살아 남아 있다. 칠성은 수명을 담당하는 북두칠성의 화신으로 신앙의 뿌리가 대단히 깊다. 북두각(北斗閣)이라고도 한다. 독성은 나반존자(那畔尊者)라고 하며 홀로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이치를 깨달아 독성(獨聖)이라고 한다. 말세 중생.. 2012. 2. 12.
나가라자 뱀신의 왕 나가라자 인도신화에 등장하는 뱀신 나가 중에서 가장 우두머리격이다. 불전에서는 흔히 용왕(龍王)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인도에서의 뱀신이나 용신은 지금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브라의 상징이다. 이 나가라자는 머리가 일곱 개에서 천개나 되는 경우도 있다. 용신신앙과 혼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부족의 우두머리를 나가라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개의 동물신은 지역 주민의 생사여탈을 좌우하는 존재에게 주는 공포의 헌사(獻辭)였다. 누리심하 2011. 11. 2.
호법선신(護法善神) 호법선신(護法善神) 불법을 수호하는 선신들. 금강역사(金剛力士)·4천왕(天王)·호세(護世) 8방천(方天)·10라찰녀(羅刹女)·12신장(神將)·16선신(善神)·28부중(部衆)·30번신(番神)·36신왕(神王) 등 불법을 좋아하며 존중하고 옹호하는 모든 천인·귀신·용왕들을 말함. 2011. 4. 20.
여의주(如意珠) 여의주(如意珠) 여의보주라고도 하며 이 구슬은 뜻한 바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이루어 낼 수있는 것으로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모든 독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다고 한다. 여의륜관음이 두 손에 이 보주를 가지고 있으며 밀교에서는 이 구슬을 대비복덕원만의 표시로 삼고 있다. 절에 가면 불상 위의 닷집에 용의 조각이 있고 그 용들은 모두 입에 구슬을 물고 있다. 그 구슬이 여의주이다. 그 구슬만 구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뜻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여의주는 용왕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한 설로는 불사리(佛舍利)가 변해서 여의주가 된다고 한다. 지도론(智度論)에 [여의주는 불사리로부터 난다. 법이 멸진(滅盡)되었을 때 모든 사리는 변하여 여의주가 된다. 비유하건대, 천년을 묵.. 2011.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