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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발2

산문출송(山門黜送) 산문출송(山門黜送) 스님네로서 큰 죄를 지은 이에게 승권(僧權)을 빼앗고 절에서 내쫒는 제도. 일제시대의 사법(寺法)에는 ‘체탈도첩’이라 하고 속어에는 ‘명색(名色)을 뗀다’고 한다. 그 방법은 대중회의를 열고 승단에서 쫒아내기로 결정하면 의발(衣鉢)을 빼앗고 도첨을 거두고 속복을 입혀서 산문밖으로 쫒아낸다. 혹은 대중회의 대신에 사승(師僧)의 권한으로 실행하기도 함. 2011. 5. 7.
삼의일발(三衣一鉢) 삼의일발(三衣一鉢) 수행하는 스님들의 의식주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소유물을 부처님 당시에는 삼의일발(三衣一鉢)로 표현하였다. 삼의일발이란 세가지 옷과 발우(음식 담는 그릇) 하나이니 겉옷, 중간옷, 속옷의 세 가지면 의(衣) 생활이 만족되고 발우 하나면 식(食) 생활이 충분하며, 주(住) 생활은 나무 밑이나 바위 위면 되니 따로 필요 없다 한 것이다. 그 뒤 여러 사람이 모여 대중을 이루게 됨에, 여기에 약간의 필수품이 첨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어서도 불법을 전할 때에 깨달은 바 마음으로써 전하지만, 그 표시로써 전법게(傳法偈...법을 전하는 게송 법구)와 더불어 의발(衣鉢)을 전수하는 것으로써 신물(信物)을 삼아 왔으니 스님들에게 의발(衣鉢)은 가장 중요한 소유물이 되는 것이다. .. 201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