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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2

돈오(頓悟) 돈오(頓悟) 공부를 하여 깨치는 데도 당인의 근기를 따라 심천이 있으니 차서를 밟아 닦아가서 대각을 이루는 사람도 있고, 대번에 크게 깨치는 사람도 있다. 전자를 점수(漸修) 후자를 돈오(頓悟)라고 한다. 대개 이치로 말하면 깨치면 곧 원만자족한 본래의 자기를 아는 것이니 다시 더 닦아 증할 법도, 털어없앨 습기도 없는 것이다. 만약 깨친 후에 다시 증할 법이 있거나 털어 없앨 습기가 있다면 이것은 아직도 깨침이 두렷하지 못한 것이니 모름지기 용진하여 확철대오를 기약할 다름인 것이다. 그러나 이치에 있어서는 돈오면 곧 불이요 견해는 명백하나 이치 그대로 사사여일(事事如一)하기는 쉬운 것이 아니니, 현실에 처해서 자재하게 되려면 혹은 다시 더 닦아가는 것을 본다. 경의 말씀이 하였고, 규봉밀(圭峰密) 스님.. 2012. 11. 26.
돈오(頓悟) 공부를 하여 깨치는 데도 당인의 근기를 따라 심천이 있으니 차서를 밟아 닦아가서 대각을 이루는 사람도 있고, 대번에 크게 깨치는 사람도 있다. 전자를 점수(漸修) 후자를 돈오(頓悟)라고 한다. 대개 이치로 말하면 깨치면 곧 원만자족한 본래의 자기를 아는 것이니 다시 더 닦아 증할 법도, 털어없앨 습기도 없는 것이다. 만약 깨친 후에 다시 증할 법이 있거나 털어 없앨 습기가 있다면 이것은 아직도 깨침이 두렷하지 못한 것이니 모름지기 용진하여 확철대오를 기약할 다름인 것이다. 그러나 이치에 있어서는 돈오면 곧 불이요 견해는 명백하나 이치 그대로사사여일(事事如一)하기는 쉬운 것이 아니니, 현실에 처해서 자재하게 되려면 혹은 다시 더 닦아가는 것을 본다. 경의 말씀이 하였고, 규봉밀(圭峰密) 스님은 한것은 이를.. 201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