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사2 불목하니 불목하니 절에서 밥 짓고 물 긷는 일을 하는 사람을 이른다. 대개 아궁이의 불을 때거나 땔나무를 해온다. 절에서 곁방살이하는 처사나 하릴없는 스님이 맡는다. 지금은 절의 잡무를 도맡아 하는 사람을 이르기도 한다. 요즘은 대개 가스 불을 쓰기 때문에 불목하니에 걸맞은 소임은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부목이라고도 한다. 2011. 11. 8.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을 땐다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을 땐다 사람이 무능하면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지 못한다. 제 능력에 맞는 일을 찾아서 하게 되어 있다. 아궁이에 불때는 소임을 절간에서는 불목하니라고 했다. 대개 행자나 처사가 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간혹 법랍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스님이 불을 때는 경우가 있다. 잘 알아서 제 자리를 찾은 것이다. 이것도 지혜와 통찰이 없으면 하지 못한다. 사람의 소임은 모두 위대한 것이다. 2011.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