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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신앙2

칠성각 칠성각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가리키는데 중국의 도교에서는 이 칠성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고 있다 하여 칠원성군이라 부르는데 이것이 불교에 유입되어 칠성여래로 모셔지게 되고 절에서는 그 상이나 탱화를 모시고 있는 전각을 두고 있다. 이때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치성광여래를 주존으로 모시고 좌우협시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모시게 된다. 우리나라 절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칠성각은 사람의 수명을 관리하는 신이라 믿어오는 북두칠성을 신격화해 봉안한 곳이다. 한국 불교의 토착화 과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관련글 : 일광보살(日光菩薩) 월광보살(月光菩薩) 칠성탱화 칠성신앙에 대하여 2012. 4. 26.
칠성탱화 칠성탱화 칠성신앙은 인류의 가장 오랜 신앙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불교가 도교와 습합하면서 칠원성군(七元星君)이란 신격을 끌어들이게 된다. 그러나 별신앙은 인류최초의 신앙이라고 해도 어긋나지 않는 원시신앙이라고 할수 있다. 바로 이러한 칠성신앙을 표현한 불화를 칠성탱화라고 한다. 원래는 신중탱화(神衆幀畵)의 하나로 들어 있었으나 조선조에 들어 칠성탱화로 업그레이드된다. 칠성탱화를 그릴 때는 칠여래(七如來)와 북두칠성의 상징인 칠원성군을 같이 묘사한다. 대개 칠성의 주불인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를 중앙에 두고 좌우보처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앉힌다. 그런 뒤에 상단좌우에 칠여래, 하단좌우에 칠원성군을 그린다. 여기에 삼태(三台) 육성(六星) 이십팔수(二十八宿)를 도설하기도 한다. 여기서 치성광여래는.. 201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