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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35

대적광전 대적광전 사찰 내에서 가장 큰 불전이 되기도 하는 이곳은,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으로 장엄된 세계인 연화장세계에 계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 곳. 비로전이라 불리기도 함. 대적광전 대적광전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교주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이다. 대적광전의 적(寂)은 선정(禪定)이며 광(光)은 지혜의 빛이다. 이 법당은 바로 선정과 지혜로 가득찬 '빛의 궁전'인 것이다. 주로 화엄사찰에서 이 전각을 본전(本殿)으로 한다. 그래서 화엄전(華嚴殿)이라고도 하며 비로전(毘盧殿)이란 이름도 붙인다. 아울러 연화장세계가 진리의 빛이 가득한 대적정(大寂靜)의 세계인 까닭에 대적광전이라고 한다. 대적광전의 불상포치는 삼신불(三身佛) 시스템을 기본바탕으로 한다. 삼신은 법신(法身).. 2012. 1. 3.
불자 (拂子) 불자 (拂子) 짐승의 털, 삼(痲)등으로 만든 일종의 총채. 벌레를 쫓을 때 씀. 선(禪)에서는 마음의 잡념을 쓸어낸다는 상징물. 수행자가 마음의 번뇌망상을 털어 버리는데 사용하는 상징적 의미의 불구(佛具)다. 번뇌의 먼지를 턴다고 해서 불진(拂塵)이라고도 한다. 원래의 용도는 모기가 많은 인도에서 모기를 쫓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사실 참선의 가장 무서운 적은 수마(睡魔)와 모기일 것이다. 이런 불자가 후대에 와서 조사나 주지의 신성과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법구로 바뀐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사의 초상화에 언제나 나타나고 있는 도구다. 대개 백불(白拂)이다. 불자중에서도 흰 말의 꼬리로 만든 백불을 가장 신성시하기 때문이다. 관음보살은 왼손에, 보현보살은 오른손에 백불을 잡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관세음보.. 2011. 11. 8.
기도 기도 기원(祈願)이라고도 하며 불.보살님의 대자대비한 힘을 통하여 화를 덜고 복을 더할 것을 비는 종교심을 말하는데 인과의 도리를 설하는 불교에서는 본래 기도를 행하지 않았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밀교의 발달과 함께 기도가 수행과 신행방법의 하나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선한 공덕으로 재화를 덜 수 있다는 의미로 행해지고 있다. 무명에 휩쌓인 중생의 한계로 인하여 생겨난 모든 악업은 이를 반성하고 불법의 진리에 귀의하여 예배,공양,참회,발원하므로써 비로소 중생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불.보살님의 지혜와 자비를 받아들일 수 있고 그 가피력으로 무명에서 벗어나 지혜와 복덕을 성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기도는 지극한 마음만 있으면 일상 생활속에서도 항상 행할 수 있으며 3일,7일,14일,21일,49일,1.. 2011. 11. 1.
관음삼매 관음삼매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삼매. 천태종에서 말하는 비행비좌삼매에 대응. 관련글 :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천태종(天台宗) 삼매 (三昧) 2011. 10. 7.
관음참법 관음참법 관세음을 본존으로 하여 닦는 참법. 기도ㆍ추도ㆍ보은을 위하여 행하여진다 관세음보살을 염하면서 행하는 참법. 천태종에서는 현재는 행하여지지 아니한다. 관련글 : 미타참법(彌陀懺法) 2011. 10. 4.
관음전 관음전 항상 중생의 소리를 관하여 모든 고통에서 구제해 주시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으로 원통전,원통보전,자비전이라고도 하며 남순동자,해상용왕이 같이 있다. 관음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불당을 관음전이라 이른다. 그러나 관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주불전인 경우에는 원통전(圓通殿)이라고 부른다. 부불전인 경우에 관음전이라 한다. 여기서 원통(圓通)이라 함은 관음보살이 원만(圓滿)?융통(融通)하게 온 세상을 비추어 주고 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대비전(大悲殿)이란 현판을 많이 건다. 관음은 자비와 사랑의 화신이다. 관세음보살을 칭명하기만 해도 모두를 해탈시켜 준다는 고난에 찬 현실극복의 메시아다. 미래나 환상의 구원자가 아니다. 관음신앙은 보살신앙에서 비롯된다. 보살신앙은 부처와 범부중생의 무한 거리.. 2011. 10. 3.
관음경 관음경 관세음보살을 찾고 믿으면 괴로움이 닥치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모습을 화하여 대자비의 마음으로 고통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함께 해주시어 큰 지혜와 힘을 얻는다고 설한 경. 본래 이름은 으로 관음신앙의 가장 대표적인 경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관음경은 법화경의 제25품에 해당하는 경전이나 독립된 경전으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다른 경전은 모두 첫부분이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하지만 관음경은 무진의(無盡意)보살이 일어나 부처님께 '관세음보살'이 그렇게 불리게 된 이유를 묻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질문을 받는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이라 불리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바로 이 문답이 관음경의 내용이다. 이 경전은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에 의자하면 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갖가지 .. 2011. 9. 27.
광대지혜관 광대지혜관 광대한 지혜의 눈이라는 뜻. 뒤에 관세음보살의 5관지의 하나로 이해되어, 중도실상의 이를 관하는 지라고 하게 되었다. 천태종에서는 공가를 나란히 비추는 중도관. 2011. 9. 25.
관자재보살 관자재보살 관세음보살의 다른 말이다. 관세음보살은 일체의 중생계를 관찰하여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도록 구제해 주는 것이 자유자재한 보살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관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관세음보살이라 불리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한 경전이 바로 이다. 경전을 보면 관세음보살은 범어로 아바로키테스바라를 번역한 것인데, 여기에는 자리적인 수행과 이타적인 전법의 두 가지 뜻이 담겨있다. 그래서 현장스님은 자리수행에 비중을 두고서 '관자재보살'이라 번역하였고, 구라마집은 이타행, 즉 중생교화의 입장에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관세음보살'이라는 각기 다른 명칭으로 번역했다. 흔히 관세음보살은 '보문시현'이란 말을 하는데, '보문'이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유롭게 드나.. 2011. 9. 23.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아미타경·무량수경과 함께 정토삼부경의 하나이며 불교정 토신앙의 근본 경전중의 하나이다. 관경(觀經) 십육관경(十六觀經) 관무량수불경(觀無量壽佛經)이라고도 한다. 범본과 티베트본은 소실되어 버리고 한역본만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성립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정토삼부경 가운데 가장 발전된 사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미뤄 볼 때 대략 4세기경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역본은 424년 유송(劉宋)의 강량야사(畺良耶舍)가 변역했다. 경명에서 알 수 있듯 이 경전은 극락정토의 장엄함과 그곳에 주재하는 무량수불과 좌우에서 보좌하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생각하는 내용으로 돼있다. 여기서 '생각한다'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극락정토를 머리 속에 떠올리는 관견(觀.. 201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