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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주(山主) 산주(山主) 산의 주인이란 뜻. 한 절의 주지를 말함. 절에는 무슨 산이라는 이름이 있으므로 이렇게 이름. 2020. 9. 15.
접족례(接足禮) 접족례(接足禮) 두면예족(頭面禮足), 계수예족(稽首禮足). 줄여서 두면례, 계수례라 한다. 인도의 절하는 법. 두 손으로 절 받을 이의 발을 받들어 자기의 머리에 대는 것 관련글 : 오체투지(五體投地) 고두배 계수(稽首 Vandana Vandi 2013. 2. 13.
[불교속담]절에 가서 색시 찾는다 절에 가서 색시 찾는다 실정과 주제도 모르고 일을 하는 사람을 빗대 이르는 말이다. 절에 가서 색시가 가당키나 한 소린가. 절과 객주집 색시. 천부당 만부당한 비교를 통해 정문(頂門)에 일침(一鍼)을 가한다. 속담은 카타스트로피다. 2012. 5. 12.
[불교속담]집도 절도 없다 집도 절도 없다 아무 데도 갈 곳이 없는 경우를 빗대 이르는 말이다. 거꾸로 말하면 집이 없어도 갈 곳 1순위가 절이었다는 이야기다. 과거에 절은 고단한 속세와 사바의 피난처였다. 이유도 묻지 않았다. 일제강점기에 민족 지사들은 절에서 몸을 피했다. 부처님 품안은 영원한 모성(母性)의 항구였다. 그런 절도 없었다면 인생은 무간도로 가는 것이다. 2012. 4. 24.
[불교속담]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조직과 직장이 싫으면 자신이 물러나야 한다는 소리다. 지금도 흔히 쓰이고 있는 속담이다. 오죽 답답하면 이런 소리를 하고 떠났을까. 사실 절집에도 박스 오피스처럼 순위가 있다. 어느 절에 가면 주지가 지랄같고 어느 절에 가면 공양주가 사납다는 등 사발통문(沙鉢通文)이 돈다. 그러면 대강 블랙 리스트에 오른 절은 파장 무렵 장터처럼 한산해진다. 실인심한 절의 미래는 볼장 다 본 것이다. 황금만능주의이다 보니 진짜 절집의 주인이 공양주나 사판승들 눈치나 보고 있다. 이판 사판 절판인가. 2012. 4. 16.
[불교속담]절에 가면 중노릇하고 싶다 절에 가면 중노릇하고 싶다 남이 하는 것을 보면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기실 중노릇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런데도 옆에서 보면 왠지 삭발염의(削髮染衣)하고 절간에 눌러 앉고 싶어진다. 사실이다. 친구 따라 강남가는 것도 같은 이치다. 그렇게 스님되신 분들도 한둘이 아니다. 인연이란게 별게 아니다. 오동잎 하나로 천하의 가을을 느끼는게 인연이다. 2012. 4. 15.
완주 옥련암 완주 옥련암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 5번지 063) 263-7098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옥녀봉(옥녀산, 해발 410m) 아래 자리잡고 있는 옥련암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천남도 논산시의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옥련암은 대한불교조계종 17교구 금산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있으면 과거에는 보덕사로 불렸다고 하며 백제시대부터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사료는 없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형태의 대웅전과 요사 선방등의 전각이 있다. 대웅전 옆의 관음보살상 아래 샘에서 솟는 물맛이 일품이다 관련글 : 완주 옥련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소박한 암자 2011. 10. 20.
오체투지(五體投地) 오체투지(五體投地) 부처님께 귀의하여 공경,예배하는 큰절의 형태로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상의 존경을 표시하는 몸의 동작이며 교만과 거만을 떨쳐 버리는 가장 경건한 예법이다. 오체투지의 큰절은 전통적 생활예법인 큰절의 형태를 유지 하면서 몸의 다섯 부분 즉 왼쪽, 오른쪽의 양 팔꿈치와 양 무릎 그리고 이마를 땅에 닿게 하여 절을 하는 형태를 취한다. 오체투지 원래 오체투지(五體投地)란 인도나 티벳불교의 전승이다. 머리와 가슴, 팔, 다리, 배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게 하는 절을 이른다. 삼보에 올리는 지극정성의 예경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접족례(接足禮)가 이어졌다. 절을 하면서 공경하는 이의 발을 두 손으로 떠받드는 예절이다. 실제로 지금도 인도나 티벳에선 이런 오체투지만으로 성지순례를 .. 2011. 5. 22.
고두배 고두배 삼보에 대한 예경에는 몸으로 표현하는 공경례 이외에도 실상례, 무상례의 형태가 있다. 공경례를 행함에 있어 삼배를 올리기도 하고 지극한 마음을 더욱 간절히 표현하기 위하여 더 많은 수의 오체투지를 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무수히 절을 한다고 하여도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예경을 다 표현하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때 예배의 마지막 끝에 이를 표시하는 고두배를 하게 되는데 이는 삼보에 대한 간절한 예경의 심정이 한이 없으나 절을 이것으로 마치게 되는 아쉬움을 표하는 예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원반배라고도 하는데 그 방법으로는 큰절의 마지막번 째 절을 마치기 전에 마지막 오체투지의 상태에서 일어 설 때의 자세와 마찬가지로 먼저 손바닥이 땅을 향하도록 뒤집은 다음 엎드린 자세에서 팔굽을 .. 2011. 5. 16.
사찰(寺刹) 사찰 사찰은 불교 교단을 구성하는 비구(남자승려),비구니(여자승려),우바새(남자신도),우바이(여자신도)의 사부대중이 모여 사는 곳이며 어원은 상가람마이다. 중국인들은 이 상가람마를 승가람마(僧伽藍摩)로 표기하였고 그것을 줄여 가람(伽藍)이라고 부르게되었다. 불교교단의 최초의 사찰은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 불교교단에 기증한 죽림원(죽림동산)이란 원림에(이때 까지는 이 원림안에 있는 나무 밑이나 자연 석굴에서 승려들이 거주하였다.) 한부호가 비나 이슬을 피할 수 있도록 60채의 오두막을 지어 기증하게 됨에 따라 불교 최초의 사찰인 죽림정사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 얼마 뒤 깊은 신심을 가진 수닷타 장자가 기타 태자가 소유하고 있던 동산을 구입해 부처님 당시의 최대 사찰인 기원정사(기수급고독원)를 건립하게 되었다.. 201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