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12 자성 (自性) 자성 (自性) 제법(諸法)에 본래 갖추어 있어 변개하지 않는 성품을 이름. 2010. 9. 18. 무착보살(無著 ?~?) 무착보살(無著 ?~?) 4세기 후반부터 5세기 전반에 걸쳐 활약한 인도의 스님. 산스크리트명은 아산가(Asa․nga). 간다라의 브라만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부파불교(部派佛敎)의 일파에 속했다가 후에 중인도의 야요디야에 이르러 대승불교로 전향하였다. 전하는바에 의하면 미륵보살에게서 유식(唯識)의 논전(論典)을 배웠다고 하는데, 그가 자신보다 앞선 유가사(瑜伽師)들로부터 이 계통의 사상을 계승한 것은 틀림이 없다. 그것을 기반으로 종래의 부파적 해석학도 답습하면서 인간의 심층의식에 기초한 언어활동을 분석․조직한 점에서 인도불교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주요 저작에 《섭대승론(攝大乘論)》《아비달마집론(阿毘達磨集論)》등이 있다. 원래 삼형제인데 첫째가 무착이고 둘째가 세친(世親)이다. 바로 세친은 유명한 불.. 2010. 9. 18. 무상(無相 alaksana/animitta) 무상(無相 alaksana/animitta) 모든 사물에는 고정적(모습)․실체적(모양) 특질이 없다는 의미. 상(相)은 특징을 말한다. 유상(有相)의 반대어이다. 무상은 공(空)의 사상을 근본으로 한다. 모든 사물은 공이며 자성(自性)이 없다. 그러므로 무상이며, 무상이기 때문에 청정(淸淨)하게 된다. 또한 무상은 차별․대립의 모습(相)을 초월한 무차별의 상태를 말하기도 하는데, 그 수행을 무상관(無相觀), 무상삼매(無相三昧)라고 한다. 또한 불교 수행의 최고경지인 삼해탈문(三解脫門 : 空․無相․無類)의 무상은 일체의 집착을 떠난 경지를 말한다. 따라서 무상은 열반(涅槃)의 이명(異名)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고유한 형태나 모양이 없음. 불변하는 실체나 형상이 없음, 고유한 실체가 없는 공(空)의 .. 2010. 9. 18. 무분별지 (無分別智) 무분별지 (無分別智) 불법의 최고 지혜인 진여지혜(眞如智慧)는 언어나 문자로써 분별하고 헤아려질 성질의 지혜가 아니므로 무분별의 지혜라고 했음. 무 분별지라고 읽으면 분별할 지혜력이 없다는 뜻이 됨. 관련글 : 분별지(分別智) 2010. 9. 18. 아마라식(阿摩羅識) 아마라식(阿摩羅識) 범어 Amala의 음역. 불교의 유식론(唯識論)에서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는 8식(八識) 중, 제8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이 다시 미망(迷妄)에서 완전히 벗어나 깨끗해진 상태. 아마라는 아말라(阿末羅)․암마라(菴摩羅)․아마락가(阿摩洛迦)로도 음역하는데, 제8식인 아뢰야식이 미망(迷妄)을 버림으로써 청정(淸淨)상태에 이른 상태이다. 그러므로 청정․무구(無垢)․백정(白淨) 등으로 의역되며, 제8식 또는 제9식에 해당한다. 마라(摩羅)는 元來 악(惡) 또는 더러운 때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말로 이것이 없다는 의미이다. 이 식은 본래 깨끗한 것이지만 태어날 때에 무명(無明)이 끼어 온전하게 깨끗한 상태를 잃었다. 다만 깨끗한 것이 감추어져 있으므로 장식(藏識)이라고 하며, 진(眞)과 망(妄)이 .. 2010. 9. 18. 아뢰야식 (阿賴耶識) 아뢰야식 (阿賴耶識) 불교의 유가행유식학파(瑜伽行唯識學派)에서 말하는 근원적 인식. 산스크리트로 알라야 비지냐나(alaya―vijniana)라 하는데, 알라야는 주소(住所), 비지냐나는 인식이라는 뜻이다. 유가행유식학파는 유가행파․유식학파라고도 하며, 중국과 한국에서는 법상종(法相宗)이라 한다. 이 학파에서는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에 의한 6인식(六認識)과 아뢰야식을 자아로 오인하는 자기 집착인 마나스식(Manas識), 아뢰야식의 8식을 내세운다. 앞의 7식이 표층적․의식적인 데 비해 아뢰야식은 심층심리적․무의식적 인식이다. 아뢰야식은 앞의 7식과 그 표상(表象), 즉 자아의식, 의식있는 존재자, 자연 등의 모든 인식표상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그들 표상의 인상(印象)을 자기안.. 2010. 9. 18. 일미(一味) 일미(一味) 모든 사물은 천차만별로 낱낱이 다른 듯하지만, 실상은 절대 평등하여 다르지 않고(不二) 똑 같은 것(眞如)이다. 부처님의 교설을 외면적으로 관(觀)하면 다종다양(多種多樣) 한 듯 하나 그 뜻은 하나라는 뜻 관련글 : 진여(眞如) 불이 (不二) 2010. 9. 18. 기수급고독원 (祇樹給孤獨園) 기수급고독원 (祇樹給孤獨園) 중인도(中印度)에 있는 성지(聖地). 이 땅은 처음 기타(祈陀)라는 태자의 소유였으나 급고독이라는 장자가 사서 부처님께 보시했다. 그로부터 기타 태자의 숲을 약하여 기수(祈樹)라 하여 급고독장자의 이름을 함께 넣어 기수급고독원이라고 했음. 기원정사와 같은 말 관련글 : 죽림정사(竹林精舍) 기원정사(祇園精舍) 2010. 9. 18. 노두 (爐頭) 노두 (爐頭) 총림(叢林)에서 매년 음력 10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1일가지 화로에 불을 피우는데 그 화로에 불을 피우는 소임 화로의 불을 담당하는 소임이다. 선종 사찰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1일부터 화로에 불을 피워 이듬해 2월 1일에 끈다. 화로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직책이다. 요즘은 거의 사라지고 없다. 하지만 산중암자같은 곳에서는 지금도 요긴하다. 관련글 총림 (叢林) 2010. 9. 18. 이전 1 ··· 337 338 339 340 341 342 343 ··· 3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