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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경취(三輕趣) 삼경취(三輕趣) 달마가 이르길 “미혹한 마음으로 십선(十善)을 닦아서 망령되이 쾌락을 구하면 탐욕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하늘(天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五戒를 지켜 망령되이 미움과 사랑을 일으키면 성냄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인간(人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유위법(有爲法)에 집착하여 잘못된 법을 믿고 복을 구하면 어리석음의 경지를 면치 못하여 아수라(修羅趣)에 태어난다. 이러한 세 종류를 통틀어 삼경취라 한다.”고 하다. 관련글 : 유위법(有爲法) 무위법 아수라(阿修羅 Asura) 십선(十善) 인천교(人天敎) 오계(五戒) 십선(十善) 2010. 9. 14.
통알 통알 새해가 되어 덕을 입고 있는 교주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비롯 삼보와 호법신중과 인연있는 일체대중에게 세배드리는 의식이다. 온 대중이 대웅전에서 우선 불전에 ‘대중은 업드려 청하옵니다. 일대교주 석가모니불이시여 하고 세알 삼배를 한다. 이것은 세속의 세배와 달리 삼보로부터 은혜를 입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통괄적으로 그 동안의 은덕에 감사드리고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영광이 함께할 것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2010. 9. 14.
삼승(三乘) 삼승(三乘) 중생의 근기따라 3가지 방편으로 설함. 불교의 교리 용어. 산스크리트로 triniyanani 또는 yana―traya라 한다. 모두 이란 뜻을 나타낸다. 승(乘)은 사람들을 태우고 불교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비유한 것으로, 대승불교에서는 성문승(聲聞乘 ; 불제자의 탈것), 연각승(緣覺乘;혼자서 깨달은 자의 탈것), 보살승(菩薩乘 ; 대승 구도자의 탈것)의 3가지가 있다. 소승불교에서는 보살승 대신 불승(佛乘;부처의 탈것)을 내세운다. 성문승(아라한) 석존의 음성을 들은 제자. 법상으로는 5온 4제법을 닦아 다시는 돌아오지 않 는 곳에 머무는 다는 경지. 연각승(벽지불) 연각(부처님의 교화에 의하지 않고 홀로 깨달아 자유경에 도달한 성자)의 깨닫는 경지에 도달하는 수행자. 법상으로는.. 2010. 9. 14.
업 (業) 업 (業)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소행. 산스크리트로 카르만이라 한다. 본디 크르(kr;행하다)라는 동사에서 만들어진 명사로 행위를 가리킨다. 하나의 행위는 원인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으며, 일단 일어난 행위는 반드시 어떠한 결과를 남기고, 다시 그 결과는 다음 행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 원인․행위․결과․영향을 총칭해서 업이라고 한다. 그것은 처음에 윤회사상과 함께 인도철학의 초기 우파니샤드사상에서 발생하였는데, 뒤에 불교에 도입되어 인간의 행위를 규제하고 또 살아 있는 모든 중생에게 윤회의 축이 되는 중요한 용어가 되었다. 즉 선인선과(善因善果)․악인악과(惡因惡果) 또한 선인낙과(善因樂果)․악인고과(惡因苦果)의 계열은 업으로 지탱하고, 인격의 향상은 물론 깨달음도 업이 인도한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 2010. 9. 14.
십이인연 (十二因緣) 열두가지 원인과 조건 (十二因緣) 인생이 이 세상이 나게된 근본 원인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인연, 인과와 원리를 십이단계로 구분한 것이며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원인이 무명이며 무명의 뿌리인 애욕과 번뇌를 남김없이 끊어 버리고 무명에 가리워 빛을 발하지 못한 지혜광명을 드러내 최상의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무명 (無命) 무지(無知)의 뜻으로써 맹목적임을 의미한다. (맹목적 생존욕, 본능적 생명력, 생활 의지) - 행 (行)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모든 행동을 뜻하며 무명의 끊임없이 활동하는 상태 - 식 (識) 인식작용을 뜻하며 행위의 원동력이 된다. (선, 악) - 명, 색 (命, 色) 식(識)의 대상으로써 육경(六境)을 말한다. - 육입 (六入) 눈, 귀, 코, 입, 몸, 의식의 여섯가지 감각.. 2010. 9. 14.
남악회양 (南嶽懷讓 677~744) 남악회양 (南嶽懷讓 677~744) 중국 당나라 때의 선승. 성은 두씨. 산서성 금州 안강 사람. 이름은 회양. 남악은 호. 15세 때 후베이성(湖北省) 징저우(荊州)에 있는 옥천사(玉泉寺)의 홍경율사(弘景律師)를 따라 출가하여 하오산(蒿山)의 혜안(慧安)에게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후에 동학인 탄연의 권고로 숭산적안을 참알한 뒤 조계산에 들어가 선종 6조인 혜능 밑에서 8년 동안 수도하여 마침내 대오하였다. 당 천보 3(744)년 8월 11일 나이 68세로 입적함. 당 경종이 대혜선사의 시호를 내려주다. (전등록 5․전법정종기 7) 714년 후난성(湖南省) 남악(南岳)의 반야사(般若寺) 관음당으로 들어가 30년 동안 크게 교화(敎化)를 펴며 독자적인 선풍(禪風)을 떨쳤다고 하여 이 법계(法系)를 남악.. 2010. 9. 14.
길상초 (吉祥草) 길상초 (吉祥草) 희생초(犧牲草)라고도 함. 습기(濕氣)가 있는 땅이나 논에서 자라며 박하와 비슷한 풀. 길상(吉祥)이란 이름은 석존(釋尊)이 이 풀을 깔고 보리수(菩提樹)아래 앉아 성도(成道)한데서 연유했다 하며 또는 이 풀을 석존에게 바친 이가 길상동자(吉祥童子)라는 데서 연유했다고도 함. 2010. 9. 14.
금구(金口) 금구(金口) ① 부처님의 입을 말한다. 부처님의 몸이 황금빛이므로 그 입을 金口라고 하며 또 금강과 같이 견고하므로 이렇게 말한다. ② 부처님의 말씀. 부처님의 말씀은 만세에 없어지지 않는 진리이고 금강과 같으므로 金口라 하고 또 금빛 입으로 하는 말이므로 金口라 한다. 2010. 9. 14.
규봉종밀(圭峰宗密 780~841) 규봉종밀(圭峰宗密 780~841) 사천성 순경부 서충현 사람. 규봉은 호. 종밀은 이름. 성은 하씨. 선사의 휘는 종밀로서 과주 서충의 하씨 아들이며 도원화상의 법을 이었다. 젊어서 유교를 배우고 28세에 과거보러 가다가 수주도원을 만나 출가하여 선을 닦음. 뒤에 징관의 화엄경소역(華嚴經疏釋)을 보고 그의 제자가 되어 화엄경(華嚴經)을 연구하여 선과 교의 일치를 주창했다. 당 회창 1(841)년 1월 6일 흥복선원에서 나이 62세로 좌화하니 당 선종이 정혜선사라 시호를 내려줌. 저서에는「원각경소」육권,「행원품수소의기」육권,「원인론」일권 등 이백여권이 있다. 201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