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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심[增發心] 증발심[增發心] 3종 발심의 하나. 10지(地) 보살이 일으키는 발심. 이 지위에 있는 보살은 이미 진여의 평등한 이치를 증득하여 근본무분별지(根本無分別智)를 얻었으나, 아직 근본무명번뇌의 1분이 남아 있으므로, 근본무분별지에서 일으키는 후득유 분별지(後得有分別智) 편으로 본다면 업식 (業識)·전식(轉識)·현식(現識)의 상(相)을 완전히 여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발심의 내용에 진심(眞心)・방편심(方便心・ 업식심(心)의 셋이 있다. 2023. 4. 19.
심련(心蓮) / 심마(心魔) 심련(心蓮) 심련화(心蓮華)라고도 함. 모양이 마치 연꽃처럼 되었다 해서 이렇게 이름. 심마(心魔) 번뇌마(煩惱魔). 번뇌의 악마가 세간과 출세간의 좋은 법을 해치므로 심마적(心魔賊)이라 함 2023. 4. 19.
총문유식[叢門唯識] 총문유식[叢門唯識] 법상종에서 우주의 모든 현상은 무릇 심식(心識)의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모양을 설명할 적에 총문유식 • 별문유식의 2종을 세운다. 이 총문 유식은 불이문(不離門)의 유식이라고도 하니, 5위(位) 백법(百法)의 어느 하나라도 심식을 떠나서는 실재성 (實在性)이 없다고 하는 것. 2023. 4. 18.
심근(心根) 심근(心根) 범 Manas 또는 심평등근(心平等根). 수론외도(數論外道)가 우주 만유의 개전(開展)을 설명하는데 25체(諦)를 세운 것 중에서 심의(心意)의 분별 작용을 분립(分立)한 것. 곧 분별을 체(體)로 하여, 5지근(知根).5작근(作根)과 함께 일어나 대경을 동일하게 반연함. 불교의 5구의식(俱意識)과 같다. 2023. 4. 17.
심(心) 심(心) 범 Citta ↔ 색(色). 심왕(心)·심소(心所)로 나누면, 대경의 특수상(特殊相)을 인취(認取)하는 심소에 대하여, 의식 작용의 본체이며, 대경의 일반상(一般相)을 인지(認知)하는 정신작용을 말함. 이 심에 심(心)·의(意)·식(識)의 이름을 붙이기도 하며, 또 분류하여 6식(識). 8식 •9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또 4심(心) 으로 나누기도 함. 2023. 4. 16.
심구삼천색구삼천 (心具三千色具三千) 심구삼천색구삼천(心具三千色具三千) 조송 (趙宋) 때의 천태종(天台宗)에 대한 산가파(山家派) • 산외파(山外派)가 주장하는 이의(異議)의 하나. 1. 심구삼천은 산외파의 원청 •경소·지원 등의 주장. 의 처지에서 색(色)• 심(心) 중, 오직 일념 (一念)의 심성(心性)에만 3천의 온갖 법을 원구(圓具)한다 하고, 마음 밖의 색법 곧 물질계의 낱낱에는 이를 허락하지 아니함. 2. 색구삼천은 산가파의 지례(知 禮) 등의 주장. 의 처지에서 색 심의 낱낱 법에 모두 3천의 온갖 법을 원구한다고 말함. 2023. 4. 16.
심광섭호(心光攝護) 심광섭호(心光攝護) 부처님의 자비한 마음 보호하는 것. 광명중에, 염불하는 이들을 이끌어 들여 보호하는 것 2023. 4. 15.
심(尋) / 심구(心垢) 심(尋) 자기 앞에 나타나는 사상(事象)에 대하여 그 의리(義理)를 탐구하는 정신 작용. → 심사. 심구(心垢) 마음을 더럽히는 진구(塵垢). 곧 번뇌 2023. 4. 14.
심감(心鑑) 심감(心鑑) 고려 스님. 왕실의 내전(內殿)에 있는 십원전(十員殿)의 감주(監)가 되었을 때, 1270(고려 원종 11년) 출도(出都)의 난(亂)으로 내전에 봉안하였던 부처님 치아가 난리에 잃어버리게 되매, 이 스님이 몸에 차고 다니어 난을 면하다. 뒤에 임금에게 바치니 원종왕이 그 공을 찬탄하고 유명한 절에 있게 하였고, 뒤에 빙산사(冰山寺)에 있었다. 2023.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