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578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아미타경·무량수경과 함께 정토삼부경의 하나이며 불교정 토신앙의 근본 경전중의 하나이다. 관경(觀經) 십육관경(十六觀經) 관무량수불경(觀無量壽佛經)이라고도 한다. 범본과 티베트본은 소실되어 버리고 한역본만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성립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정토삼부경 가운데 가장 발전된 사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미뤄 볼 때 대략 4세기경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역본은 424년 유송(劉宋)의 강량야사(畺良耶舍)가 변역했다. 경명에서 알 수 있듯 이 경전은 극락정토의 장엄함과 그곳에 주재하는 무량수불과 좌우에서 보좌하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생각하는 내용으로 돼있다. 여기서 '생각한다'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극락정토를 머리 속에 떠올리는 관견(觀.. 2011. 7. 15. 공덕장(功德藏) 공덕장(功德藏) 공덕의 보장. 선근을 간직해 둔 것. 모든 공덕을 성취한 것이 부처님이기 때문에 곳간에 비유한다. 아미타불의 명호. 모든 공덕을 한 명호 속에 거두기 때문이다. 관련글 보기 : 공덕(功德) 2011. 7. 15. 능엄경 능엄경 능엄경은 원래 이라는 긴 이름을 갖고 있지만, 줄여서 , , 등으로 부른다.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부처님의 이마처럼 높은 비밀의 가르침을 닦아 증득하기 위해 모든 보살들이 만행을 닦으면 모든 일이 마침내 이루어지는 으뜸가는 경'이라는 뜻이다. 능엄경은 10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온 우주에 꽉 차 있는 참 성품, 항상 내 것인 마음자리를 보아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우리 나라 불교 전문 강원의 사교과(四敎科) 과목으로 채택돼 있고 한국불교의 신행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능엄경은 옛부터 출·재가를 막론하고 즐겨 독송했는데 바로 선정(禪定)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마구니의 허상들을 조목조목 나열하고 경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중생들의 현실적 이익과 안락을 위해 설해졌기 때문이다. 관.. 2011. 7. 13. 건당 (建幢) 건당 (建幢) 법당(法幢)을 세운다는 뜻. 행해(行解)가 높아서 다른 이의 사표(師表)가 될 만하면 전법사(傳法師)에게서 법해(法解)를 이어 받는다. 이를 건당(建幢) 혹은 입실(入室)이라 한다. 스님의 수행과 구도(求道)가 원만(圓滿)해지면 당(幢)을 세우고 법호(法號)를 주던 일. 2011. 7. 12. 끽다거(喫茶去) 끽다거(喫茶去) 는 선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두의 하나로 문자로 풀어보면 ‘차 한잔 마시라’는 뜻. 중국의 선승 조주선사는 수행자가 찾아오면 언제나 다음과 같이 물었다. “혹 여기 와 본 적이 있는가?” “아니, 없습니다.” “그래, 그러면 차 한 잔 마시게.” 또 한 수행승이 찾아왔다. “혹 여기 와 본 적이 있는가” “네, 전에 한번 와 본 적이 있습니다.” “아 그래, 그러면 차 한 잔 마시게.” 와 본적이 있어도 ‘차 한 잔’, 와 본적이 없어도 ‘차 한 잔’이었다. 이 쯤 되자 조주의 ‘끽다거’는 일약 유명한 화제가 되었다. “차나 한 잔 마시게” 이것이 무슨 뜻일까? 사실 젊은 수행승이 천리를 마다하고 조주선사를 찾아 왔을 때는 나름대로 묻고 싶은 말이 있었다. “무엇이 부처=진리입니까?” 그.. 2011. 7. 8.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 보살은 광세음(光世音), 또는 관자재(觀自在) 보살이라고도 하나, 중생의 모든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그 괴로움을 없애준다는 뜻에서 관세음(觀世音)이라는 호칭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인도 범어로 아발로키데스바라(Avalokitesvara)라는 말을 번역한 말이다. 관음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관한다는 말로 이 세상 모든 중생의 온갖 고뇌의 소리를 다 들으시고 관찰하여 아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관세음 보살은 아미타불을 받들고 계신 분으로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풀어주는 분이라 하여 시무외자(施無畏者)라고도 하고 대자 대비를 본원력으로 하시는 분이기에 대비성자(大悲聖者)라고도 한다. 관음 보살은 아미타불을 대세지 보살이나 지장보살과 함께 협시하는 경우가 .. 2011. 6. 30. 공구여의원 공구여의원 아미타불의 48원 중의 제24원. 정토의 보살이 모든 부처를 공양하고자 할 때에는 뜻대로 공구를 얻게 하소서 하는 소원. 2011. 6. 27. 공구(供具) 공구(供具) 공물이라고도 함. 부처ㆍ보살께 바치는 음식물ㆍ향ㆍ꽃 따위. 공물을 바칠 때에 쓰는 기구. 공양하는 도구. 2011. 6. 27. 공교무기(工巧無記) 공교무기(工巧無記) 4무기의 하나. ① 선(善도) 아니며 불선(不善)도 아닌 것의 하나. 욕계의 무부무기(성도를 덮거나 마음을 부정하게 하는 일이 없는 것)의 마음을 분류하여 4무기로 한 것의 하나. 공교심ㆍ공교처심을 말하는 것인데, 신어의 공교(공작ㆍ그림ㆍ시와 노래 따위)를 하고, 또는 그것을 연하는 마음을 말한다. ② 몸과 입으로 하는 여러 가지 기예(技藝). 이를테면 장난감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시늉을 하는 따위를 할 때의 마음이 무기인 것. 2011. 6. 27. 공공의 공공의 진여 그 자체는 본래 공적한 것으로서, 단공(일방적인 공)에서는 더욱 그 진실의 뜻을 표현할 수 없음을 말함. 성허공십의의 하나. 2011. 6. 2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