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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융 원융 원만하여 서로 막힘이 없이 뭉침. 모든 현상이 각각의 속성을 잃지 않으면서 서로 걸림 없이 원만하게 하나로 융합되어 있는 모습. 한데 통하여 아무 차별이 없음 2011. 3. 9.
운문종(雲門宗) 운문종(雲門宗) 위앙종으로부터 시작된 선종 5가(家)는 운문종(雲門宗)과 법안종(法眼宗)의 개창으로 절정에 다다른다. 운문과 법안 모두 청원행사(靑原行思)에서 설봉의존(雪峰義存)으로 이어지는 법맥을 계승받았다. 운문종은 운문문언(雲門文偃)이 나이 60세때 소주(韶州) 운문산(雲門山)에서 창종한 종파다. 운문종이란 종명은 바로 운문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대개 운문종은 운문천자(雲門天子)란 말로 비유된다. 이것은 조동사민(曹洞士民) 임제장군(臨濟將軍)처럼 선종 종파의 특성을 한마디로 간추린 것이다. 운문종은 천자의 조칙처럼 한번에 만기(萬機)가 결정된다는 의미다. 학인(學人) 접화(接化)의 명료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촌철살인의 글귀, 그것도 한자나 두자, 세자 정도로 깨우쳐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 2011. 3. 9.
운력 운력 여러 사람들이 힘을 구름처럼 모은다는 뜻에서 운력, 또는 울력이라고 함. 절의 스님들이나 신도들이 모두 힘을 합하여 일을 하는 것으로 육체노동을 뜻한다. 수행이라는 것이 생활과 떨어져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예.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농사, 김장 등 여러사람이 힘을 합쳐 일하는 것을 말한다. 2011. 3. 9.
일법계(一法界) 일법계(一法界) 진여(眞如)를 말한다. 일은 절대의 일, 법은 우주의 만유, 계는 체성 인본 차별의 세뜻 가운데 인본의 뜻. 곧 절대 유일한 우주 만유제법의 근본원인이란 뜻 2011. 3. 8.
여래선(如來禪) 여래선(如來禪) 여래의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가서 모든 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부사의(不思議)한 이치를 깨닫는 선을 말한다. 생각과 알음알이가 아주 끊어지지 않아 말의 자취가 있고 이치의 길이 남아 있어서 마치 인장을 물에 찍은 것과 같다고 비유하였다. 2011. 3. 4.
오신채 오신채 스님들의 음식에 삼가는 다섯가지 향이 강한 채소. 일반적으로 마늘, 파, 부추, 생강, 달래 등을 가리키지만 경전에 따라 그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2011. 3. 3.
이타(利他) 이타란,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꾀한다는 뜻으로 사람들의 구제(救濟)를 위해 힘쓰는 것을 말한다.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이 자리이타가 모두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이상으로 하며, 이타를 위해 자기 자신의 인격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 다른 이에게 공덕과 이익을 베풀어 주며 중생을 구제 하는 것. 2011. 3. 1.
의리선(義理禪) 의리선(義理禪) 말이나 글로 해석하고 설명하는 선을 말함. 마치 인장을 진흙에 찍으면 인발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것과 같다고 비유하기도 함 2011. 3. 1.
아집(我執) 아집(我執) 1. 인집, 생집, 아(我)를 실재한 줄로 하는 소견 법집(法執)의 반대 2. 이치의 시비곡직에 표준이 없이 자기의 의견에만 집착하여 아를 고집하는 것 관련글 법집(法執) 2011. 2. 28.
와구(臥具) 잠잘 때 쓰는 침실이나 이부자리. 가사를 사분율에서는 와구라 하고 십승률에서는 부구라 하나 그 모양이 비슷한 데서 온 이름 관련글 사사공수 (四事供須) 2011.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