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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륜(轉法輪) 전법륜(轉法輪) 부처님이 교법(敎法)을 넓힘. 곧 부처님의 설법(說法)을 이름. 전륜왕(轉輪王)이 윤보(輪寶)를 굴릴 때에 그가 가는 곳마다 적(賊)이 굴복하여 귀순하듯 부처님의 설법은 모든 번뇌를 파하고 삿된 소견을 부수뜨리므로 전법륜(轉法輪)이라 함. 2010. 9. 18.
전법게(傳法偈) 전법게(傳法偈) 스승이 제자에게 법(法)을 전해 주면서 읊은 게구(偈句). 2010. 9. 18.
장주 (藏主) 장주 (藏主) 경장(脛藏)을 관장하며 아울러 경의 이치에 통달한 사람. 책의 목록을 작성하고 빠진 것은 보완하며 떨어진 책을 꿰매는 일을 한다. 대장경 등이 보관된 서고를 관리하는 직책으로 지장(知 藏)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지(知)란 글자는 맡고 있다는 의미로 담당을 뜻한다. 2010. 9. 18.
작지임멸 (作止任滅) 작지임멸 (作止任滅) 원각경에서 설한 수행의 네 가지 병통. 작(作)은 마음으로 무엇인가를 짓는 것. 가령 어떤 사람이 “나는 불심에서 갖가지 행동을 지어 진리를 구하고자 한다”고 하면 즉시 병통이 되는 경우이다. 지(缺)는 허망을 쉬고 진실로 나아가는 것. “어떤 사람이 나는 지금 모든 사념을 영원히 쉬고, 고요하고 평등하여 진리를 구하고자 한다”고 하면 바로 병통이 되는 경우이다. 임(任)은 인연 따라 마음[情]가는 대로 맡겨두는 것.“나는 지금 생사를 끊지도 않고 열반도 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맡겨두고 진리를 구하고자 한다”고 하면 즉시 병통이 되는 경우이다. 멸(滅)은 적멸(寂滅). “나는 지금 모든 번뇌인 몸과 마음, 6근과 6진의 허망한 경계를 영원히 없애고 진리를 구하고자 한다.. 2010. 9. 18.
자성 (自性) 자성 (自性) 제법(諸法)에 본래 갖추어 있어 변개하지 않는 성품을 이름. 2010. 9. 18.
진화엄 (晋華嚴) 진화엄 (晋華嚴) 동진(東晉)의 불타발다라(佛陀跋多羅)가 번역한 것으로 일명 육십화엄이라고도 하며 혹은 진경晉經,구경舊經이라고도 함. 중국에서 번역한 화엄경(華嚴經) 중에서 제일 먼저 번역되었음. 2010. 9. 16.
진망 (塵網) 진망 (塵網) 색․ 성 향 미 촉 법 등 육진(六塵)이 계박(繫縛)하여 부자유하게 함을 그물에 비유하여 일컫는 말. 2010. 9. 16.
지견 (知見) 지견 (知見) 正智見(정지견), 또는 智見(지견)이라고도 함. 意識(의식)에 의해 아는 것을 知, 眼識(지안식)에 의해 보는 것을 見(견)이라 한다. 또 推求(추구)를 知(지), 覺了 (각료)를 見(견)이라고도 한다. 또 三智(삼지)를 知(지), 五眼(오안)을 見(견)이라 한다. 事理(사리)를 證知(증지)하는 慧(혜)의 작용을 일컫는다. 2010. 9. 16.
주림(稠林) 주림(稠林) 엉키고 우거진 숲을 일컫는 말 온갖 번뇌가 얽히고 들 끓는 것을 빽빽한 숲에 비유하여 하는 말. 2010. 9. 16.
조사관(祖師關) 조사관(祖師關) 조사(祖師)의 지위에 들어가는 관문. 언어나 문자, 지식과 논리를 초월하는 관문으로, 도를 깨치기 위해서는 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조선 중기 고승 휴정(休靜)은 《선가귀감(禪家龜鑑)》에서 조사관은 허다한 악지(惡知)․악각(惡覺)을 깨뜨리는 관문으로, 이 관문을 뚫은 뒤에야 불조(佛祖)를 기약할 수 있다고 하여 조사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선문에서는 고봉절정(高峰絶頂)에 이르러 물러설 수도 나아갈 수도 없는 지경을 조사관문이라 하여, 통과해야 하되 통과하기 어려운 관문임을 설(說)하고 있다. 즉 칼날 위에 길이 있는 것과 같아서 모든 갈등과 상정견해(常情見解)를 잘라버리는 관문을 바로 조사관이라 하였다. 201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