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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197

삼계(三界 삼계(三界) 중생이 생사유전(生死流轉)하는 미망(迷忘)의 세계를 3단계로 나눈 것.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삼계를 말한다. 중생들이 윤회하면서 존재하는 세계이므로 삼유(三有)라고도 하고, 괴로운 곳이기 때문에 고계(苦界)라고도 하며, 괴로움이 바다처럼 끝이 없기 때문에 고해(苦海)라고도 한다. 욕계 : 삼계 가운데 가장 아래에 있으며 성욕․식욕․수면욕 등의 3가지 욕망을 가진 생물들이 사는 곳이다. 윤회 가운데 있는 6가지 존재 모습 중 지옥(地獄)․아귀(餓鬼)․축생(畜生)․아수라(阿修羅)․인간(人間) 등 5가지와 사왕천(四王天)․도리천․야마천(夜摩天)․도솔천(兜率天)․화락천(化樂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등의 육욕천(六欲天)이 여기에 속한다. 색계:욕계의 위에 있는 세계로서 천인(.. 2010. 9. 8.
보살도(菩薩道) 보살도(菩薩道) 대승불교의 보살이 닦고 실천하는 수행. 수행의 근거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인데, 보살이 자리이타의 실천행을 닦는 까닭은 참된 깨달음은 모든 중생과 함께 하기 때문이며, 모든 중생이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 또는 여래장(如來藏)의 발현이야말로 이 세계를 진정한 불국토(佛國土)로 만들고 그 불국토의 구현이 불교의 목표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보살도에는 3종심(三種心)․4무량심(四無量心)․6바라밀(六波羅蜜)․4섭법(四攝法) 등이 있다. ① 삼종심(三種心)은 직심(直心)․심심(深心) 대비심(大悲心)으로, 이들 마음가짐을 온전하게 갖추어야만 보살도에 대한 믿음을 온전히 갖출 수 있다고 했고, ②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자(慈)․비(悲)․희(喜)․사(捨)의 무량심으로서, 중생에게 즐거움을 .. 2010. 9. 8.
법화경, 묘법연화경(法華經, 妙法蓮華經) 법화경, 묘법연화경(法華經, 妙法蓮華經) 불경의 하나. 일승(一乘)불교 사상을 설한 경전. 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이 經은 불탑신앙을 하는 집단에 의해 성립된 대표적 대승경전으로 가장 중요한 사상은 회삼귀일사상(會三歸一思想)이다. 삼승(三乘)이 결국 일승(一乘)으로 귀일(歸一)한다는 것으로 부처가 설한 가지가지의 법(法)은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방편일 뿐, 시방불토(十方佛土)에는 오직 일불승(一佛乘)의 법만이 있음을 밝혀 부처가 되는 길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다. 이 사상은 한국불교의 전통을 회통적 귀일불교(會通的歸一佛敎)로 이끌었고, 한민족의 화사상(和思想)에도 큰 밑거름이 되었다. 7권 28품. 한역본으로는 3가지가 있는데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정법화경(正法華經)》10권 27품.. 2010. 9. 8.
자리이타(自利利他) 자리이타(自利利他) 다른사람을 이롭게 하는것이 곧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이러한 정신의 실천을 자리이타행이라고 한다. 자익익타(自益益他)․자리리인(自利利人)․자행화타(自行化他)와 같은 뜻이다. 자리란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해탈을 위해 노력하고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타란,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꾀한다는 뜻으로 사람들의 구제(救濟)를 위해 힘쓰는 것을 말한다.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이 자리․이타가 모두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이상으로 하며, 이타를 위해 자기 자신의 인격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관련글 : 대승불교(大乘佛敎) 이타행(利他行) 2010. 9. 7.
달마(達磨/?~528 ?) 달마(達磨/?~528 ?) 범어 Bodhidharma. 중국 남북조시대의 선승(禪僧).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 범어(梵語)로는 보디다르마(Boddhi―dharma)이며 보리달마(菩提達磨)로 음사(音寫)하는데, 달마는 그 약칭이다. 원각대사(圓覺大師)라는 시호를 당(唐)나라 중기에 받았다. 남인도(일설에는 페르시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후에 대승불교의 승려가 되어 선(禪)에 통달하였다. 520년경 서역(西域)에서 화베이(華北)로 건너와 뤄양(洛陽)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종래에는 11세기 때 정리된 전승설화 외에 전기나 사상 등이 불분명하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 둔황(敦煌)에서 발견된 어록(語錄)에 의해 벽관(壁觀)으로 일컬어지는 독자적인 선법(禪法)과, 제자들과의 문답이 확인되어 그 .. 2010. 9. 7.
방함록 (芳啣錄) 방함록 (芳啣錄) 방명록과 같은 뜻 안거(安居)할 때 스님들의 법명, 본적, 소속, 사찰 등을 기록한 책 안거하는 수행자들의 소임명[職名], 법명, 법랍, 본적, 사명(寺名) 등을 기록해 두는 책자. 관련글 : 안거(安居) 2010. 9. 7.
바라문 (婆羅門) 바라문 (婆羅門) 범어 「Brahmana」의 음역. 파라하마나 (婆羅賀摩拏)의 약칭. 번역하여 외의(外意)․정행(淨行)․정지(淨志)․정지(靜志)라 함. 인도 카스트제도의 4성 (印度 四姓)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종족으로 그들의 생활에는 梵行․家住․林棲․遊行의 네 시기가 있어 어렸을 때에는 부모 밑에 있다가 좀 자라면 집을 떠나 스승을 모시고 吠陀(베다)를 학습하며 장년에 이르면 다시 집에 돌아와 결혼하여 살다가 늙으면 집안 살림을 아들에게 맡기고 산에 들어가 수도한 뒤에 사방으로 다니면서 세상의 모든 일을 초탈하여 남들이 주는 시물(施物:시주물)로 생활한다고 함. 2010. 9. 7.
교상판석 (敎相判釋) 교상판석 (敎相判釋) 부처님이 일대에 설하신 말씀을 시기별 내용별로 판별함. 불교 경전(經典)의 해석법. 줄여서 교상(敎相)․교판(敎判)이라고도 약칭한다. 석가모니부처님이 보리수 밑에서 성도(成道)한 후 사라쌍수림(沙羅雙樹林)에서 열반할 때까지 설법한 수많은 경전을 불교의 여러 가르침(敎相)으로 분류(判)하여 순서대로 설명(釋)함으로써 불교경전의 근본진리와 불도수행의 궁극적인 목표를 확립하려는 해석법이다. 이것이 강경회(講經會)에서 최초에 강의되는 의 주요 테마가 되어 불교총론의 의미를 갖게 되면서 크게 발달하여, 불교의 여러 종파가 개창(開創)함에 따라 근본선언이 되기도 했다. 원래 인도불교의 다양한 대승(大乘)․소승(小乘)의 여러 경전을 불설(佛說)로서 수용해 온 중국의 불교도들은 마침내 중국불교의 .. 2010. 9. 7.
여래십호 (如來十號) 여래십호 (如來十號) 부처(佛)의 10가지 칭호. 여래(如來)라는 호칭은 본래 이 10가지 칭호 가운데 맨 처음에 나오는 것으로, 대승경전에서는 여러 부처의 이름을 들 경우, 대체로 00여래라고 하고 있어 '불(佛)'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호칭이다. 그러나 불십호라는 말보다는 대개 여래십호라는 말로 부처의 10가지 칭호가 설명된다. 불과 같은 말로 쓰고 있는 10가지 칭호와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① 여래(如來:tathagata) : 진리의 체현자(體現者)․열반(涅槃)에 다다른 자를 말한다. ② 응공(應供:阿羅漢, arhat) : 세상의 공양과 존경을 받을 만한 자를 말한다. ③ 정등각자(正等覺者:正遍知,samyaksamuddha) : 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자. 때로는 무상정등각자(無上正等覺者:.. 2010. 9. 7.
중도(中道) 중도(中道)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 석가모니(釋迦牟尼)가 밝힌 참다운 수행의 길로서, 불교에서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다. 대승불교․소승불교에 걸쳐서 중요시되며, 그 뜻하는 바에 따라 의미 차이는 있지만 불교의 각 종파에서는 모두 이 어구(語句)로 교리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중도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원시불교의 중도설, 대승불교의 중관파(中觀派)의 팔부중도설(八不中道說), 천태종의 삼제설(三諦說)에 의한 중도설이 널리 채택되었다. ① 원시불교의 중도설 석가모니가 도를 닦은 뒤 함께 고행했던 5명의 비구에게 가장 먼저 설교한 내용은 중도에 관한 것이었다. 즉 석가모니 자신이 체험한 깨달음에서, 출가 전의 낙행(樂行)도 출가 후의 고행도 모두 한편에 치우친 ..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