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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197

불교기 불교기 불교행사장에 가면 항상 태극기와 함께 걸려 있는 것이 불교기 입니다. 불교행사에서 불상이나 괘불을 내걸리 못할 장소나 사정이 있을경우 반드시 불교기를 걸고 행사를 진행합니다. 불교기는 1950년에 스리랑카의 실론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우의회'에서 정식 승인한 이후 모든 불교국가는 물론 세계 모든 불교단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교기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3:2이며, 바탕은 파랑, 노랑, 빨강, 하양, 주황의 다섯 가지의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불교기의 다섯 가지의 색깔은 부처님의 상호를 나타내는데, 옆으로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래로 내려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히 변함없다는 뜻을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교기의 다섯가지 색깔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랑은 마음을 흐트리.. 2010. 9. 7.
보궁(五大寶宮) 5대 보궁(五大寶宮)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전각을 적멸보궁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 사리와 정골을 나눠서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중대에 있는 상원사 보궁,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이 바로 성지로 꼽히는 5대 보궁이다. 보궁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을 설한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 금강좌에서 비롯됐다. 그 후 보궁은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함으로써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게 됐다. 그래서 적멸보궁에는 불상을 안치하지 않는다. 대신 보궁의 바깥쪽에 사리탑을 세우거나 계단(戒壇)을 만들기도 한다. 통도사는 대형 금강계단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2010. 9. 7.
윤회(輪廻) 윤회(輪廻) 인간은 죽은 뒤에도 무엇인가의 형태로 존속한다는 보편적 신념의 한 형태가 윤회인데, 특히 인도에서 발전했다. 인간의 본질은 실체적인 영혼이다. 인간의 행위(karma;업)는 나중에 영향을 끼치는 잠재적인 힘(karma;업력)을 낳는데, 영혼이 이것을 떠맡기 때문에 사람은 죽은 뒤에, 생전의 업(業)에 따라서 그 업에 해당되는 사후세계에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 해서 끝없이 재생을 반복하는 것이 윤회이다. 산스크리트어로 samsara라고 하는데, 이 말의 본뜻은 이다. 죽은 후의 세계는 기본적으로는 안락한 세계인 하늘, 고(苦)의 세계인 지옥, 인간, 그리고 동물(畜生)의 세계로 나누어진다. 업의 발현(發現) 방법은 과 을 철칙으로 한다. 자기 스스로의 행위의 과보(果報)는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2010. 9. 6.
임제종(臨濟宗) 임제종(臨濟宗) 불교의 한 종파. 조동(曹洞)과 황벽(黃檗)의 두 종파가 합쳐 선종(禪宗)이라고 총칭한다. 당(唐)나라 말기의 임제의현(臨濟義玄)을 개조(開祖)로 하여, 참선문답(參禪問答)에 의한 자기규명을 종지(宗旨)로 삼았다. 선종 5가(家)중 두 번째로 성립된 종파가 임제종이다. 남악회양(南嶽懷讓)의 계보인 임제의현(臨濟義玄)이 창종했다. 임제종은 조동종과 더불어 선종의 2대법맥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사실상 중국 선종의 주봉(主峰)이라 할수 있다. 임제라는 종명(宗名)은 그가 하북성 진주(鎭州) 호타하기슭에서 임제원(臨濟院)을 짓고 학인을 지도하였기 때문에 유래한 것이다. 임제종의 가풍은 일체의 전통과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언제나 현실생활에서 자기가 주체가 되어 불법을 .. 2010. 9. 6.
맹귀우목 (盲龜遇木) 맹귀우목 (盲龜遇木) 맹구우목 열반경에 있는 말인데, 중생이 사람의 몸을 받아 세상에 나기가 어렵고 불법을 만나기가 아주 어렵다는것을 비유한 말이다. 목숨이 긴 눈먼 거북이가 바닷 가운데 있으면서 1백 년에 한번씩 물위로 떠오르는데 이때 구멍이 뚫린 나무가 표류하다가 거북이 머리 위에 정확히 구멍이 맞음으로써 숨을 쉬게 된다는 것. 사람이 사람의 몸을 받고 불법을 만나기가 이렇게 어렵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부목맹구 (浮木盲龜) 와 같은 말. 2010. 9. 6.
간시궐 (乾屍厥) 간시궐 (乾屍厥) 화두(話頭)중의 하나 어떤 스님이 운문(雲門)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무엇이 부처입니까?" 운문스님이 대답했다. "간시궐이니라" 간시궐이란 마른 똥막대기라는 뜻. 참조) 乾: 마를 건, 말릴 간, 하늘 건 2010. 9. 6.
삼업 (三業) 삼업 (三業) 신업(身業) 구업(口業) 의업(意業)의 세 가지 업을 말한다. 몸․입․뜻으로 짓는 일체제악(一切善惡)의 작업(作業)을 이름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세가지 행동 전체를 말한다. 몸으로 짓는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세 가지와 입으로 짓는 망어(妄語), 기어(綺語), 양설(兩舌), 악구(惡口) 네 가지와 뜻으로 짓는 탐심(貪心), 진심(瞋心), 치심(痴心)의 세가지가 있다. 위의 10가지 업을 10업이라고 한다. 관련글 보기 : 업 (業) 삼시업(三時業)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