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257 지관(止觀) 지관 복잡하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다스려 얻은 마음의 지혜로 모든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공부법. 지(止)는 마음을 거두어 망념을 쉬고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 관(觀)은 지혜를 내어 관조(觀照)하여 진여에 계합하는 것. 이 둘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일대(一對)의 법이어서 두법이 서로 의지하고 도와서 해탈의 중요한 길을 이루는 것이므로 지관이라 한다. 관련글 : 관조(觀照) 지관정혜 (缺觀定慧) 2011. 3. 31. 지객 지객 손님을 보살피는 직책이다. 절집에는 수시로 손님이 온다. 이럴 때 지객이 맡아 다른 스님들의 공부가 방해받지 않도록 배려한다. 2011. 3. 31. 증명법사 증명 불사나 법회, 선방, 강원등에서 행사를 증명해주는 소임. 대개 큰 스님들이 맡는다. 상징적 장치로서 큰 스님을 모시는 명분을 제공한다. 2011. 3. 31. 중품하생(中品下生) 중품하생(中品下生) 극락세계의 9품 중 6번째에 위치한 극락으로 중하품이라고도 하는데 세속의 윤리, 선을 행한 범부가 죽을 때에 아미타불의 사십팔대원과 정토의 거룩함 등을 듣고 발심하여 왕생하는 극락세계로 1소겁을 지나 아라한과를 얻는다고 한다. 2011. 3. 31. 중품중생(中品中生) 중품중생(中品中生) 극락세계의 9품 중 5번째에 위치한 극락으로 1주야 동안의 지계 공덕으로 소승하선(小乘下善)의 범부가 왕생하는 극락세계이며 왕생하여 반 겁뒤에 아라한과를 얻는다고 한다. 2011. 3. 31. 중품상생(中品上生) 중품상생(中品上生) 극락세계의 9품 중 4번째에 위치한 극락으로 오계, 팔계 등의 계를 지키고 소승상선(小乘上善)을 닦은 범부가 죽을 때에 불.보살의 마중을 받고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사제법을 듣고 아라한도를 깨닫게 된다고 하며 중상품이라고도 한다 2011. 3. 31. 중합지옥 중합지옥 중합지옥은 이승에서 살생, 도적질 뿐 만 아니라 사음(邪淫)의 죄까지 범한 사람이 가는 곳이다. 여러 죄목이 합쳐서 가게 되는 지옥이라 중합지옥이라고 이름 붙였다. 칼잎 나무가 무성한 곳에 절세미녀가 유혹을 한다. 그러면 죄인들은 나무를 타기 시작한다. 아무리 올라가지 않으려 해도 사이렌의 유혹처럼 벗어날 수가 없다. 올라가는 도중 칼잎에 의해 온몸은 갈기갈기 찢어진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올라가면 나무아래서 또다시 미녀가 유혹의 추파를 던진다. 이런 고통을 몇 번 겪으면 망자는 피투성이가 된다. 여기저기에서 단말마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지옥의 옥졸들은 펄펄 끓는 구리강물에 죄인들을 낚아 집어 처넣는다. 곳곳에 아비규환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관련글: 단말마(斷末魔) 2011. 3. 31. 중생 중생 감정이 있는 모든 생물. 번뇌와 아무런 생각이 없는 멍한 상태를 끝없이 되풀이하는 모든 존재. 번뇌에 얽매여 미혹한 모든 존재. 중생(衆生, sattva)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 대한 통칭이다. 좁게 해석하면 우리 인간을 가리키고 포괄적으로는 만물을 가리킨다. 중생이라고 하면 웬지 어리석음, 무지, 욕망, 미망의 상징처럼 생각된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살아가는 슬픈 존재들처럼 생각되어 진다. ‘중생(衆生)’을 현장스님(622~664)은 ‘유정(有情)’이라고 번역했다. ‘중생’이라는 말이 너무 포괄적이므로 ‘감정을 갖고 있는 것(有情)’에 한정한 것이다. 한편 에서는, “일체중생(一切衆生) 실유불성(悉有佛性)”이라고 하여 중생의 존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또 에서는 대전제로서 “우리의 .. 2011. 3. 31. 중성점기(衆聖點記) 중성점기(衆聖點記) 5세기경 스리랑카의 부다고사(佛音)가 쓴 남방 상좌부(上座部)의 율장 (律藏)에 대한 주석서로 중 일부로 불멸 (佛滅)에 관해 유명함 2011. 3. 31. 중론(中論) 중론(中論) 대승불교(大乘佛敎) 중관파(中觀派)의 근본경전으로 445수의 게송(偈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의 위대한 불교학자인 용수(龍樹)가 지었다. 반야경(般若經)에 바탕한 대승공관(大乘空觀)의 입장에서 불교의 연기설을 밝힌 책이다. 후일의 대승불교는 모두 이 사상을 이어 받았다. 그래서 용수를 팔종(八宗)의 시조라고 한다. 중론의 중심사상은 연기(緣起)와 무자성(無自性) 공(空)사상으로 크게 대별할 수 있다. 우선 팔불(八不: 不生,不滅,不去,不來,不斷,不常,不一,不異)을 바탕으로 자성(自性)을 완전 부정하고 일체존재는 연기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을 깊이 체득한 것을 공(空)이나 중도(中道)라고 한다. ‘중론(中論)’은 용수의 ‘십이문론(十二門論)’, 제바(提婆)의 ‘백론(百論).. 2011. 3. 3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