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257 질행아귀(疾行餓鬼) 질행아귀(疾行餓鬼) 항상 무덤을 파헤쳐 가면서 먹을 것을 찾는 아귀. 승려의 신분으로 유흥에 빠진 사람이 환생한다. 또한 환자의 음식을 빼앗아 먹은 사람도 이런 운명이 된다. 시체를 좋아한다. 그래서 어디선가 돌림병이 돌면 불원천리하고 달려간다. 누군가가 죽었다 하면 아주 빨리 한달음에 달려간다. 그런 까닭에 질행아귀(疾行餓鬼)란 이름이 붙었다. 아귀로 태어나서 까지 바쁘게 산다는 것은 슬프다. 2011. 4. 1. 진언(眞言) 진언(眞言) 밀교에서 말하는 삼밀 중 어밀에 해당하는 진언은 불교의 비밀스러운 주문을 말하며 부처와 보살의 서원이나 덕, 그 별호나 가르침을 간직한 비밀의 어구이다. 진언은 보통 그 뜻을 번역하지 않고 범어 그대로 읽고 외우는데 그 문자를 보거나 읽고, 외우는 것으로 그 진언에 응하는 여러 가지 공덕이 생겨나고 세속적인 소원은 물론 성불 까지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불교 의식에서 진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며 "옴 마니 반메 훔" 등 수많은 진언이 있다. 관련글: 다라니(陀羅尼) 대다라니 (大陀羅尼) 밀교의 융성 2011. 4. 1. 지행이선(止行二善) 지행이선(止行二善) 지선(止善)고 행선(行善)을 말함. ① 소극적으로 악한 일을 제지하는 것은 지선, 적극적으로 선한 일을 행함은 행선 ② 자기의 죄악을 제기함은 지선, 다른 이를 교화하여 악한 일을 제지함은 행선 2011. 4. 1. 직입지기(直入之機) 직입지기(直入之機) 진실한 교에 끌어들이기 위하여 말한 방편교로부터 마음을 돌려 온이가 아니고 바로 진실교를 듣고 믿는 근기 ↔ 회심지기(廻心之機) 2011. 4. 1. 직철 직철 우리나라의 장삼과 같은 형태로 편삼(偏衫)과 군자(裙子)를 합하여 실용적으로 꿰맨 옷이며 아래에 많은 주름을 잡아 허리에서 모아 붙인 옷으로 신체의 상하를 관철하여 옷의 봉재를 동쪽의 중앙에서 위아래로 꿰매기 때문에 직철이라 쓴다고 한다. 2011. 4. 1. 지하아귀 지하아귀 어둡고 참혹한 지하세계에서 사는 아귀. 온갖 귀신들에게 얻어 맞으며 산다. 제각기 떨어져서 살아간다. 고독하다. 먹을 것을 찾아 여기저기를 떠돈다. 생전에 나쁜 일을 해서 남의 것을 가로챈 사람들이 환생한다. 아울러 사람들을 묶어 감옥에 처넣고 괴롭힌 자들도 예외가 없다. 2011. 4. 1. 지론종 지론종 인도의 세친(世親)이 지은 십지경론(十地經論)을 근본경전으로 하는 불교종파. 북위(北魏)의 혜광(慧光)을 개조(開祖)로 한다. 혜광의 가르침을 전해 받은 법상(法上)·혜순(慧順)·도빙(道憑)·혜원(慧遠) 등이 종세(宗勢)를 크게 떨쳤다. 이들을 남도파(南道派)라 부른다. 또한 보리류지(菩提流支)에게 배운 도총(道寵)의 일파에 의해 교세가 크게 번성한다. 이들은 북도파(北道派)라 불렀다. 그러나 당대(唐代)에 이르러 법상종과 화엄종이 크게 일어나자 화엄종에 통합되고 말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때부터 성행했다. 지인(智仁)의 불지론소(佛地論疏) 4권이 동역전등록(東域傳燈錄)에 실려 있다. 조선시대에는 십지경론을 교종 승과의 시험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2011. 4. 1. 지장보살 (地藏菩薩) 지장보살 (地藏菩薩) 도리천에서 석존의 부촉을 받고 매일 아침 선정에 들어 중생의 근기를 관찰한다고 함. 석존이 입멸하신 후 미륵불이 출세할 때까지 몸을 육도에 나타내어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중생을 화도한다는 대자대비의 보살. 지지(持地),무변심이라고도 하며 도리천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의 부촉을 받고 매일 새벽 항하사의 정에 들어 중생의 갖가지 근기를 관찰하고 이불의 중간인 무불 세계에 육도중생을 교화하는 대비보살이다. 육도의 모든 중생이 성불하기 전에는 자신도 성불하는 것을 연기하고 보살로 머무르면서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지장보살은 정해진 업도 모두 소멸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죄를 짓고 고통 받는 중생이 일심으로 귀의하여 해탈을 구하면 악도를 벗어나 구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찰에서는 .. 2011. 4. 1. 지권인 지권인 수인의 하나로 비로자나불의 인상이다. 두 손으로 각각 금강권인을 지은 다음 왼손의 집게 손가락을 펴서 주먹 쥔 형태의 오른손 속에 넣고 오른손의 엄지와 왼손의 집게 손가락을 마주대는 형태이다. 이때 오른손은 불계(佛界)를 왼손은 중생계를 표시하여 부처와 중생, 미와오가 둘이 아닌 일체임을 뜻하게 된다. 2011. 4. 1.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 선종에서 오도(悟道)를 보이는 말. 좌선하여 자기의 본성을 밝혀 볼 때에 본래의 면목이 나타나서 마음 밖에 부처가 없고 자기 마음이 곧 부처님을 아는 것. 심성을 철저히 본뒤에 성불한다는 뜻은 아니다. 관련글 : 견성성불(見性成佛) 견성(見性) 2011. 3. 3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