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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99

칠성신앙 칠성신앙 우리 민족은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산천과 하늘을 숭배했다. 즉 칠성은 하늘, 산신은 대지, 용왕은 물의 상징이자 그 세계의 지배자를 뜻한다. 불교가 전래되자 산신과 칠성은 자연스럽게 사원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불교와 융합하여 계승되었다. 이것이 후대에는 도교나 민속신앙과 합쳐져 칠성이나 산신, 용왕에 대한 예경으로까지 이어졌다. 예부터 우리 나라 사람들은 산신과 칠성에 대한 신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특히 자손창성, 부귀영화, 수명장수를 기원할 때는 일반적으로 칠성기도를 올린다. 이것은 태양을 숭배하며 하늘의 자손이라 생각했던 조상들의 전통과 관습에서 비롯한 것이다. 이처럼 칠성신앙은 바로 재래의 토착신앙과 불교가 엮어낸 문화이다. 출처: 금영회보 2003년 3/4 2011. 2. 1.
초심자(初心者) 초심자(初心者) 1. 처음 배우는 사람. 어떤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불교를 모르는 사람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을 초심자라한다. 2.처음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알고자, 배우고자 마음 먹은 사람 . 처음 불교에 들어와 배우는 사람, 처음 절에 와서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는 사람을 가리킨다. 불교에서는 처음 배우러 온 사람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여 초심자라 한다. 불교집안에서는 예로부터'초발심시 변정각'이라는 처음 먹은 마음을 잘 다듬어 이어가면 바른 깨침 이룬 사람이 된다하여 초심자를 배려한다. 왜냐하면 초심자는 새로움과 열정과 겸손함이라는 장점으로 낡음과 익숙함 그리고 알고있다는 생각의 함정을 비껴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초심자때 바른 안목을 갖추지 못하면 아주 오랫동안 짧은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자기 생각.. 2011. 2. 1.
천도재 천도재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불교의식. 일반적으로 재(齋)라고 하는 것은 거의 다 천도재라고 보면 틀림없다. 가장 유명한 것이 49재이다. 이밖에 100일재, 소상, 대상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7일마다 심판관이 바뀌는데 49재동안 7번 심판을 받는다. 거기에 100일, 소상, 대상을 더하면 명부시왕(冥府十王)으로부터 한번씩 10번 심판을 받게된다. 그런데 49재가 중요한 것은 시왕중 명부의 왕으로 알려진 염라대왕이 심판하기 때문이다. 의식절차에 따라 영산재, 각배재(各拜齋), 상주권공재(常住勸供齋)로 나눈다. 여기서 상주권공재가 가장 기본적인 의식이다. 영산재는 법화사상에 바탕한 의식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예술적이다. 각배재는 명부시왕사상에 기초한 의례절차다. 관련글 시련 사십구재(.. 2011. 2. 1.
처사 처사 ⑴출가하지 않고 재가(在家)에서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는 남자 신도. 출가하지 않고 법명(法名)을 받은 재가(在家)의 남자. ⑵속인(俗人)으로서 임시로 절에 머무는 남자. 2011. 2. 1.
찰나 찰나 찰나같이 짧은 시간. 찰나는 아주 짧은 시간을 비유할 때 종종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은 범어의 쿠사나(ksana)를 음역한 것으로 아주 짧은 시간이란 뜻에서 나온 말이다. 정확히 따진다면 75분의 1초라고 한다. 찰나같은 인생을 영원한 인생으로 바꾸는게 불교다. 흔히 우리가 순간의 쾌락과 안일에 빠져 사는 것을 찰나주의(刹那主義)라 부른다. 또는 찰나의 사이에 생주이멸(生住異滅)의 사상(四相)이 변하는 것을 찰나무상(刹那無常)이라고 한다. 한편 찰나찰나에 생(生)하고 멸(滅)하는 것을 찰나생멸(刹那生滅)이라고 부른다. 사실 그렇게 본다면 영겁과 찰나가 하나일 수밖에 없다. 영겁속에 찰나가 있고 찰나속에 영겁이 있는 것이다. 찰나찰나를 영겁처럼 살아야 한다. 관련글 생멸(生滅) 2011. 2. 1.
칠보(七寶) 칠보(七寶) 7가지 보물(금, 은, 유리, 수정, 백산호, 붉은 진주, 녹색옥) 2011. 1. 27.
참구염불(參究念佛) 참구염불(參究念佛) 염불하면서 "이 염불하는 것이 무엇인가?"하고 의심을 지어가는 공부법이다. 자세한 것이 뒤의 "지철선사 정토현문"중에 보인다. 참구 ? 2011. 1. 24.
칠불통계 칠불통계 비바시부처님으로부터 석가모니부처님에 이르기까지 일곱 부처님(과거칠불)이 공통으로 수지했다는 계다. 즉 '모든 나쁜 짓 하지 말고, 온갖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여,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諸惡莫作, 諸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 敎)'라는 것이 근본 사상이다. 관련글 : 칠불통계게 과거칠불(過去七佛) 2011. 1. 17.
참회(懺悔) 참회(懺悔) 참회는 이성의 자각에서 지난날 감성과 본능에 지배되어 온갖 죄악을 범한 것을 뉘우치고 그것을 깨끗이 씻고 다시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정신 혁명과 인격적 개조를 뜻하는 것이다. 참회하는 마음은 부처님과 보살 앞에 진심으로 고백하여 죄책감을 느낌과 동시에 차후에는 다시 그런 죄를 범하지 않기로 맹세하는 자의식의 경계다. 그 의식으로 우리는 부처님과 불보살 앞에 예배하거나 경전을 독송하거나 부처님과 불보살의 이름을 부르고(念佛) 기도하면서 지성껏 그 용서를 비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악이 있어도 잘못임을 알아서 과실을 고쳐 선을 행한다면 죄가 날로 사그라져 후일에 가서는 꼭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四十二章經)”고 참회의 효력을 말씀하셨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악을 짓고 죄를 지을 수.. 2011. 1. 15.
칠각지(七覺支) 칠각지(七覺支) 칠각등지(七覺等支)라고도 하며, 지혜의 기능(機能)이 가지는 일곱단계다.즉 진리의 깨침에 접근하는 심리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①택법각지(擇法覺支)는 모든 법(진리)을 지혜에 의해 분별사유(分別思惟)하는 것이다. ②정진각지(精進覺支)는 가지가지의 수행에 있어서 전력하여 게으르지 않고 정진 노력하는 것이다. ③희각지(喜覺支)는 참된 법(진리)을 대해서 기뻐하는 것이다. ④경안각지(輕安覺支)는 마음을 가볍고 편안하고 경쾌하게 하는 것이다. ⑤사각지(捨覺支)는 외계(外界)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평등심(平等心)을 갖는 것이다. ⑥정각지(定覺支)는 마음을 한 경지로 집중하여 번뇌 망상을 일으키지 않고 진리의 경계로 안주(安住)하는 것이다. ⑦염각지(念覺支)는 마음의 안정과 지혜의 기능을 균등하게 .. 201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