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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212

무가타바 (無價馱婆) 무가타바 (無價馱婆) 무보수로 하는 타바. 타바란 “일을 해주고 품삯을 받는 奴(노)”의 뜻. 따라서 품삯을 받지 않는 종이란 뜻. 馱: 본래의 음은 '타’지만 ‘짐을 싣다’의 경우는 ‘태’임 2010. 9. 15.
묘관찰지 (妙觀察智) 묘관찰지 (妙觀察智) 4지의 하나. 묘(妙)는 불가사의한 힘의 자재를 말함. 관찰은 모든 법을 두루 살핌. 모든 것을 다 알고 중생의 근기를 알아서 법을 설하여 여러 가지 의심을 끊게 하는 지혜. 관련글 보기 오지(五智) 대원경지 (大圓鏡智) 평등성지 (平等性智)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 성소작지(成所作智) 2010. 9. 15.
명호부사의 (名號不思議) 명호부사의 (名號不思議)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에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어서 “아미타불" 염불을 하면 그 공덕이 헤아릴 수 없다는 말. 참고] 不思議: 부사의, 不可思議: 불가사의 2010. 9. 15.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조선 후기의 승려 긍선(亘璇)이 불교 참선수행자를 위해 지은 책. 에서는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이라 하였다. 1822년(순조 22)에 지은 것이지만, 현존본으로는 60년(철종 11) 천마산 봉인사간본(奉印寺刊本)이 전하고 있다. 내용은 참선과 수행에 관한 것들로서, 언어도단(言語道斷)과 심행처멸(心行處滅)의 바른 눈으로 일체의 법(法)을 보면 일체가 그대로 정법(淨法)이요, 사(邪)된 눈으로 法을 보면 일체가 염법(染法)이 된다고 지적한 것 등을 비롯하여 궁극적으로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불선(儒佛仙) 3교를 통찰하여 볼 때, 儒敎는 유(有)를 숭상한 끝에 상견(常見)에 막히고, 道敎는 무(無)를 중시하여 단견(斷見)에 빠질 우려가 있.. 2010. 9. 14.
삼공 (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삼공 三空(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아공(我空)은 우리가 오온으로 이루어진 몸뚱이를 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 아니라 이것은 공하여 없는 것(空無)이란 진리를 체득한 것을 말하며, 법공(法空)은 물질적인 현상이나 객관을 대상으로 한 상대적 정신 작용은 다 인연으로 모인 거짓 존재로서 만유의 본체(나와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가 항상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미집迷執)가 본래 공무(空無)한 것이란 진리를 말하며, 구공(俱空)은 아공․법공을 다 초월하여 공(空)했다는 생각까지도 없어져서 비로소 마음자리의 본성에 계합(契合)한 것을 말한다. 혜명수보리(慧命須菩提)는 구공(俱空)의 경지인 실상반야(實相般若)를 가장 잘 체득한 분이기에 해공제일(解空第一)이라 부른다. 2010. 9. 14.
삼경취(三輕趣) 삼경취(三輕趣) 달마가 이르길 “미혹한 마음으로 십선(十善)을 닦아서 망령되이 쾌락을 구하면 탐욕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하늘(天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五戒를 지켜 망령되이 미움과 사랑을 일으키면 성냄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인간(人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유위법(有爲法)에 집착하여 잘못된 법을 믿고 복을 구하면 어리석음의 경지를 면치 못하여 아수라(修羅趣)에 태어난다. 이러한 세 종류를 통틀어 삼경취라 한다.”고 하다. 관련글 : 유위법(有爲法) 무위법 아수라(阿修羅 Asura) 십선(十善) 인천교(人天敎) 오계(五戒) 십선(十善) 2010. 9. 14.
통알 통알 새해가 되어 덕을 입고 있는 교주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비롯 삼보와 호법신중과 인연있는 일체대중에게 세배드리는 의식이다. 온 대중이 대웅전에서 우선 불전에 ‘대중은 업드려 청하옵니다. 일대교주 석가모니불이시여 하고 세알 삼배를 한다. 이것은 세속의 세배와 달리 삼보로부터 은혜를 입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통괄적으로 그 동안의 은덕에 감사드리고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영광이 함께할 것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2010. 9. 14.
삼승(三乘) 삼승(三乘) 중생의 근기따라 3가지 방편으로 설함. 불교의 교리 용어. 산스크리트로 triniyanani 또는 yana―traya라 한다. 모두 이란 뜻을 나타낸다. 승(乘)은 사람들을 태우고 불교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비유한 것으로, 대승불교에서는 성문승(聲聞乘 ; 불제자의 탈것), 연각승(緣覺乘;혼자서 깨달은 자의 탈것), 보살승(菩薩乘 ; 대승 구도자의 탈것)의 3가지가 있다. 소승불교에서는 보살승 대신 불승(佛乘;부처의 탈것)을 내세운다. 성문승(아라한) 석존의 음성을 들은 제자. 법상으로는 5온 4제법을 닦아 다시는 돌아오지 않 는 곳에 머무는 다는 경지. 연각승(벽지불) 연각(부처님의 교화에 의하지 않고 홀로 깨달아 자유경에 도달한 성자)의 깨닫는 경지에 도달하는 수행자. 법상으로는.. 2010. 9. 14.
업 (業) 업 (業)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소행. 산스크리트로 카르만이라 한다. 본디 크르(kr;행하다)라는 동사에서 만들어진 명사로 행위를 가리킨다. 하나의 행위는 원인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으며, 일단 일어난 행위는 반드시 어떠한 결과를 남기고, 다시 그 결과는 다음 행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 원인․행위․결과․영향을 총칭해서 업이라고 한다. 그것은 처음에 윤회사상과 함께 인도철학의 초기 우파니샤드사상에서 발생하였는데, 뒤에 불교에 도입되어 인간의 행위를 규제하고 또 살아 있는 모든 중생에게 윤회의 축이 되는 중요한 용어가 되었다. 즉 선인선과(善因善果)․악인악과(惡因惡果) 또한 선인낙과(善因樂果)․악인고과(惡因苦果)의 계열은 업으로 지탱하고, 인격의 향상은 물론 깨달음도 업이 인도한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 2010. 9. 14.
십이인연 (十二因緣) 열두가지 원인과 조건 (十二因緣) 인생이 이 세상이 나게된 근본 원인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인연, 인과와 원리를 십이단계로 구분한 것이며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원인이 무명이며 무명의 뿌리인 애욕과 번뇌를 남김없이 끊어 버리고 무명에 가리워 빛을 발하지 못한 지혜광명을 드러내 최상의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무명 (無命) 무지(無知)의 뜻으로써 맹목적임을 의미한다. (맹목적 생존욕, 본능적 생명력, 생활 의지) - 행 (行)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모든 행동을 뜻하며 무명의 끊임없이 활동하는 상태 - 식 (識) 인식작용을 뜻하며 행위의 원동력이 된다. (선, 악) - 명, 색 (命, 色) 식(識)의 대상으로써 육경(六境)을 말한다. - 육입 (六入) 눈, 귀, 코, 입, 몸, 의식의 여섯가지 감각.. 201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