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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212

라후라(羅睺羅) 라후라(羅睺羅) 범어(梵語) Rahula의 음역(音譯). 번역하여 복장(覆障) · 집월(執月)이라 함. 부처님의 아들. 탁태(托胎)한지 육년이 되어 세존께서 성도(成道)하든 날 밤에 태어남. 15세에 출가하여 사리불(舍利弗)을 화상(和上)으로 삼고 사미(沙彌)가 되어 마침내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성취함. 부처님 십대제자 가운데 밀행제일(密行第一)로 존경받음. 라후라라 함은 애물(碍物)이라는 뜻. 세존께서 출가하여 수도하려 하매 아들을 낳자 수행에 방해가 된다하여 이같이 이름하였다고 함. 최초의 사미라고 할 수 있음. 2010. 9. 13.
정진(精進) 정진(精進) 범어 Virya 음을 따라 비리야(毘梨耶, 毘離耶)라고도 쓴다. 보살이 수행하는 육바라밀(六波羅蜜)의 하나. 순일하고 물들지 않는(純一無染) 마음으로 부지런히 닦아 줄기차게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닦는 생각(能)과 닦는 것(所)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함이 없이 하는 것이 정진이다.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앞의 삽심칠각지(三十七覺支)에서도 정진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처님이 열반에 임하였을 때 “生한 것은 반드시 滅하는 법이니 게으름을 피우지 말라. 게으름을 여의어서 나는 바로 깨달음에 이르렀으며 무량한 善을 낳는 것도 불방일이니라.”고 하셨다. 관련글 : 보살도(菩薩道) 대승불교(大乘佛敎) 교족 2010. 9. 13.
정(定) 정(定) 범어samdhi 음대로 써서 삼마지(三摩地) 또는 삼매(三昧)라고 한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지 않음을 말한다.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산란하지 않는 상태. 마음이 들뜨거나 침울하지 않고 한결같이 평온한 상태. 마음을 집중․ 통일시키는 수행, 또는 그 수행으로 이르게 된 평온한 마음 상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생각함. 2010. 9. 13.
재계 (齋戒) 재계 (齋戒)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일을 멀리하는 것. 재(齋)는 정오가 지나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명색을 삼고, 계(戒)는 그릇된 것은 방지하고 사악한 것은 그치게 하는 것으로 의미를 삼는다. 2010. 9. 13.
장로 (長老) 장로 (長老) 지혜와 복덕을 함께 갖춘 비구로서 곧 선종(禪宗)의 주지(住持)를 지칭한다. 기독교의 장로(長老)도 사실은 이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① 도(道)가 높고 법납(法臘)이 많은 비구(比丘)를 이름. 장로사리불(長老舍利弗), 장로수보리(長老須菩提) 등이라 함과 같음. ② 선종(禪宗)에서 주지(住持)를 장로(長老)라 함. 2010. 9. 13.
자은(慈恩) (632~682) 자은(慈恩) (632~682) 중국 당(唐)나라 승려. 법상종(法相宗)의 개조(開祖). 이름은 규기(窺基). 성은 위지(尉遲), 자(字)는 공도(供道). 장안(長安) 출생. 17세에 출가하여 현장의 제자가 되었고 23세에 대승(大僧)이 되었으며 현장에게 인도의 여러 말을 배워 역경(譯經)에 종사하였다. 자은 대사(慈恩大師) 또는 대승기(大乘基)라고도 한다. 그의 선조는 중앙아시아 출신이다. 현장(玄裝)의《성유식론(成唯識論)》 번역에 참가, 일가견을 가지고 이것을 대성(大成)시켜, 사실상 법상종(法相宗)의 창시자가 되었다. 고종(高宗)의 조칙(詔勅)에 따라 장안의 대자은사(大慈恩寺)에 살았다. 출가 초에 스승인 현장에게 맹세하고, 여색(女色)과 음주를 끊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였다. 그가 출유(出遊)할 .. 2010. 9. 13.
관행(觀行) 관행(觀行) 관(觀)은 마음의 눈으로 관찰하여 본다는 뜻이므로 이치를 생각하고 안으로 비추어 보는 것이고, 행(行)은 실지로 행동한다는 뜻. 교학(敎學)을 공부하는 이는 눈과 입으로만 건성으로 경전을 읽지 말고 마음으로 돌이켜 비추어 보는(回光反照)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에 돌이켜 살피지 않으면 경(經) 보는 일이 아무런 이익도 없다(心不反照 看經無益)”고 청매선사(靑梅禪師)도 그의 에서 말한 바 있다. 2010. 9. 13.
무색계(無色界) 무색계(無色界) 무색계(無色界)는 욕계(欲界), 색계(色界)와 더불어 삼계(三界)라고 부른다. 물질세계를 초월한 세계로서 물질을 싫어하며 벗어나고자 하여 사무색정(四無色定)을 닦은 사람이 죽은 뒤에 태어나는 천계(天界)를 말한다. 물질적 존재나 처소가 없기 때문에 공간의 개념을 초월한다. 무색계는 4선정(禪定)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보(果報)의 우열에 따라서 공무변처정(空無邊處定:허공처럼 무한하다고 보는 경지)을 비롯, 식무변처정(識無邊處定:식이 무한하다고 보는 경지),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보는 경지),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경지)이 그것이다. 관련글 : 삼계(三界 색계(色界) 2010. 9. 13.
마하 (摩訶) 마하 (摩訶) 범어 ‘Maha’를 음역한 것. 번역하면 큰 대(大), 많을 다(多) 등의 의미.예)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2010. 9. 13.
마장 (魔障) 마장 (魔障) 줄여서 마(魔)라고도 함. 악마(惡魔)의 장애(障礙). 장(障)은 범어(梵語) ‘Mara’를 번역한 말. 마장(魔障)이라 함은 범어(梵語)와 한어(漢語)의 병칭(並稱). 이에 삼마(三魔)․사마(四魔)․팔마(八魔)․십마(十魔) 등이 있음.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