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578 계본 계본 원어는 '바라제 목차'로 음역하고 '별해탈계'라고도 한역한다. 비구 비구니가 지켜야 할 계를 조목별로 한 것. 율장의 규정에 따르면, 비구 비구니가 될 때에 받고, 그로부터 지키지 않으면 안 될 계의 조문을 말한다. 율전은 이 조문들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런 것들의 근본이므로 계본이라고 한다. 광률의 근본이라는 뜻. 본계만을 약설하는 것으로, 광률의 대. 수계 포살 등의 기회에 읽는다. 또 대승계에서는 10중 48경계의 조문을 설명하는 하권을 '보살계본'이라 부른다. 2011. 3. 6. 결제 결제 입제(入制)라고도 함. 스님들은 안거라고 하여 일정 기간 동안 외출을 하지 않고 한데 모여 수행(修行)을 하는데, 하안거(夏安居)의 첫날인 음력 4월 16일과 동안거(冬安居)가 시작되는 음력 10월 16일에 행하는 의식을 결제라고 한다. 2011. 3. 6. 결연(結緣) 결연(結緣) 불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불교와 인연을 맺는 것을 말한다. 혹은 불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여 불법에 인연을 맺는 것을 뜻한다. 어떤 계기에 의해서건 부처님의 가르침에 이끌려 불법의 수행을 시작하고자 하는 것을 결연이라고 이른다. 2011. 3. 6. 겁(劫 Kalpa) 겁(劫 Kalpa) 가장 긴 시간의 단위. 우주가 존속되고 파괴되어 없어지는 하나 하나의 기간. 시간의 단위로 영원하고 무한한 불교의 시간을 이른다. 일명 겁파(劫波)라고도 한다. 범어로 칼파, 팔리어로 카파라 한다. 세계가 성립되어 존속하고 파괴되어 공(空)이 되는 시간을 말한다. 무한시간이요 무량시간이라 할수 있다.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사방 1유순(由旬?10킬로미터)의 거대한 바위를 1백년마다 한번씩 흰 천으로 닦는다. 이렇게 해서 그 돌이 다 닳아 없어져도 겁은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또는 사방상하 1유순(由旬)이나 되는 철성(鐵城)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1백년마다 한 알씩 꺼낸다. 그렇게 해서 겨자씨를 다 꺼냈어도 겁은 끝나지 않는다. 앞의 것을 겨자겁[芥子劫], 뒤.. 2011. 3. 6. 교수사 교수사 수자에게 수계의 작법을 교수하는 사람. 계를 받는 사람에게 위의작법 등을 가르치는 스님. 화상ㆍ갈마사와 함께 수계에 있어서의 3사의 하나. 위의진퇴를 가르치는 스님. 또 5종아사리의 하나. 삼사칠증(三師七證) 2011. 3. 6. 교외별전 교외별전 불교 선종에서 가르침을 전할 때, 부처님이 설한 경전이나 말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깊고 오묘한 가르침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한 조사선에서는 말이나 글자에 의지하는 교설외에 따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즉 불교의 진수는 경전의 문구에 의지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직접 체험에 의해서만 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불립문자(不立文字)와 더불어 선의 입장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말이다.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말로써 가르침을 준 것을 교내(敎內)의 법이라 하고, 이에 대해 교외의 법은 부처님의 마음을 직접 다른 사람 마음에 전한 것을 말한다. 달마대사의 에 "전불후불 이심전심 불립문자(前佛後佛 以心傳心 不立文字)" 즉 "예로부터 부처님들은 마음으.. 2011. 3. 6. 교종 교종 일반적으로 참선을 위주로 하는 선종에 대하여 경전을 중시하고 특정 경전을 토대로 하여 교리를 체계화 시킨 종파라는 의미로 쓰여지는 말이다. 신라시대에는 하대에 선종이 수용되기 이전까지 화엄과 법상종등의 교종 계통의 교학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고려시대에는 화엄업과 유가업 등의 교종 계통이 크게 세력을 떨쳤다. 조선 초에 화엄종 도문종 중도종 신인종 자은종 시흥종의 6개 종파는 태종 7년에 화엄종 자은종 중신종 시흥종으로 축소되었다가 세종6년에 하나로 통합되어 교종이 되었다. 이에 따라 태종7년에 118사로 통합되었다가 세종6년에는 18개 절과 1,800명의 승려만이 남게 되었다. 교종은 흥덕사를 총본으로 하였는데 선종이 탄압에도 불구하고 선맥을 이어온 데 반하여 교종은 경전을 소의로 삼는 까.. 2011. 3. 6. 구족계 구족계 스님이 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계율. 남자 스님은 250계, 여자 스님은 348개의 계율을 지켜야 한다. 구족계를 받을 자격은 조계종의 경우 사미 사미니계를 수지한 사람으로 4년간의 전문 교육기관 (강원, 승가대학, 기초선원 등)을 수료하여야 한다. 관련글 보기 사미계 사미니( 沙彌尼, Sramanerika ) 식차마나( 式叉摩那, Siksamana ) 2011. 3. 6. 농혈지옥 농혈지옥은 펄펄 끓는 피고름이 가득 찬 지옥. 죄인들은 피고름을 마셔대면서 탈출하려고 발버둥친다. 그러다보면 살과 뼈가 다 타버린다. 그때 최맹승(最猛勝)이란 벌레가 나와 죄인의 얼굴을 마구 쏜다. 2011. 3. 2. 남산종 남산종은 고려시대와 조선초기에 걸쳐 있었던 불교 11종파의 하나다. 남산종은 계율을 중시하는 율종(律宗)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성립내력은 뚜렷하지 않다. 다만 중국의 남산종은 당나라 도선(道宣)이 개창한 것으로 이를 이어 받은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이 종파는 사분율(四分律)을 근본경전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계(戒)를 지지계(止持戒)와 작지계(作持戒)로 나누어 지키고 있다. 또한 교리를 계법(戒法) 계체(戒體) 계행(戒行) 계상(戒相)의 네 과목으로 나누고 있다. 1406년 태종 6년에 전국의 사찰을 242곳만 남겨두고 통폐합을 단행했다. 그때 남산종파는 10개의 사찰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다가 총지종과 합쳐져 총남종이 된 후 다시 선종에 통폐합되고 만다. 2011. 3. 2.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