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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168

대범천왕(大梵天王) 대범천왕(大梵天王) 대법왕(大法王) 또는 범왕(梵王)이라고도 부른다. 색계 초선천중의 화려한 고루 거각에 있으면서 사바세계를 차지한 천왕. 키는 1유순 반, 수명은 1겁 반이라 한다. 대범천(大梵天) 색계 초선천(初禪天)의 제3. 초선천의 주재인 대범천왕이 있는 곳. 관련글 : 범천(梵天) 2012. 3. 27.
두타행(頭陀行) 두타행(頭陀行) 번뇌진(煩惱塵)을 제거하고 의식주를 간단히 하여 불도를 수행하는 행법. 두타의 행하는 법에 12종이 있으나 그중에서 흔히 걸식하는 행만을 말한다. 관련글 : 번뇌진(煩惱陣) 십이두타 1. 재아란야처(在阿蘭若處) 인가를 멀리 떠나 산이나 숲, 광야의 한적한 곳에 있는 것. 2. 상행걸식(常行乞食) : 늘 밥을 빌어서 생활 함. 3. 차제걸식(次第乞食) : 빈부를 가리지 않고 자례로 걸식함. 4. 수일식법(受一食法) : 한자리에서 먹고 거듭먹지 아니함. 5. 절량식(節量食) : 발우 안에 든 것만으로 만족 함. 6. 중후부득음장(中後不得飮漿)) : 정오가 지나면 과실즙, 석밀(사탕)따위도 마시지 아니 함 7. 착폐납의(착弊衲衣) : 헌옷을 빨아 기워 입음 8. 단삼의(但三衣) : 중의 상의 .. 2012. 3. 18.
대승의 열반관 대승의 열반관 부처님의 죽음에서 최고의 이상경(무여의열반)을 발견한 불제자들은 육체의 사멸을 열반의 불가결한 조건으로 생각게됐다. 이것을 '회신멸지(灰身滅智)' 즉 몸이 재가 될 때 인식작용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대승불교는 열반의 세계 피안을 별개의 세계에서 찾지 않고 생사윤회의 세계 그대로가 마음의 전환에 의해 열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는 이 세상의 중생을 구하는 부처님의 자비가 강조된다. 대승의 이상상(理想像)으로서 보살은 부처님의 자비행을 대행하는 존재다. 보살은 중생이 있는 한 피안으로 건너가지 않고 이 세상에 머물며 중생구제를 위한 삶을 산다. 대승경전은 이 보살의 삶을 가리켜 '무주처열반(無住處涅槃)'이라 부르고 있다. 무주처란 지혜로운 존재이므로 생사윤회에 머.. 2012. 3. 5.
코살라국의 왕자 라마 코살라국의 왕자 라마 라마는 인도최고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의 주인공이다. 라마와 배우자 시타의 파란만장한 운명드라마는 인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웅신화다. 라마야나는 수많은 예술과 문학의 소재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인도인의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이 바로 라마인 것이다. 비슈누신화에서는 라마왕자가 바로 그의 화신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라마왕자의 스토리를 시작해보자. 코살라국의 다샤라타왕에게는 후사를 이을 아들이 없었다. 그래서 왕은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다. 이를 지켜본 신들은 왕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앞으로 네명의 아들을 가질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그동안 신계(神界)에선 커다란 환란을 겪고 있었다. 바로 랑카섬의 나찰왕(羅刹王)이 고행 끝에 괴력을 얻어 신들을 괴롭히고 있었던 .. 2012. 3. 3.
리그베다 리그베다 범어Rg-veda. 4베다의 하나. 고대 아리아 민족이 인도 서북쪽의 산악지방에서 오하(오河)지방 Pan-jab로 전한 천지 자연신을 찬탄한 시(詩)등을 모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책 2012. 2. 9.
륵사바 륵사바 고행선이라 번역. 니건자외도의 시조. 몸에는 고(苦)낙(樂)의 2가지가 있어 현세의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은 자연히 온다고 주장. 2012. 2. 9.
다계라 (多揭羅) 다계라 (多揭羅) 인도의 전지역에 널리 재배되고 있는 향나무의 일종으로 특히 히마라야의 북서쪽에 많다. 줄기는 높이 6~7척, 잎은 4~5촌쯤 되고 긴 둥근꼴. 꽃은 순백색으로 향기가 짙다. 이 나무에서 짠 향수를 다계라향(多揭羅香)이라 한다 tagara 또는 다가라(多伽羅) · 다가루(多伽婁). 번역하여 목향상(木香相) · 불몰향(不沒香)이라고도 한다. 2012. 1. 8.
대적광전 대적광전 사찰 내에서 가장 큰 불전이 되기도 하는 이곳은,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으로 장엄된 세계인 연화장세계에 계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신 곳. 비로전이라 불리기도 함. 대적광전 대적광전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교주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이다. 대적광전의 적(寂)은 선정(禪定)이며 광(光)은 지혜의 빛이다. 이 법당은 바로 선정과 지혜로 가득찬 '빛의 궁전'인 것이다. 주로 화엄사찰에서 이 전각을 본전(本殿)으로 한다. 그래서 화엄전(華嚴殿)이라고도 하며 비로전(毘盧殿)이란 이름도 붙인다. 아울러 연화장세계가 진리의 빛이 가득한 대적정(大寂靜)의 세계인 까닭에 대적광전이라고 한다. 대적광전의 불상포치는 삼신불(三身佛) 시스템을 기본바탕으로 한다. 삼신은 법신(法身).. 2012. 1. 3.
대장경(大藏經) 대장경(大藏經) 불교의 경(經) 율(律) 논(論) 삼장(三藏)에 주소(註疏)와 잡서를 포함한 일체의 총서. 삼장(三藏) 일체경(一切經) 장경(藏經)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경(經)은 부처님의 가르침이고 율(律)은 불교의 계율, 그리고 논(論)은 경과 율을 설명하고 해석한 것이다. 원본 대장경은 팔리어와 범어(산스크리트어)의 두 종류가 있다. 이것이 외부로 전파되면서 티벳과 한역(漢譯)대장경이 출현한다. 거기에 만주, 몽골대장경까지 가세한다. 이중에서 그중 탁월한 것이 한역대장경이다. 실제로 불교연구의 저본(底本)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대장경이다. 인도의 대장경이 중국이란 거대한 사상과 철학의 호수로 흘러 들어 온 것이다. 만일 불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 오지 않았더라면 불교는 인도의 일개 지방종교로 .. 2011. 11. 19.
독각시대왕 불교의 미노타우로스 독각시대왕 서유기에 나오는 우두인신(牛頭人身)의 괴물. 금두산 금두동에 살면서 못된 짓을 골라 가면서 했다. 독각시대왕은 바람을 자유자재로 일으킨다. 아마도 풍신(風神)을 겸했을수도 있다. 냉풍을 일으켜 춥게 만들면 나그네들이 안으로 들어가 옷을 걸치게 만들었다. 한번 걸치면 벗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로 잡히게 되어 있다. 게다가 금강탁(金剛琢)이라는 무기를 휘둘러 삼장법사 일행을 괴롭힌다. 그리스신화의 미노타우로스와 닮았다. 반인반우(半人半牛)의 괴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의 호재로 쓰인다. 지옥의 우두귀졸(牛頭鬼卒)도 마찬가지다. 201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