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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170

다자탑전분반좌(多子塔前分半座) 다자탑전분반좌(多子塔前分半座) 다자탑은 중인도 바이살리(毘舍離 Vaisali) 서북쪽에 있던 탑 이름. 이 탑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어떤 장자(부호)가 산에 들어가 도를 닦아 이루었는데, 그 후 그 아들 딸 60명이 아버지가 공부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이 탑을 쌓았다고 한다. 부처님이 그 곳에서 설법하실 때에 가섭존자가 누더기를 걸치고 뒤늦게 참석하자 수행승들은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이때 부처님은 앉았던 자리를 나누어 그를 앉게 했다. 2011. 6. 16.
대승시교(大乘始敎) 대승시교(大乘始敎) 현수(賢首) 5교의 하나로 시교(始敎)라고도 한다. 소승으로서 처음 대승에 들어온 이에게 말한 얕은 교법. 여기에 상시교(相始敎)와 공시교(空始敎)의 둘이 있다. 2011. 4. 21.
대승심(大乘心) 대승심(大乘心) 위로는 성불하기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널리 제도하려는 마음. 2011. 4. 21.
도서(都序) 도서(都序) 중국의 규봉(圭峯대사)가 불교의 교리를 개론(槪論)한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銓集都序)를 말한다. 불문(佛門)에서 배우는 사집과(四集科)의 하나. 2011. 3. 18.
대각국사문집(大覺國師文集) 대각국사문집(大覺國師文集) 《大覺國師文集》은 의천義天(1055∼1101)의 문집이다. 이 문집은 23권으로 되어 있는데, 이와는 별도로《大覺國師外集》13권이 있으나 크게는 《대각국사문집》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이 둘은 모두 결락(缺落)이 심하여 전모를 다 알 수 없다.《대각국사문집》권1부터 권16까지는 文으로, 序·記·表·狀·疏文·祭文 등과 기타 여러 형태의 글이 있다. 그리고 권17부터 끝까지는 詩이다.《대각국사외집》의 권1부터 권9까지는 書·記·贊 등의 文이고, 권10·11은 詩이며, 권12는 金富軾이 쓴 대각국사의 碑銘(靈通寺碑), 권13은 林存이 쓴 대각국사의 비명(僊鳳寺碑)이다. 서발문은 일체 없다. 2011. 3. 15.
동산종 동산종 동산종은 선종 제 4조인 도신(道信)이 개창한 불교종파다. 초기 선종은 몇몇 수행자에 의해 법맥을 이어왔다. 그러다 도신에 이르러 새로운 집단 수행교단이 생겨났다. 도신이 쌍봉산(雙峰山)에서 동산종을 연 것이다. 동산종은 자기의 불성(佛性)을 깨닫는 수도적 방편을 강조하고 있다. 이 방편이 있어야만 진리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동산종은 선종 최초로 자급자족의 교단을 만들었다. 이것은 불교 종파 탄생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불교가 동아시아에서 본격적인 포교와 전도를 시작한 것이다. 2011. 3. 14.
도시대왕 도시대왕 명부 시왕의 하나로 법신은 아촉여래로서 왕신으로 명도에 있으면서 죽은 사람의 일주기를 맡아 영가에게 법화경과 아미타불의 공덕을 설한다고 한다. 시왕탱화에서는 일광, 월광 위에 책을 올린 관을 머리에 쓰고 주홍 대의를 입고 오른손은 수염을 잡으며 왼손에 홀을 잡고 책상앞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아랫부분의 철상지옥의 광경과 함께 묘사된다. 2011. 3. 14.
대족석굴(大足石窟) 대족석굴 북돈황(北敦煌) 남대족(南大足). 북쪽에는 돈황(敦煌), 남쪽에는 대족(大足)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중국의 석굴이다. 대족현은 사천성 중경시 북동쪽으로 160킬로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만당(晩唐)에서 청대(淸代)에 이르는 석각불상이 70여 장소에 6만기에 달하고 있다. 가히 망연자실할 정도다. 종교란 과연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해주는 불교미술의 기적이라 할 수 있다. 대족석굴에서도 보정산(寶頂山) 북산(北山) 남산(南山) 석문산(石門山) 석전산(石篆山)의 석각규모가 가장 웅대하고 화려하다. 대족현(大足縣) 동북 15킬로에 있는 보정산 석굴은 남송 밀종(密宗) 대사인 조지봉(趙智鳳) 주지가 밀종의 대도량으로 불사를 조성한 것이다. 1179년부터 1249년 까지 70년동안 만들었다. 석.. 2011. 3. 14.
대비주 대비주 천수다라니 천수, 천수관음의 주문. 신묘장구대다라니의 82구절을 말한 천수관음은 중생의 괴로움을 둘 아니게 생각하며 보살펴주는 부처님의 넓고 큰 마음이 무한하다고 하는 관세음보살을 일컬음. 2011. 3. 14.
당간(幢竿) 당간(幢竿) 당(幢)을 달아두는 장대. 사찰에 세우는 깃대의 일종이다. 찰간(刹竿) 장간(長竿) 기간(旗竿) 번간(幡竿)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2개의 받침대인 당간지주(幢竿支柱)를 세운 후 다시 그 가운데 세우는 기둥이다. 구리 돌 쇠 나무 등으로 만든다. 당간의 끝에는 당(幢)을 달아두지만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당간 또한 재질과 구조상 오랜 세월의 풍화속에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보니 당간을 지탱해주는 당간지주(幢竿支柱)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당간은 신라시대부터 성행하여 절 입구에 주로 세워졌다. 현재 남은 것으로는 나주(羅州) 동문(東門) 밖 석당간(石幢竿), 청주(淸州) 용두사지(龍頭寺址)의 철당간(鐵幢竿), 공주 갑사(甲寺)의 철당간(통일신라시대) 등이 유명하다. 201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