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99 십이부경(十二部經) 십이부경(十二部經) 석가모니의 교설을 그 성질과 형식에 따라 구분하여 12부로 분류하여 놓은 불교 경전. 십이분경(十二分經)․십이분교(十二分敎)․십이분성교(十二分聖敎)라고도 한다. ① 수다라(修多羅) : 경(經)․계경(契經)․법본(法本)이라고 번역하는 산문체의 경전. ② 기야(祇夜) : 중송(重頌)․응송(應頌) 등으로 번역하는, 산문체의 경문 뒤에 그 내용을 운문(韻文)으로 노래한 경전. ③ 화가라나(和伽羅那) : 수기(授記)라고 번역한다. 경의 말뜻을 문답 형식으로 해석하고, 또 제자들의 다음 세상에서 날 곳을 예언한 것. ④ 가타(伽陀) : 풍송(諷頌)․고기송(孤起頌)이라 번역하는, 4언․5언․7언의 운문으로 구성된 것. ⑤ 우타나(優陀那) : 무문자설(無問自說)이라 번역하는 것으로,《아미타경(阿彌陀.. 2010. 9. 17. 식(識) 식(識) 범어 vijnana. 불교에서 말하는 오온(五蘊)의 하나로서, 사물을 인식․이해하는 마음의 작용. 식은 오온․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 등, 존재의 여러 범주 중 어느 것에나 포함되는 기본적인 정신적 존재이며 불교의 기본적 개념의 하나이다. 인도철학의 여러 파는 대부분 불변불멸의 실체로서 자아(영혼)의 존재를 주장하고 자아는 인식과 행위의 주체이며 과보(果報)와 윤회(輪廻)의 향수자(享受者)라 하나, 불교는 자아의 존재를 부정한다. 불교에서 인식․행위․윤회의 주체가 되는 것이 식인데 이것은 불변불멸의 실체는 아니고 순간마다 생멸변화하면서 일생 동안 하나의 흐름으로 계속되는 의식이다. 유정(有情;의식있는 생물)이 해탈하지 않는 한 식은 다음 세상의 식을 낳아 전생하.. 2010. 9. 17. 시방상주승물 (十方常住僧物) 시방상주승물 (十方常住僧物) 사중(寺中)에서 스님들께 공양하는 익힌 음식 등의 물건을 말한다. 이 물건은 여러 곳에 다 갖춰 쓸 수 있으며 제자리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선현률(善現律)』에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종을 치지 않았는데도 음식을 먹는 것은 투도죄(盜罪)를 범한 것이 된다." 요즈음 모든 사찰에서는 동시에 음식을 먹는데, 음식이 다 되면 종과 북을 친다. 이는 시방승(十方僧)이 모두 함께 공양할 자격이 있음을 밝히기 위함이다. 2010. 9. 17. 수다원 (須陀洹) 수다원 (須陀洹) 소승 성문의 네 가지 수행과 (修行果)중의 하나. 무루의 도 에 처음 들어간 계위. 관련글 : 예류과(預流果) 사과성인(四果聖人) 예류과(預流果) 2010. 9. 17.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조선 후기의 승려 긍선(亘璇)이 불교 참선수행자를 위해 지은 책. 에서는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이라 하였다. 1822년(순조 22)에 지은 것이지만, 현존본으로는 60년(철종 11) 천마산 봉인사간본(奉印寺刊本)이 전하고 있다. 내용은 참선과 수행에 관한 것들로서, 언어도단(言語道斷)과 심행처멸(心行處滅)의 바른 눈으로 일체의 법(法)을 보면 일체가 그대로 정법(淨法)이요, 사(邪)된 눈으로 法을 보면 일체가 염법(染法)이 된다고 지적한 것 등을 비롯하여 궁극적으로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불선(儒佛仙) 3교를 통찰하여 볼 때, 儒敎는 유(有)를 숭상한 끝에 상견(常見)에 막히고, 道敎는 무(無)를 중시하여 단견(斷見)에 빠질 우려가 있.. 2010. 9. 14. 삼공 (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삼공 三空(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아공(我空)은 우리가 오온으로 이루어진 몸뚱이를 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 아니라 이것은 공하여 없는 것(空無)이란 진리를 체득한 것을 말하며, 법공(法空)은 물질적인 현상이나 객관을 대상으로 한 상대적 정신 작용은 다 인연으로 모인 거짓 존재로서 만유의 본체(나와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가 항상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미집迷執)가 본래 공무(空無)한 것이란 진리를 말하며, 구공(俱空)은 아공․법공을 다 초월하여 공(空)했다는 생각까지도 없어져서 비로소 마음자리의 본성에 계합(契合)한 것을 말한다. 혜명수보리(慧命須菩提)는 구공(俱空)의 경지인 실상반야(實相般若)를 가장 잘 체득한 분이기에 해공제일(解空第一)이라 부른다. 2010. 9. 14. 삼경취(三輕趣) 삼경취(三輕趣) 달마가 이르길 “미혹한 마음으로 십선(十善)을 닦아서 망령되이 쾌락을 구하면 탐욕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하늘(天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五戒를 지켜 망령되이 미움과 사랑을 일으키면 성냄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인간(人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유위법(有爲法)에 집착하여 잘못된 법을 믿고 복을 구하면 어리석음의 경지를 면치 못하여 아수라(修羅趣)에 태어난다. 이러한 세 종류를 통틀어 삼경취라 한다.”고 하다. 관련글 : 유위법(有爲法) 무위법 아수라(阿修羅 Asura) 십선(十善) 인천교(人天敎) 오계(五戒) 십선(十善) 2010. 9. 14. 삼승(三乘) 삼승(三乘) 중생의 근기따라 3가지 방편으로 설함. 불교의 교리 용어. 산스크리트로 triniyanani 또는 yana―traya라 한다. 모두 이란 뜻을 나타낸다. 승(乘)은 사람들을 태우고 불교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비유한 것으로, 대승불교에서는 성문승(聲聞乘 ; 불제자의 탈것), 연각승(緣覺乘;혼자서 깨달은 자의 탈것), 보살승(菩薩乘 ; 대승 구도자의 탈것)의 3가지가 있다. 소승불교에서는 보살승 대신 불승(佛乘;부처의 탈것)을 내세운다. 성문승(아라한) 석존의 음성을 들은 제자. 법상으로는 5온 4제법을 닦아 다시는 돌아오지 않 는 곳에 머무는 다는 경지. 연각승(벽지불) 연각(부처님의 교화에 의하지 않고 홀로 깨달아 자유경에 도달한 성자)의 깨닫는 경지에 도달하는 수행자. 법상으로는.. 2010. 9. 14. 십이인연 (十二因緣) 열두가지 원인과 조건 (十二因緣) 인생이 이 세상이 나게된 근본 원인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인연, 인과와 원리를 십이단계로 구분한 것이며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원인이 무명이며 무명의 뿌리인 애욕과 번뇌를 남김없이 끊어 버리고 무명에 가리워 빛을 발하지 못한 지혜광명을 드러내 최상의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무명 (無命) 무지(無知)의 뜻으로써 맹목적임을 의미한다. (맹목적 생존욕, 본능적 생명력, 생활 의지) - 행 (行)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모든 행동을 뜻하며 무명의 끊임없이 활동하는 상태 - 식 (識) 인식작용을 뜻하며 행위의 원동력이 된다. (선, 악) - 명, 색 (命, 色) 식(識)의 대상으로써 육경(六境)을 말한다. - 육입 (六入) 눈, 귀, 코, 입, 몸, 의식의 여섯가지 감각.. 2010. 9. 14. 사쟁 (四諍) 사쟁 (四諍) 율종에서 비구들이 일으키는 네 가지의 다툼 1. 언쟁[言爭] : 교리의 옭고 그름을 따짐. 2. 멱쟁[覓諍] : 동료들의 허물과 약점을 들춰 내려는 논쟁. 3. 범쟁[犯諍] : 동료들의 범죄 행위를 들쳐 냄. 4. 사쟁[事諍] : 행자절차에 관한 의견 차이로 생기는 논쟁 2010. 9. 13. 이전 1 ··· 56 57 58 59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