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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좌(冶座) 전좌(冶座) 선원 대중들의 좌구, 침구, 음식 등을 관장하는 직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별좌(別座)라고한다. 관련글 : 십국두수 (十局頭首) 2012. 4. 14.
주장자 주장자 스님들께서 지니고 다니는 지팡이. 내려칠 때 생기는 땅울림을 통해 미생물들이 밟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 2012. 4. 14.
저승의 특별관리대상 저승의 특별관리대상 대개의 망자는 정해진 코스를 지나야 한다. 마치 공항에서 입국할 때 정해진 줄을 따라 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공항귀빈실은 솔직히 말해서 특혜실이다. 지루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입국절차가 생략된다. 대개 국가원수급이거나 그에 준하는 인물에게 부여한다. 이런 시스템이 명부에도 해당된다. 천하의 극악무도한 사람에게는 절차생략하고 그대로 지옥으로 떨어진다. 반대로 지극한 선인(善人)들은 입국절차없이 천상(天上)으로 직행한다. 석가모니를 배반한 제바달다(提婆達多)는 절차없이 지옥행열차를 탔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인 석가모니를 세 번이나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업무효율화를 위한 특별조치인 셈이다. 2012. 4. 14.
[불교속담]절도 모르고 시주한다 절도 모르고 시주한다 영문도 모르고 돈을 썼다는 말이다. 상주도 모르고 곡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사실은 절도 모르고 시주하는게 진짜 시주다. 2012. 4. 10.
전패 전패 전통적으로 임금의 장수를 빌기위해 불전의 탁자위에 놓는 수패(壽牌)로 국태민안, 소원성취,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내용을 담은 패 2012. 4. 9.
조사전 조사전 불조전, 조사당, 국사전이라고도 하며 해당 사찰의 역사 등과 관련하여 커다란 업적을 남긴 역대의 조사, 국사, 율사, 선사들의 영정이나 존상을 모시고 있다. 2012. 4. 8.
중관대사유고(中觀大師遺稿) 중관대사유고(中觀大師遺稿) 《中觀大師遺稿》는 해안(海眼 1567∼?)의 문집이다. 해안의 호는 중관(中觀)이며, 휴정의 법을 이어 일파를 이루었고, 뇌묵당 처영(雷默堂 處英)에게서도 배운 적이 있다. 《중관대사유고》는 1권1책으로, 1646년에 간행되었다. 권수가 붙어 있지는 않으나, 실제는 2권의 형식이다. 전반부는 5언고시·7언고시·5언율시·7언율시·5언절구·7언절구·雜體 등 다양한 형식의 詩를 두루 갖추었고, 후반부에는 '文'이란 표제를 달고 祭文·疏·上梁文·記·跋·說 등 역시 다양한 문체를 두루 갖추어 실었다. 학소거사(鶴巢居士)의 重刊序와 임요거사(恁徼居士)의 跋(1646)이 있다. 2012. 4. 8.
지옥의 구조 지옥의 구조 망자가 명부판관들로부터 심판을 받을 때 가장 최하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한마디로 살아 생전에 못된 짓을 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세중에서 가장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운 곳이 지옥이다. 그런데 지옥여행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가장 인기있는 명소다. 워낙 수많은 문학과 회화, 영화등에서 다루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래 듣기만 하고 가보지 못한 곳일수록 더 가보고 싶은 법이다. 지옥은 크게 8대지옥과 각각에 딸린 16소지옥으로 나뉜다. 원래는 8열지옥과 8한지옥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8한지옥은 인기가 시들하더니 관심속에서 사라져 버렸다. 장사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우선 작명(作名)에서 실패했다. 지옥의 이름이 상상의 공간과 언밸런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2012. 4. 8.
[불교속담]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 자기 일은 자기가 못한다는 이야기다. 원래부터 세상사는 인인성사(因人成事)였다. 남의 인연에 기대 일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독불장군이란 없다. 다만 그런 것처럼 착각할 따름이다. 독불장군이란 혈기방장한 젊은 시절에나 가당한 말이다. 서로가 서로의 머리를 깎아주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스님의 삭발은 불가(佛家)의 장엄의식이다. 2012. 4. 7.
정진각지(精進覺支) 정진각지(精進覺支) 여러 가지 수행을 할 때 쓸데없는 고행은 그만두고 바른 도에 전력하여 게으르지 않는 일 관련글 : 칠각지(七覺支)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201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