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137 행각 행각 승려가 일정한 소재를 가리지 않고 스승의 밑을 떠나 참선수행을 위해 훌륭한 선지식이나 좋은 벗을 구하기 위해 마치 떠도는 구름이나 흐르는 물처럼 여러 곳을 편력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스님을 우리는 행각승 또는 운수납자라고 한다. 관련글 단과료(旦過寮) 2011. 1. 31. 희양산문 희양산문 희양산문은 고려 태조 18년인 935년에 정진국사(靜眞國師) 긍양(兢讓)이 문경 희양산(曦陽山) 봉암사(鳳巖寺)에서 개창한 산문이다. 희양산문의 개조에 대해서는 이설이 분분하다. 선문조사예참의문(禪門祖師禮懺儀文)에 따르면 지증도헌(智證道憲)이 개산조사로 되어 있다. 긍양이냐 지증국사 도헌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하지만 긍양개산조사파에선 도헌이 봉암사를 먼저 세우기는 했어도 그를 희양산문의 개산조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도헌이 북종선의 맥을 이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에 대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사례로 보건대 도헌과 긍양 어느 쪽으로도 쉽사리 무게중심이 옮겨 갈 것 같지는 않다. 긍양은 고려 태조 혜종 정종 광종의 신뢰와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형초 등 많은.. 2011. 1. 31. 한빙지옥 한빙지옥 차가운 태풍이 몰아 치는 곳이다. 문자그대로 차가운 얼음의 나라다. 이 바람을 맞은 죄인은 그대로 얼어붙어 얼음조각상이 된다. 피부와 살이 떨어져 나간다. 무서운 지옥이다. 2011. 1. 31. 하안거(夏安居) 하안거(夏安居)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스님들께서 외출을 금하고 참선을 중심으로 수행에만 전념하는 제도. 불교에서 승려들이 여름동안 한곳에 머물러 수행하는 일. 음력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다. 동안거에 대척되는 말이다. 원래 안거는 범어의 바르샤를 의역한 말이다. 바르샤는 비를 말한다. 하안거(夏安居)는 하행(夏行) 하경(夏經) 하단(夏斷) 하좌(夏坐) 하롱(夏籠) 백하(白夏) 좌하(坐夏) 좌랍(坐臘)이란 다양한 언어로 장식되어 있다. 원래 인도는 비가 많은 나라다.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다. 우기인 몬순기에 3개월동안 엄청난 비가 내린다. 그래서 아예 외부출입을 삼가고 일정한 곳에 머물러 수행과 정진을 한 것이다. 아울러 여름에 돌아다니면 뭇 벌레와 생명을 죽일 수 있으므.. 2011. 1. 31. 해인삼매(海印三昧) 해인삼매(海印三昧) 고요한 바다에 온갖 형상이 비치고, 온갖 물이 모두 바다로 흘러가고, 온갖 곳이 바다에 갈무리되어 있듯, 일체의 안팎을 두루 명료하게 파악하는 부처의 삼매. 해인정(海印定)이라고도 불리는데 부처님이 화엄경을 설할 때 들었던 삼매를 뜻함. 일체의 것(과거, 현재, 미래를 통한)이 마음속에 나타남. 대양(大洋)에 모든 사물이 골고루 깊게 배어나오게 되는 듯 한 마음의 고요함을 뜻한다. 화엄사상에서는 모든 것이 이것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바닷물이 구석구석 베어들듯이 부처님의 삼매도 중생들 마음 곳곳에 파고든다는 뜻. 관련글 삼매 (三昧) 무간삼매 (無間三昧) 묘당삼매 (妙幢三昧) 법경삼매 (法鏡三昧) 2011. 1. 30. 항하사수(恒河沙數) 항하사수(恒河沙數) 인도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 많은 수를 나타냄 2011. 1. 27. 활연(豁然) 활연(豁然) 의심․미혹(迷惑)이 깨끗이 풀리는 모양. 깨닫는 모양 2010. 12. 29. 호법(護法) 호법(護法) 자기가 얻은 선법(善法)을 수지(護持)하고 또는 부처님의 정법(正法)을 옹호(擁護)하는 것. 교법을 보호 함 2010. 12. 29. 행장 (行藏) 행장 (行藏) 나아가서 일을 행함과 물러가서 숨음. 출처(出處)와 같음 2010. 12. 29. 화택중생(火宅衆生) 화택중생(火宅衆生) 화택(火宅)가운데 처한 중생(衆生)을 이름. 화택(火宅)은 삼계(三界)가 시끄러운 것을 불타는 집에 비유한 말. 관련글 : 중생 2010. 9. 24.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