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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여신 락슈미 행운의 여신 락슈미 최고신 비슈누의 아내다. 모든 신화에서 신(神)의 배우자는 신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리스 신화와 같은 서구신화와는 달리 인도의 여신들은 대단히 긍정적이다. 질투와 시기, 음해와 중상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대신 자기역할과 소임이 뚜렷하다. 행운의 여신이자 풍요의 여신인 락슈미는 불교이름으로 길상천(吉祥天)이라고 부른다. 락슈미라는 단어는 행운과 번영을 상징한다. 대개 그녀는 붉은 연꽃위에 서있는 ‘가자 락슈미’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때 두 마리의 코끼리 즉 가자가 성수(聖水)를 부어주고 있다. 락슈미의 상징화는 연꽃이다. 그런데 남편 비슈누처럼 락슈미도 변신을 한다. 이를테면 비슈누가 멧돼지 화신 바라하로 변신했을 때 그녀는 연꽃으로 물에 떠있었다. 또한 비슈누가 도끼를 든 라마 즉.. 2011. 4. 16.
항마(降魔) 항마(降魔) 악마의 유혹을 물리친다는 뜻. 경전에 의하면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을 하고 있을 때, 여러 악마가 나타나 유혹하고 협박하며 수행을 방해했으나 부처님께서 그것을 모조리 물리치셨다. 이것을 항마라고 한다. 2011. 4. 16.
활구 사구 (活句 死句) 활구 사구 (活句 死句) 활구 (活句) : 이론이나 이치를 통하지 앟고 오직 사람의 안목을 열어주는 화두 사구 (死句) : 활구의 반대 의미나 이론으로는 해석되지만 사람의 안목을 열어 주기에 족하지 못한 화두 관련글 : 간화선 화두 2011. 4. 3.
해조음(海潮音) 해조음(海潮音) 소리가 큰 것을 조수에 비교한것 . 또 해조가 무념(無念)이나 때를 어기지 않음과 같이 부처님의 대비(大悲)하신 말소리가 때를 따르고 근기에 맞추어 설법하심을 말한 것. 2011. 3. 30.
행익(行益) 행익(行益) 대중공양(大衆供養)할 때 모인 대중에게 빠짐없이 음식을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행(行)은 차례로 내려가는 것을 뜻하고 익(益)은 담아주는 것을 뜻한다. 또 익(益)은 문법청강(問法聽講) 등으로 나를 이익되게 하는 법요(法要)의 총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2011. 3. 26.
현량(現量) 현량(現量) 비판하고 분별함을 떠나서 외계(外界)의 사상을 그대로 각지(覺知)하는 것. 현상을 분별함이 없이 비추어 아는 것을 말한다. 비유하자면 청정하게 밝은 거울이 사물이 오는 그대로 비추는 것과 흡사하다. 꽃은 꽃으로 보고 노래는 노래로 듣고 냄새는 냄새로 맡고 매운것은 매운대로 맛보고 굳은 것은 굳은대로 느껴서 조금도 분별하고 미루어 구하는 생각이 없는 것. 2011. 3. 25.
항포문(行布門) 항포문(行布門) 화엄종에서 수행하는 계급에 10주, 10행, 10회향, 10지 등을 세워서 이 차례를 지내서 마지막의 이상경(理想境) 인 불지(佛地)에 이른다고 보는 관찰방법 관련글 보기 원융상섭문(圓融相攝門) 2011. 3. 25.
합착(磕着) 합착(磕着) 맷돌 위·아래짝이 서로 꽉 들어맞듯이 수행자가 애를 쓰다가 어느 때 홀연히 진리에 계합하는 것을 비유함. 2011. 3. 23.
회광자간(廻光自看) 회광자간(廻光自看) 불법은 밖으로 내달으면서 구하지 말고 안으로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한 생각 일어날 때에 곧 그 일어나는 곳을 돌이켜 살펴보라는 뜻이다. 2011. 3. 20.
함령(含靈) 함령(含靈) 참 성품을 잃어버리고 망녕 된 온갖 생각이 분주하게 일어났다 꺼졌다 하기 때문에, 온갖 세계에 돌아다니면서 났다 죽었다 하는 무리들. 곧 정식(情識)이 있는 것들은 모두 함령이라 한다. 그러므로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물과 귀신들과 하늘 사람들까지 합쳐서 하는 말인데, 유정(有情) 중생(衆生) 함식(含識) 군생(群生) 군맹(群萌) 군품(群品) 같은 여러 가지 말로 쓴다. 부처님은 구제의 대상을 인류에게만 한정 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중생 전부를 가르치고 건지시는 것이다. 201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