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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212

고야성 고야성 지방을 노닐면서 권진을 하고, 사회적인 사업을 해서 세속사람들과 깊은 관련이 있는 스님. 사회변화 말법사상이 퍼짐에 따라 진지한 수도자는 큰 절을 외면하고 근처 조용한 곳에 숨어서 수행에 전념하였다. 이런 사람을 성이라 한다. 2011. 6. 11.
시랑지옥 시랑지옥 승냥이와 이리가 사는 지옥이다. 굶주린 승냥이 떼들이 죄수들을 습격한다. 아비규환의 비명소리가 난무한다. 시도 때도 없이 죄수들을 뜯어 먹는다 관련 글 ; 대규환지옥 규환지옥 (叫喚地獄) 2011. 6. 10.
술의 신 소마 술의 신 소마 소마는 동북쪽의 방위신이자 술의 신이다. 아울러 달의 신이기도 하다. 그리스신화로 하면 술의 신 디오니소스와 달의 신 아르테미스를 겸하고 있다고 보면 맞다. 우선 소마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소마는 인도에서 나오는 대황(大黃)의 일종이다. 이 소마풀을 돌로 으깨어 눌러 짜면 수액이 나온다. 이 수액에 물과 우유를 섞어 발효시키면 소마주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소마주를 마셨을 때 극도의 환각과 도취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그래서 소마는 각별히 중시되어 왔다. 말하자면 소마주는 일종의 마취제나 흥분제로 쓰였던 것이다. 나중에 군신(軍神) 인드라가 상용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인도사람들은 소마주가 용기와 활력을 준다고 생각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소마제(祭)의식이 성대하게 치러지기도.. 2011. 6. 10.
순장(殉葬) 순장(殉葬) 어떤 죽음을 뒤따라 다른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강제로 죽여서 주된 시체와 함께 묻는 장례 습속으로 순사(殉死)라고도 함 2011. 6. 10.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팔상성도중 여섯 번째 나무 아래에 결가부좌한 태자가 수행을 방해하는 마군들의 온갖 유혹과 위협을 물리치고 그들로 부터 항복을 받아내는 장면들이 주로 묘사되어 진다. 마왕 파순이 마녀로 하여금 석존을 유혹하게 하는 장면, 마왕의 무리들이 코끼리를 타고 석존을 위협하는 장면, 마왕이 80억 마군을 몰고 와서 부처님을 몰아내려고 하나 창과 칼이 모두 연꽃으로 변해 버리는 장면, 지신이 태자의 전생공덕과 계행을 마왕에게 증명하는 장면, 마군들이 작은 물병을 사력을 다해 끌어내려고 하나 조금도 요동하지 않고 오히려 돌비와 바람이 쏟아져 80억 마군을 물리치는 장면, 마왕의 무리들이 항복하고 부처님과 함께 있는 모든 천신, 천녀, 군중들의 찬탄하는 장면 등이 묘사된다.관련글 : 녹원전법상 2011. 6. 10.
고상 고상 불교에서 말하는 10상의 하나. 자기의 몸과 일체의 유위법을 관하고, 모두 고뇌에 시달리고 있음을 관상하는 것. 이 관상이 지혜와 상응하면 모든 고뇌는 없애버릴 수가 있다. 2011. 6. 10.
고산돈설 고산돈설 석존이 깨달음을 연 뒤에 맨 처음으로 화엄경(돈교)을 설법한 것은 해가 뜨면 맨처음에 고산을 비추는 것과 같다는 말. 2011. 6. 10.
고불(古佛) 고불(古佛) 옛 고승에 대한 존칭. 살아 있는 고승에 대한 경칭으로 쓰인다. 과거의 진리 체득자. 도원은 대감혜능선사 조주종념선사 굉지정각선사 천동여정선사 등 특별히 존경하는 소수의 선배에 대하여서만 이 경칭을 썼다. 오래된 부처ㆍ과거세의 부처. 벽지불의 별칭. 2011. 6. 10.
군산 동국사 (群山 東國寺) 군산 동국사 (群山 東國寺) 전북 군산시 금광동 135-1번지 ☎ 063-462-5366 홈페이지 : http://www.dongguksa.or.kr/ 관련글 :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전북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사찰로 남아있는 일본식 건축양식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경술국치 1년전인 1909년 일본인 우치다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되었으며 최초의 이름은 금강선사이다. 대웅전과 요사채로 하나로 연결된 건축양식은 독특한 일본양식을 사용하고 있어 근대건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전되고 있다. 마당 한켠에 있는 종각과 범종도 일본인들이 조성한 것으로 일본천황을 찬양하는 내용이 음각되어 있다. 대웅전의 삼존불은 석가모니불과 가섭존자, 아난 존자의 입상이 조성되어 있으며 금산사 대장전에 봉안되어 있는 것을.. 2011. 6. 10.
고봉(高峰 1238~1295) 고봉(高峰 1238~1295) 속성은 徐氏이며 법명은 원묘(原妙)이고, 법호는 고봉(高峰)이다. 南宋말기에 태어나 元나라 초기까지 일생을 보냈다. 고봉스님은 육조혜능 문하 23대이며, 임제문하 17대 적손이다. 15세에 출가, 17세에 具足戒를 받았고, 18세부터 天台敎를 배웠다. 20세에 지금까지의 敎宗에서 禪宗으로 수행노선을 바꾸고, 3년의 죽음의 기간(死限)을 정하여, 몸도 씻지 않고 머리도 깎지 않고 자리에 눕지도 않는 각고의 정진에 몰입하다. 21세때 단교묘륜 禪師에게서 “만법귀일 일귀하처? 만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가니,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고?”의 화두를 받았고, 설암조흠 禪師에게서 “무엇이 너의 송장을 끌고왔는가?”의 화두를 받았다. 24세때 3월 16일, 일찍이 단교 화상에게서 받은 “만.. 201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