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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212

위앙종(潙仰宗) 위앙종(潙仰宗) 선종 5가(家) 가운데 가장 먼저 성립된 불교종파. 남악회양(南嶽懷讓)의 계보인 위산영우(?山靈祐)와 그의 제자인 앙산혜적(仰山慧寂)이 개창했다. 이니셜을 따서 위앙종(潙仰宗)이라 한다. 위앙종의 가풍은 원상(圓相)으로 법(法)을 보인다는 것이다. 여기서 원상(圓相)은 완전무결한 깨달음의 경지인 진여(眞如) 불성(佛性) 실상(實相)의 상징이다. 오래가지 못하고 일찍이 쇠락의 길을 걸었다. ? 2011. 6. 6.
월칭 월칭 7세기경 인도의 승려로 중관파(中觀派) 귀류논증법(歸謬論證法)의 비조다. 범어로 찬드라키르티. 남인도 사만타국에서 태어났다. 그의 생애는 오로지 티베트의 전승에 의해서만 알수 있다. 어려서 출가해서 경(經) 율(律) 론(論) 삼장(三藏)에 달통했다. 청변(淸弁)의 제자와 불호(佛護)의 제자 카마라붓디에게 용수(龍樹)의 저작을 배웠다. 이후 날란다사원에 가서 좌주(座主)가 되었다. 만년에는 남인도 콘카나지방에 가서 전도활동에 전념했다. 그런데 밀교계통의 아사리(阿?梨)들은 월칭이 300년동안이나 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진언과 주문을 통해 장생불로(長生不老)의 도(道)를 얻었다는 얘기다. 그의 철학적 입장은 청변(淸辯)을 비판하고 불호(佛護)를 옹호하는데 섰다. 말하자면 공성(空性)을 논.. 2011. 6. 6.
월봉집(月峰集) 월봉집(月峰集) 《月峰集》은 책헌(策憲 1624∼?)의 문집이다. 책헌의 호가 月峰 혹은 昭然子이며, 翠岩·覺性·義諶 등에게서 배웠다. 《월봉집》은 3권1책으로, 1703년 담양 용추사(龍湫寺)에서 간행되었다. 권1은 文인데, 法語·說·序 등의 글이 있다. 권2는 詩인데, 5언송·5언율·5언·7언로 구분되어 있다. 권3은 賦 13편이 있다. 文이 권1에 먼저 나오고, 그 내용도 주로 法語인 점이 특징이다. 권3의 글 가운데, 자신의 출생과 수행의 역정을 간략히 적고, 그것을 다시 17수의 賦로 읊는 작품이 있어 흥미롭다. 서발이나 행장은 없다. 2011. 6. 6.
원식 원식 부처님이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고 세운 서약에 맹세하고 기원하는 것은 깨달음의 근원이 되고 지혜를 유지시키므로 이와 같이 말함. 2011. 6. 6.
원두(園頭) 원두(園頭) 선종의 사찰에서 과일과 채소를 맡아 가꾸는 직책이다. 절집은 모든 것이 자급자족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 본 스님이 주로 맡는다. 아무래도 용상방의 소임도 해본 사람에게 맡기는 편이다. 아무나 임명하는게 아니란 얘기다. 2011. 6. 6.
원각경(圓覺經) 원각경(圓覺經) 원래 명칭은 으로 줄여서 이라고도 한다. 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문수· 보현· 보안· 금강장· 미륵·청정혜· 위덕자재·음· 정제업장· 보각· 원각· 현선수 등 12보살들과의 문답을 통해 대원각의 묘리와 그 관행을 설한 경전이다. 전체 1권 12장으로 12보살들과의 문답을 각각 1장으로 했기 때문에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당나라 불타다라(佛陀多羅)에 의해 번역되었으나 연대는 확실치 않다. 경전의 내용은 을 근거로 여기에 의 교의를 짜넣어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학자가 많다. 이렇듯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으로 보는 학자가 많고 문헌학적인 의문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대승의 참뜻을 잘 표현하고 있어 예로부터 널리 유포된 경전. 이리하여 우리나라에도 전문강원의 교과목 중 .. 2011. 6. 6.
운판(雲版) 운판(雲版) 불전사물(佛前四物)의 하나. 구름모양의 넓은 청동판이다. 그래서 구름 운(雲)자 운판이다. 두들기면 청아한 소리가 난다. 일명 장판이라고도 하며 청동 또는 철로써 구름 무늬 모양의 넓은 판을 만들고 판 위에 보살상이나 옴마니반메훔등의 진언을 새기기도 하며 가장자리로는 두 마리 용의 모습이 조각되기도 하는데 이 판의 전체적인 모습이 뭉게구름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어 운판이라 하게 된 것이다. 조석 예불 때에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을 제도하고 허공을 떠도는 영혼을 천도하기 위해 사용된다. 청동(靑銅)을 구름 모양으로 만든 불교 악기로서 조석 예불시에 두드려 허공에 날아다니는 조류(鳥類)와 떠도는 외로운 영혼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리(庫裡?사찰부엌)나 재당(齋堂?사찰식당)에 달.. 2011. 6. 6.
운곡집(雲谷集) 운곡집(雲谷集) 《雲谷集》은 盓徽(?∼1613)의 문집이다. 충휘의 호는 雲谷이며, 靜觀一禪의 법을 이었다. 《운곡집》은 1권1책으로, 刊記에 "大明崇禎六年(1633) 冬十月日 開刊"이라 했으나, 卷末에 白谷處能의 跋이 1657년에 쓰여진 점으로 보아 후대에 중간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문 모두가 詩이다. 贈與詩나 次韻詩가 주류를 이루며, 일일이 原韻을 붙였다. 승려들 사이에 주고받은 작품도 많고, 張維·李杀光·李安訥과 같은 당대의 유명한 문인들과 교류도 많았다. 文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詩에 특히 능하면서 詩의 거장들과 교유를 많이 즐겼던 듯하다. 張維가 序를 쓰고(1629)李安訥(1633)과 朴東亮(1634), 白谷處能(1657)이 跋을 썼다. 卷末에 역시 백곡처능이 쓴 충휘의 행장이 있다. 2011. 6. 6.
운강석굴(雲崗石窟) 운강석굴(雲崗石窟) 산서성(山西省) 대동(大同)의 서쪽 15킬로에 있는 북위(北魏)왕조의 석굴사원. 무주강(武周江) 북쪽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체 길이는 동서로 1킬로미터에 이른다. 석굴의 총수는 42개. 북위(北魏)의 역사서인 위서(魏書)에 따르면 종교장관격인 사문통(沙門統) 담요(曇曜)가 460년 당시 문성제(文成帝)에게 석굴조영을 주청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 석굴에 봉안된 불상만 5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담요오굴(曇曜五窟)로 알려진 16~20동까지가 가장 유명하다. 운강석굴의 융성기는 486년 전후인데 이 무렵의 불상은 신체보다도 복제를 중심으로 조각했다. 얼굴은 길고 신비로왔다. 중앙아시아의 냄새가 났다. 이 때의 불상을 북위불(北魏佛) 혹은 육조불(六朝佛)이라 해서 불상.. 2011. 6. 6.
오계(五戒) 오계(五戒) 불교도이면 재가자나 출가자(出家者) 모두가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규범. 사회 생활과 일상 생활을 통해 이 계를 지키고 실천함으로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오계는 불살생不殺生(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 말며), 불투도不偸盜(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말며), 불사음不邪淫(삿된 음행을 하지 말며), 불망어不妄語(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음주不飮酒(술먹고 취하여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를 말하며 어느 불교국가를 막론하고 재가신자들이 지켜야할 기본적인 계이다. ①살생하지 말라 불살생(不殺生) ②도둑질 하지 말라(不偸盜) ③음행을 하지 말 라(不邪淫) ④거짓말을 하지 말라(不妄語) ⑤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 관련글 보기 인천교(人天敎) 오계(五戒) 십선(十善) 금계(禁戒) 수계(授戒) ..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