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승관법(十乘觀法)
십승관법(十乘觀法)은 천태종에서 말하는 해탈, 성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열 가지 관법이다. 십승관법의 항목은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 기자비심(起慈悲心), 교안지관(巧安止觀), 파법편(破法遍), 식통색(識通塞), 수도품(修道品), 대치조개(大治助開), 지차위(知次位), 능안인(能安忍), 무법애(無法愛)이다.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은 부사의경을 관하는 것이다. 기자비심(起慈悲心)은 원교의 진정한 보리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교안지관(巧安止觀)은 앞의 기자비심에서 지관을 성취하지 못한 이가 교묘하게 마음을 잘 안정시켜서 지관하는 방법이다. 파법편(破法遍)은 앞의 교안지관을 닦아도 지관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마음에 집착이 있기 때문이므로 자신의 일방적인 견해, 아견, 편견 등에 대한 집착을 파척하는 것이다...
201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