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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교구산 오교구산 삼국시대때 들어온 불교는 통일신라에 들어서 본격적인 비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다. 경전을 중심으로한 교종은 물론 선종의 계파들도 활발하게 종파를 건설하고 포교를 시작했다. 이때의 교선 양대종파들은 5교(敎)와 9산(山)이란 이름아래 교세를 넓혀 나갔다. 이른바 오교구산(五敎九山)의 시대인 것이다. 5교는 교학을 바탕으로 한 교종의 5대종파다. 구산은 선학을 바탕으로한 선종의 9대종파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 불교의 교세로 볼 때 종파라기 보다는 학종(學宗)에 가깝다고 보는게 옳을 것 같다. 특히 오교는 삼국시대말부터 태동을 시작한 반면 구산은 나말여초(羅末麗初)에 이르러서야 뼈대를 갖추기 시작했다. 선교후선(先敎後禪)인 셈이다. 오교는 열반종(涅槃宗) 계율종(戒律宗) 법성종(法性宗) 화엄종(華嚴.. 2011. 2. 25.
오가칠종(五家七宗) 오가칠종(五家七宗)은 6조 혜능계의 남종선(南宗禪) 분파를 이르는 말이다. 달마로부터 발원된 선종은 5조 황매홍인(黃梅弘忍)에 이르러 남종과 북종으로 갈라진다. 홍인의 제자 조계혜능(曹溪慧能)과 대통신수(大通神秀)가 남종과 북종의 비조가 되는 것이다. 북종이 오래지 않아 쇠락의 길을 걸은데 비해 남종은 선종의 법맥을 이으면서 크게 융창했다. 이 남종에서 오가칠종이 나온다. 혜능의 제자인 남악(南嶽)과 청원(靑原)이 주인공이다. 남악회양(南嶽懷讓)으로부터 위앙(?仰) 임제(臨濟)의 2종이 나온다. 아울러 역시 혜능의 제자인 청원행사(靑原行思)아래서 조동(曹洞) 운문(雲門) 법안(法眼)의 3종이 나왔다. 이를 모두 더해 5가(家)라 불렀다. 또한 남악의 제자인 임제에게서 파생된 양기(楊岐)와 황룡(黃龍)을 .. 2011. 2. 25.
연등불 연등불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준 과거불. 등광불(燈光佛) 보광불(普光佛) 정광불(定光佛) 정광불(錠光佛)이라고도 한다. 범어로는 디캄파라. 음역하여 제화갈라(提華竭羅)라고 한다. 불교의 인연과 윤회적 측면에서 석가모니에게 수기를 줄 부처님의 필요성이 생겼다. 이런 교리적 차원에서 연등불이 등장했다. 전생에서 무한한 공덕과 선행을 쌓아야만 성불할수 있다는 증거불로서의 연등불인 것이다. 연등불은 석가모니의 전생이야기인 본생담(本生談)에서 나온다. 에 따르면 과거 오래전에 지주왕(地主王)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런데 부하중에 선명(善明)이라는 대신이 있었다. 지주왕은 선명과 염부제를 나누어 다스리기로 했다. 그래서 선명은 왕이 되었다. 선명과 그 부인 일월광(日月光)사이에 등광(.. 2011. 2. 25.
정변지 정변지 여래십호 중의 하나로 정등각이라고도 하며 부처님은 본체계와 현상계에 대한 것을 올바로 모든 것을 다 환희 알아 깨달았으므로 정변지(정등각)이라 한다. 사성제 등의 진리를 여실히 깨달아 우주의 진리와 중생의 근기를 바르게 아시고, 두루 아신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 다른 말로는 정각(正覺). * 깨달으신 부처님 온갖 사물의 생기고 없어지는 도리를 똑똑히 알아서 닦을 것을 다 닦았고 끊을 것을 다 끊었으니 그런 까닭에 부처라 부르느니라 -아함경- 관련글 여래십호 (如來十號) 등정각(等正覺) 여래장(如來藏) 응공 (應供) 조어장부 (調御丈夫) 천인사 명행족 2011. 2. 25.
산개 산개 현재의 우산이나 양산의 형태와 비슷하며 인도의 국왕 또는 귀인의 뒤에 시자가 서서 햋빛이나 비를 막아주는 용도로 쓰였으나 점차 불상과 보살상의 머리 위를 장엄하거나 사원의 천장 장식물로 그 용도가 변했다. 안쪽 산(傘)의 형태를 구성하는 것은 목재이고 표면을 감싸서 해를 가려 주는 것은 주로 직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제작 방법이다. 2011. 2. 24.
땡추 땡추 우리가 흔히 스님같지 않은 사람을 빗대 땡추라고 한다. 한마디로 주색잡기나 하면서 사기나 치는 나쁜 스님이란 뜻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땡추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원래 땡추는 당취(黨聚)라는 점잖은 말에서 유래한다. 글자그대로 무리 당(黨), 모일 취(聚)니 스님의 비밀결사를 이르는 말이었다. 사회적 약자였던 스님들이 스스로의 자구책으로 만든 커뮤니티인 것이다. 이들은 조선후기 사회가 혼란해짐에 따라 민중반란에 개입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타락과 속화(俗化)되어 버린 것이다. 본래의 뜻과 멀어진 안타까운 말이 아닐 수 없다. 2011. 2. 23.
대일여래 대일여래 마하 비로자나의 번역 된 말로 빛이란 낮에만 있고 밤에는 비추지 않으나 여래의 지혜의 빛은 두루 일체처를 크게 조명하여 내외, 방소, 주야의 구별이 없다. 세간의 해는 말할 것이 없으나 다만 조금은 서로 같으므로 마하비로자나라는 대명을 붙인다고 한다. 관련글 보기 :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2011. 2. 23.
대승 대승 승은 싣고 운반 한다는 뜻으로 미혹의 차안으로 부터 깨달음의 피안에 이르는 교법을 말하며, 대승은 자신의 해탈만을 추구하는 소승에 대비되는 말로 일체 중생을 모두 부처가 되게 하는 열반의 적극적인 의미를 수용하여 자리, 이타의 양면을 다 갖추어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널리 세상을 구제한다는 면에서 보살승이라고도 칭한다. 관련글 : 피안(彼岸) 대승의 열반관 삼승(三乘) 2011. 2. 23.
대세지보살 대세지보살 대세지보살은 아미타불의 삼존으로 유명하다. 아미타불의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자리잡는다. 서방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이 자비의 화신인 관음보살과 지혜의 상징인 대세지보살의 외호를 받는다. 범어로는 마하스타마프라프타이다. 의역하면 대세지(大勢至), 대정진(大精進)의 뜻이다. 줄여서 세지(勢至), 대세(大勢)라고도 한다.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중생을 비춘다. 그러면 중생은 삼도(三途)를 떠나 큰 깨달음의 힘을 갖기에 이르므로 대세지(大勢至)라 하였다. 지혜의 광명이 모든 중생을 비추어 3악도를 여의고 위 없는 힘을 얻게 하므로 대세지라 하고 발을 디디면 삼천 세계와 마군의 궁전이 진동하므로 대세라 하고 보처보살로서의 형상은 정수리에 보배병을 얹고 앉아 있으며 염불하는 수행자를 맞아.. 2011.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