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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아귀 함부로 동물을 죽인 사람이 환생하는 아귀. 여기서 확(?)은 죄인을 삶아 죽이는 가마솥이다. 바로 솥의 형상을 타고난 아귀다. 손발이 가마솥 다리처럼 생겼다. 얼굴도 없다. 몸속은 뜨거운 불길로 가득 차 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기갈과 고통으로 비명을 지른다. 불교는 생명주의(生命主義)다. 우주자연 천지만물이 모두 다 등가(等價)의 생명과 존엄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돌 하나, 풀 한포기 하나도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하물며 생명을 가진 존재에 있어서랴. 지금부터라도 우주와 생명 모두에 경외심을 갖자. 빗방울 한줄기, 흩날리는 눈발에도 우주적 영성(靈性)이 있는 것이다. 이젠 인간중심주의로 살아선 안된다. 삼천대천세계 모두에 대감사와 대환희를 보내자. 생명과 평화의 위대한 종교가 불교인 것이다. 2011. 2. 22.
항하사(恒河沙) 항하(恒河)는 인도의 갠지스강을 이른다. 고로 항하사는 갠지스강의 모래란 뜻이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수로 비유한다. 바로 이전의 대수인 극(極)의 만배에 해당한다. 항하사부터는 불교에서 유래된 말이다. 풀어 보면 10의 52승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상상초월의 수가 아닐수 없다. '대지도론(大智度論)'에 따르면 항하는 부처님이 나신 곳이라고 한다. 또한 항하는 복덕이 충만한 강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몸을 씻으면 죄업이 사라진다고 되어 있다. 한편 아함경(阿含經)에 따르면 항하가 우구(牛口)에서 나와 500개의 하수를 거두어 동해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어 사자구(獅子口)에서 나와 500하천을 따라 남해로 흘러 간다고 한다. 원래 갠지스강은 범어로 ‘강가’라고 한다. 길이만도 2,460.. 2011. 2. 22.
상장의례 살아 있을 때 죽은 후를 위하여 공덕을 쌓는 불교의식. 보통 생전(生前)예수재라고도 한다. 죽어서 지옥에 갈지 모른다는 것은 불자의 가장 큰 공포일 것이다. 그래서 생전에 명부시왕에게 정성과 공양을 하는 것이다. 가톨릭의 면죄부, 유가(儒家)사회의 납속가자(納粟加資)와 비슷한 측면도 있다. 절집의 중요한 의식중의 하나다. 예수재는 예수시왕생칠재의(預修十王生七齋儀)라는 의식집에 근거를 둔 것이다. 도교의 시왕(十王)사상이 불교에 들어오면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설단(設壇)은 3단으로 마련된다. 상단은 법보화(法報化) 삼신(三神)불단이요 중단은 지장단(地藏壇)이다. 그리고 하단은 신중단(神衆壇)이다. 법당 밖에는 명부시왕단을 설치한다. 생전에 미리 명부시왕전에 복을 많이 쌓아서 죽은후 극락왕생을 하겠다는.. 2011. 2. 22.
삼현육각(三絃六角) 피리 2, 대금 1, 해금 1, 장구 1, 북 1의 6개 악기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악기편성법 편성. 대개 관악영산회상(管樂靈山會相), 염불에 사용됨 2011. 2. 22.
택법각지(擇法覺支) 지혜로 모든 것을 살펴 선한 것은 택하고 악한 것을 버리는 일 관련글 : 염각지(念覺支) 칠각지(七覺支) 2011. 2. 21.
태산대왕 명부 시왕의 하나로 본래의 법신은 약사여래로서 왕신을 명도에 나타내어 죄인이 태어날 곳을 정해 준다고 한다. 시왕탱화에서는 오른손에 수염을 잡고 왼손에는 홀을 잡고 산수병풍 앞에 바르게 앉아 있는 모습으로 녹사, 판관, 귀왕 등의 옹호와 아랫부분에 대애지옥의 장면과 힘께 묘사된다 2011. 2. 21.
초강대왕 명부 시왕의 제2왕으로 대해의 밑 정남쪽 지옥을 관장하며 이 중지옥에는 따로 16소지옥이 있어 악인이 어떤 죄를 범했던지 먼저 큰 지옥에 들어가서 따로 어떤 소지옥에 들어가 해당 고통을 받고 만기가 되면 제3전(殿)에 옮기어 형을 받아 지옥을 벗어나게 한다. 시왕탱화에서의 초강왕은 산수변풍 앞에 주홍 육의를 입고 오른손에 홀을 받쳐들고 있는 모습으로 좌우 책상 앞에는 녹사, 판관, 귀왕, 마왕, 호왕이 시립하며 아랫부분의 성벽 밑에 화탕지옥이, 오른쪽에는 지장보살이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광경의 그림과 함께 묘사된다. 관련글 보기 변성대왕 2011. 2. 21.
청허당집(淸虛堂集) 《淸虛堂集》은 휴정休靜(1520∼1604)의 문집이다. 휴정은 호가 청허(淸虛), 자가 현은(玄應)이며, 주로 묘향산(妙香山)에 머물렀으므로 서산대사(西山大師)라 하기도 한다. 부용영관(芙蓉靈觀)의 법을 받았다. 《청허당집》은 최초에는 1612년 상좌(上佐) 종봉(鍾峰)에 의해 편집·간행되었으며, 후대에 여러 곳에서 여러 번에 걸쳐 재간행되었다. 현전하는 판본은 初刊本·妙香寺本·龍腹寺本·泰安寺本 등 모두 4종이 있다. 각 판본의 성격에 관해서는 김형중의〈西山大師의 詩文學考〉(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86, pp.14∼17)에서 자세히 소개하였다. 체재가 비교적 정연한 묘향사본(4권2책)의 경우, 詩와 文 그리고 불교이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卷首에는 宣祖의〈墨竹詩〉와 正祖 御製의〈西山大師畵像.. 2011. 2. 21.
총지 한량없이 깊고 많은 뜻을 섭지(攝持)하고 기억하여 잃지 않으며 갖가지 선법을 능히 가지므로 능지라고도 하며 밀교의 총체를 총지문 혹은 다라니장이라 한다. 한량없는 뜻을 포함하여 일어지지 않게 하는 것. 또 선법을 가져 잃지않고 악법을 가져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 관련글 : 다라니 2011. 2. 21.